발해고

유득공 지음 | 홍익출판사 펴냄

발해고 (지혜의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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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00.1.10

페이지

296쪽

상세 정보

잊혀진 나라 발해를 역사의 표면으로 다시 끌어올려 한국사의 한 획을 그었던 유득공의 <발해고(渤海考)>의 번역본. 20여 년 동안 발해사를 연구하고 있는 서울대 송기호 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인 1권본 <발해고>를 저본으로 삼고 있는 이 책은 단순히 번역만 된 책이 아니다. 전공자인 송기호 교수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한문 원문, 영인본을 아울러 실어 자료의 가치를 높였다. 또한 1998년에 발굴하여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삼채여용', '베개' 등의 발해 유적 화보도 함께 싣고 있다.

발해고를 지은 유득공은 이덕무, 박제가와 함께 북학파의 일원으로 규장각 검서관을 지낸 인물. 규장각의 도서를 두루 읽었던 그는 발해역사를 발해의 왕, 신하, 지리, 관청과 관직, 의식과 복장, 그리고 생산 물품, 언어, 외교문서, 후예국가 등으로 구성하여 저술했다.

서문에서 보이듯이 유득공은 한국사를 단순히 신라의 통일로 한정하지 않고, 발해를 세운 대조영을 고구려인이라 봄으로써 한국사의 범위를 확대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유득공은 당시 흩어져 있던 발해의 역사를 치밀하게 접근하고 있다. 언뜻보면 단순한 역사 기술처럼 보이지만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많은 사료들을 통해 체계적으로 그 역사가 정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발해사를 우리 역사에 넣고자 한 저자의 노력이 경탄스러울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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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4

runnerlife님의 프로필 이미지

runnerlife

@runnerlife

  • runnerlife님의 발해고 게시물 이미지
삼국사기를 읽을때도 동일한 느낌을 받았지만
발해고를 읽으면서도 역사에 대한 기록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알게 된 듯 하다.
200년 동안의 역사의 기록이기에는
많이 부족한 듯 한 느낌이며 동시대의 기록이
아닌 700년이 흘러 조선시대에 작성 되었으며
고서를 바탕으로 쓰여져서 충분한 자료가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또한 발해를 우리의 역사로 넣고 있지만 기록이
없기 때문에 영토를 되찾으려 해도 그러지
못하는게 넘 아쉽다.

발해고

유득공 지음
홍익출판사 펴냄

2021년 1월 20일
4
Cho Moonju님의 프로필 이미지

Cho Moonju

@chomoonju

클래식북스에서

유득공의 발해고
발해가 친숙해지는책이다 지명이 낮설어 와닿지 않지만 의미있는 역사서를 읽은것만으로 감격한다

발해고

유득공 지음
홍익출판사 펴냄

2018년 3월 29일
0
Young Nam님의 프로필 이미지

Young Nam

@o3k7sdwuekmm

아직 나에게는 어려운 책..
다양한 일들이 서술되어 있는데 어떤 의미인지 파악하지 못하였다.
이 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발해와 전 후에 대한 기본 지식이 필요한 것 같다.

발해고

유득공 지음
홍익출판사 펴냄

2017년 8월 23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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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잊혀진 나라 발해를 역사의 표면으로 다시 끌어올려 한국사의 한 획을 그었던 유득공의 <발해고(渤海考)>의 번역본. 20여 년 동안 발해사를 연구하고 있는 서울대 송기호 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인 1권본 <발해고>를 저본으로 삼고 있는 이 책은 단순히 번역만 된 책이 아니다. 전공자인 송기호 교수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한문 원문, 영인본을 아울러 실어 자료의 가치를 높였다. 또한 1998년에 발굴하여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삼채여용', '베개' 등의 발해 유적 화보도 함께 싣고 있다.

발해고를 지은 유득공은 이덕무, 박제가와 함께 북학파의 일원으로 규장각 검서관을 지낸 인물. 규장각의 도서를 두루 읽었던 그는 발해역사를 발해의 왕, 신하, 지리, 관청과 관직, 의식과 복장, 그리고 생산 물품, 언어, 외교문서, 후예국가 등으로 구성하여 저술했다.

서문에서 보이듯이 유득공은 한국사를 단순히 신라의 통일로 한정하지 않고, 발해를 세운 대조영을 고구려인이라 봄으로써 한국사의 범위를 확대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유득공은 당시 흩어져 있던 발해의 역사를 치밀하게 접근하고 있다. 언뜻보면 단순한 역사 기술처럼 보이지만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많은 사료들을 통해 체계적으로 그 역사가 정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발해사를 우리 역사에 넣고자 한 저자의 노력이 경탄스러울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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