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집, 너의 집, 우리의 집

루카 토르톨리니 지음 | 웅진주니어 펴냄

나의 집, 너의 집, 우리의 집 (2016 볼로냐 라가치상 스페셜 멘션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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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22.5.11

페이지

50쪽

상세 정보

모든 집에 스며있는 비밀스러운 사랑과 따뜻함을 살펴볼 때
각자의 이야기를 몽환적으로 그린 열 가구 집으로의 초대장

옛날이든 지금이든, 화려하든 소박하든, 벽돌로 지었든 짚으로 지었든, 모든 집에는 비밀스러운 마음이 스며 있다. 벽 곳곳에 삶의 흔적이 스며 있다. 무엇보다 그 집에 사는 아이의 꿈이 스며 있다.

여기 10명의 아이가 있다. 그리고 10명의 아이가 사는 모습도 크기도 특징도 다른 10개의 집과, 서로 다른 10개의 삶의 모습이 있다. 아이들은 어떤 집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또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 클라우디아 팔마루치와 루카 토르톨리니가 펼쳐 놓는 집과 삶에 대한 섬세하고 재치 있는 그림책, ‘2016 볼로냐 라가치상 스페셜 멘션’ 수상작을 지금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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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쓸

@gimsseul

8월 3주

나의 집, 너의 집, 우리의 집

루카 토르톨리니 지음
웅진주니어 펴냄

2022년 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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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옛날이든 지금이든, 화려하든 소박하든, 벽돌로 지었든 짚으로 지었든, 모든 집에는 비밀스러운 마음이 스며 있다. 벽 곳곳에 삶의 흔적이 스며 있다. 무엇보다 그 집에 사는 아이의 꿈이 스며 있다.

여기 10명의 아이가 있다. 그리고 10명의 아이가 사는 모습도 크기도 특징도 다른 10개의 집과, 서로 다른 10개의 삶의 모습이 있다. 아이들은 어떤 집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또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 클라우디아 팔마루치와 루카 토르톨리니가 펼쳐 놓는 집과 삶에 대한 섬세하고 재치 있는 그림책, ‘2016 볼로냐 라가치상 스페셜 멘션’ 수상작을 지금 만나 보자.

출판사 책 소개

#'집'을 통해 삶을 들여다보는 그림책
사람이나 동물이 추위, 더위, 비바람 따위를 막고 그 속에 들어 살기 위하여 지은 건물. '집'의 사전적 정의입니다.
넓든 좁든, 화려하든 소박하든, 우리 모두는 집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또 집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며 살아갑니다. 잠을 자고, 밥을 먹고, 놀이를 하고, 공부를 하고, 사랑을 하고, 꿈을 꾸고, 성장해 나가는 모두의 매일매일이 고스란히 기록되고 쌓이는 공간. 그래서 우리에게 '집'이란 사전적 의미의 건물 그 이상의 훨씬 더 폭넓은 의미를 가집니다. 그렇기에 누군가의 집을 본다는 것은, 누군가의 삶을 일부 들여다보는 일이기도 하지요. 그 사람의 취향과 습관, 행동, 일상, 나아가 생각과 꿈 등이 집에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성인이 아닌, 아이들에게 집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어쩌면 아이들에게는 집이 삶,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생활 반경이 좁기 때문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성인보다 훨씬 더 많기 때문입니다. 어른들이 회사나 학교 등 집이 아닌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에도, 아이들은 집이나 집 근처에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곤 합니다. 그렇기에 아이들에게 집은 더욱더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소중한 공간일 수 밖에 없습니다.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이자,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인 클라우디아 팔마루치와 루카 토르톨리니는 집에 아이들의 삶이 담겨있다고 이야기하며, 10명의 아이들과 그들의 집에 담긴 각기 다른 삶의 모습을 섬세한 그림과 재치 있는 글로 표현해 냈습니다. 『나의 집, 너의 집, 우리의 집』은 모습도 특징도 크기도 다른 여러 집을 통해 아이들의 삶과 비밀스러운 꿈, 마음을 들여다보는 책입니다. 10명의 아이들은 어떤 집에서 어떤 모습으로, 어떤 꿈을 꾸며 살고 있을까요?

#낯선 누군가의 집으로 초대되는 즐거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우리는 마치 새로운 누군가의 집에 초대받은 듯, 조금은 설레는 마음으로 여러 아이들의 집을 들여다 보게 됩니다. 아마도 당신은 지금껏 살면서 단 한 번도 초대되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집들을 방문하게 될 것입니다. 이 얼마나 흥미롭고 재미있는 경험인가요.
먼저 자코모의 집으로 가 봅시다. 로마에 위치한 자코모의 집은 콜로세움이 보이는 아주 큰 집입니다. 하지만 잡다한 물건들이 워낙 많아서, 벽에 자코모의 그림 하나를 걸만한 공간이 없다고 해요.
릴로네 집은 바다 바로 옆에 있어요. 릴로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창문을 열고, 바다로 다이빙을 하곤 한답니다.
그런가 하면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할아버지와 둘이 사는 시모네네 집은 늘 조용하고 어둡습니다. 모든 문과 창문도 다 닫혀 있는 ‘침묵의 집’이지요.
오타비오의 집은 영화관 위에 있습니다. 오타비오는 매일 방 안에서 영화가 상영되는 소리를 모두 듣고 있어요.
아이들은 이렇게 각기 다른 모양의 집에서,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좋습니다. 마음에 드는 어느 집의 이야기를 먼저 골라 보아도 괜찮습니다. 어느 쪽을 펼치든 새 친구의 집을 구경하는 재미가 가득하기 때문이지요.

#당신은 어떤 집에서 어떤 꿈을 꾸며 살고 있나요?
『나의 집, 너의 집, 우리의 집』 맨 마지막에 나오는 집은 화가를 꿈꾸는 아이, 클라우디아의 집입니다. 클라우디아의 방은 종이, 붓, 연필, 물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사실 이 집은 이 책의 그림 작가인 클라우디아 팔마루치가 어릴 적 화가를 꿈꾸며 머릿속으로 상상하던 집입니다. 그리고 어른이 된 클라우디아는 정말로 화가가 되어, 어릴 적 꿈꾸던 집에서 살며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한 장 한 장 여러 아이들의 집을 살펴보다, 어린 클라우디아가 꿈꾸던 상상의 집까지 보게 되면 성인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나의 어린 시절 집’을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 ‘나의 어린 시절 집은 어떤 모습이었지? 나는 그때 어떤 꿈을 꾸며 어떻게 자라왔지?’ 하고 말이지요.
어린이 독자들은 지금 나의 집과 가족, 내가 바라는 꿈, 미래의 내가 꿈꾸는 집을 자연스레 떠올려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의 집, 너의 집, 우리의 집』은 이렇게 여러 아이들의 다양한 집과 삶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을 각자의 어린 시절 집과 꿈으로 데리고 가는 책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이렇게 묻는 책입니다.
당신의 어릴 적 집은 어떤 모습이었나요? 당신은 그 집에서 어떤 꿈을 꾸며 성장해 왔나요? 지금 당신은 어떤 집에서 어떤 꿈을 꾸며,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나요?

우리가 어린 시절의 집을 떠난 적이 있을까?
어린 시절의 집은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있다.
설령 집이 완전히 무너지거나 사라져 버렸다고 해도.
-페르잔 오즈페텍(이탈리아 영화감독)

#세계 유일, 한국어판에서만 만날 수 있는 그림으로 더욱 풍부해지는 이야기
『나의 집, 너의 집, 우리의 집』은 지난 2015년 이탈리아에서 출간되어 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은 뒤, 뛰어나고 독창적인 작품성을 인정받아 2016년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 스페셜 멘션작으로 선정된 작품입니다.
글 작가인 루카 토르톨리니는 섬세한 시선으로 집에 담긴 다양한 아이들의 삶을 포착해, 짧은 문장 너머 책에 다 담기지 않은 뒷이야기를 상상하게 만드는 재치 있는 글을 선보입니다. 그림 작가인 클라우디아 팔마루치는 자신만의 독특한 그림체와 과감한 색깔로, 현실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다양한 집의 모습을 재미있게 보여줍니다. 마치 숨은그림찾기를 하듯 각기 다른 집 곳곳에 숨어있는 여러 사물들을 살펴보고, 주인공 어린이는 이 집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찾는 재미가 가득하지요.
이번 한국어판은 작가가 책에 담고자 한 메시지를 더욱 분명하고 정확하게 담기 위해, 두 저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작품의 메시지를 더욱 잘 살릴 수 있는 새로운 표지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또한 클라우디아 팔마루치 작가와 논의하며, 작가가 한국어판만을 위해 새롭게 작업한 본문 그림 일부를 실었습니다.
수정된 그림은 작품 속 호텔을 묘사한 그림입니다. 한국어판에서는 이 그림을 호텔을 찾은 가족 단위의 방문객, 아이와 반려 동물, 장애인 방문객 모습 등으로 표현해, 집의 의미로서의 호텔을 더 다양하게 조명했습니다. 작가가 한국어판을 위해 새롭게 그린 이 그림을 통해 독자들은 더욱 풍부해진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 유일한 한국어판 『나의 집, 너의 집, 우리의 집』을 통해 더 깊은 재미와 감동을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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