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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지음 |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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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20.12.2

페이지

368쪽

상세 정보

<보통의 존재> <언제 들어도 좋은 말> 등의 산문집을 통해 삶에 대해 집요하게 탐구해온 작가 이석원이 새 산문집을 펴낸다. 이 책은 일상 속 스트레스에 지쳐 어느 날 몸도 마음도 무너져버린 한 사람이 그런 자신을 다시 일으켜세우기 위해 보낸 일 년간의 시간을 담은 기록이다. 이 과정에서 그는 자신이 언제나 타인과 세상의 시선만 좇으며 살았지 스스로에게는 얼마나 무관심했는지를 깨닫고 늦게나마 자신과의 화해를 시도한다. 인생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깨달아가는 과정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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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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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a8eycnpd5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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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조

이석원 지음
달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0
미리님의 프로필 이미지

미리

@miriju4k

50. 언제부턴가 요즘처럼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만 같고 뭐든 하기가 싫어질 때면 꼭 주문처럼 이십 년 전 그때 형의 모습을 떠올린다. 그러면서 납덩이 같은 귀찮음과 무기력함을 가까스로 물리치며 ✔️오늘,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한다. 청소, 설거지, 고무 장갑 라지 사이즈로 사오기 등등.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노트에 적어놓고는 그날 해야 할 일들을 하나하나 지워가며 하다보면 희한하게도 또 그 다음 일을 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적어도 내가 밥만 축내는 밥벌레는 아니라는 사실이 상기되면서.

2인조

이석원 지음
달 펴냄

읽고있어요
2024년 3월 25일
0
동동이님의 프로필 이미지

동동이

@dongyinuna

P.73
내 마음을 내가 알 수 있다면
인생의 많은 문제들이 지금보단 수월하게 해결될 텐데.

P.92
나는 그때 알았다.
정말로 좋아하면 고민하지 않게 된다는 걸.

정말로 누굴 좋아하면
좋아하는 건지 아닌지
고민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처럼

P.230
나이가 들수록, 타인이 나를 구원해주길 기다리기보다 나 자신과 둘이서, 다시 말해 스스로 삶을 헤쳐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더 중요하고 좋은 자세라는 생각이 든다. 내 안에 또다른 내가 있는, 우리는 누구나 날 때부터 2인조 아닌가.

2인조

이석원 지음
달 펴냄

👍 불안할 때 추천!
2023년 3월 7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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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보통의 존재> <언제 들어도 좋은 말> 등의 산문집을 통해 삶에 대해 집요하게 탐구해온 작가 이석원이 새 산문집을 펴낸다. 이 책은 일상 속 스트레스에 지쳐 어느 날 몸도 마음도 무너져버린 한 사람이 그런 자신을 다시 일으켜세우기 위해 보낸 일 년간의 시간을 담은 기록이다. 이 과정에서 그는 자신이 언제나 타인과 세상의 시선만 좇으며 살았지 스스로에게는 얼마나 무관심했는지를 깨닫고 늦게나마 자신과의 화해를 시도한다. 인생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깨달아가는 과정이었던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이석원 작가의 글을 오랜 세월 좋아해왔다.
방어적인 사람이 조금 내어준 마음이 오히려 더욱 진솔하게 와닿았기 때문이다.
- 배우 고아성 추천

그 누구도 아닌 ‘나’에 대한 이야기

비로소,
더이상 타인과 세상이 아닌 나 자신에게로 시선을 돌린 이석원의 새로운 산문


『보통의 존재』『언제 들어도 좋은 말』 등의 산문집을 통해 삶에 대해 집요하게 탐구해온 작가 이석원이 새 산문집을 펴낸다. 이 책은 일상 속 스트레스에 지쳐 어느 날 몸도 마음도 무너져버린 한 사람이 그런 자신을 다시 일으켜세우기 위해 보낸 일 년간의 시간을 담은 기록이다. 이 과정에서 그는 자신이 언제나 타인과 세상의 시선만 좇으며 살았지 스스로에게는 얼마나 무관심했는지를 깨닫고 늦게나마 자신과의 화해를 시도한다. 인생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깨달아가는 과정이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이십오 년 만에 다시 마음의 치료를 하러 병원에 다녀온 뒤로, 난 나를 구원할 것은 단순히 의사와 약뿐만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내가 내 삶 전반을 돌아보고 고치고 정리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내내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될 거라는 예감이 들었던 것이다. 그저 한 개인의 비과학적 추정 따위가 아닌, 길고 꼼꼼한 의학적 탐색 끝에 내린 결론이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생의 반환을 넘긴 한 사람이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다가올 남은 생을 도모하기 위해 쓰는, 한 해 동안의 기록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_ 본문 중에서

우리는 누구나 날 때부터 2인조다.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과 잘 지내는 일이 왜 그렇게 힘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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