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아픔이 남아 있는 이들에게
마음을 울리는 아름다운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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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08.4.18
페이지
173쪽
이럴 때 추천!
외로울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1994년에 등단한 시인이 등단 14년 만에 펴내는 첫 시집. 등단작 ‘풍경’을 비롯해 14년간 써온 58편의 시를 묶었다. 시인의 시는 오랜 세월동안 간직한 일기장에서 나옴 직한 미세하고 사소한 말들이다.
총 3부로 나뉜 시집의 전반부는 세계와 나, 타자와의 관계 혹은 거리가 등장한다. 시인은 짐짓 가볍고 담담한 이야기로 시인과 도시, 그리고 관계를 이야기 한다. 그리고 어쩔 수 없는 운명 앞에 어색하게 고개 숙이는 자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그들은 세상의 환멸과 우울한 미래를 흘낏 보아버린 아이어른, 절대적 진리와 종교의 불확실성 등으로 상처 입은 자, 노동과 여가를 오가는 성실한 인생의 주기를 회의하고 포기한 자 등이다. 이들을 통해 시인은 후기 자본주의 사회의 우울을 노래한다.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그 혐의를 묻는다.
남긴 글6
아사유
세상에나 책 목록에 없다니...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시는 참 어렵다. 시 중간중간 마음에 팍팍 박히는 시구들이 있긴 한데 이 시집은 뭔가 좀 내용이 어렵다.
장민서
슬픔은 없어졌습니다 그렇지만 십오 초 뒤면 또 생겨날 것입니다 에휴
아롱
스케일링 하는 아리를 기다리며 읽은 책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고 또 어떤 표현들은 참 불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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