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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21.8.28
페이지
244쪽
상세 정보
“주인공 친구의 짝사랑, 저조한 시청률의 드라마 오래된 노래와 낡은 책을 애정하는 당신에게”. 모두가 반짝거리는 걸 사랑한다면 나 하나쯤은 그렇지 않은 것을 사랑하고 조명하겠다는 작가 가랑비메이커. 장면집 『언젠가 머물렀고 어느 틈에 놓쳐버린』은 드라마 속 주인공보다는 주인공 친구에 가까운, 웃음보다는 뒤돌아 눈물 짓는 날이 잦은, 자주 흔들리고 종종 잊혀지는 얼굴들과 이름에 대한 이야기이다. 지극히 평범하고 사소하여 이따금 놓쳐버렸던, 그 시절과 그 사람들을 서사의 주인공으로 데려왔다. 우리의 영화는 이렇게 시작할 테니까.
상세정보
“주인공 친구의 짝사랑, 저조한 시청률의 드라마 오래된 노래와 낡은 책을 애정하는 당신에게”. 모두가 반짝거리는 걸 사랑한다면 나 하나쯤은 그렇지 않은 것을 사랑하고 조명하겠다는 작가 가랑비메이커. 장면집 『언젠가 머물렀고 어느 틈에 놓쳐버린』은 드라마 속 주인공보다는 주인공 친구에 가까운, 웃음보다는 뒤돌아 눈물 짓는 날이 잦은, 자주 흔들리고 종종 잊혀지는 얼굴들과 이름에 대한 이야기이다. 지극히 평범하고 사소하여 이따금 놓쳐버렸던, 그 시절과 그 사람들을 서사의 주인공으로 데려왔다. 우리의 영화는 이렇게 시작할 테니까.
출판사 책 소개
『언젠가 머물렀고 어느 틈에 놓쳐버린』 (필름 에세이)
“주인공 친구의 짝사랑, 저조한 시청률의 드라마 오래된 노래와 낡은 책을 애정하는 당신에게”
모두가 반짝거리는 걸 사랑한다면 나 하나쯤은 그렇지 않은 것을 사랑하고 조명하겠다는 작가 가랑비메이커. 장면집 『언젠가 머물렀고 어느 틈에 놓쳐버린』은 드라마 속 주인공보다는 주인공 친구에 가까운, 웃음보다는 뒤돌아 눈물 짓는 날이 잦은, 자주 흔들리고 종종 잊혀지는 얼굴들과 이름에 대한 이야기이다. 지극히 평범하고 사소하여 이따금 놓쳐버렸던, 그 시절과 그 사람들을 서사의 주인공으로 데려왔다. 우리의 영화는 이렇게 시작할 테니까. / 작가 필름 사진 수록
우리가 지나온 시절, 지켜온 자리에 대한 이야기
더 많은, 더 높은 것을 갈망하는 것이 당연한 세상에서 우리 모두에게는 뻣뻣해진 고개와 텅 빈 가슴을 어루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지나온 시절과 지켜온 자리가 우리에게 준 건 권태와 지루함이 아닌 삶이란 영화의 프롤로그이자 지속되는 삶의 흐름, 위안이다. 아무도 없는 텅 빈 방 안, 도심 속으로 유영하는 고속 버스, 들뜬 여름밤 야외 벤치에서 흐르는 대화 그리고 다양한 마주보는 관계들을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한 줄의 대사처럼 풀어낸 책 <언젠가 머물렀고 어느 틈에 놓쳐버린>은 우리가 묵묵히 걸어온 일상을 다정한 어루만진다.
독립출판 베스트, 스테디셀러 그리고 더 깊고 짙어진 장면들
2017년에 독립출판으로 출간되어 작은 책방을 돌며 많은 이들의 삶 속 영화를 발견해준 <언젠가 머물렀고 어느 틈에 놓쳐버린>이 개정 증보판으로 돌아왔다. 섬세한 관찰력과 깊게 파고드는 문장으로 사소하고 작은 순간들을 조명하는 작가 가랑비메이커가 직접 담은 필름 사진(컬러/흑백)이 함께 수록되어 책을 펼치는 그 순간, 한 편의 영화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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