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포크라테스 선서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 블루홀6 펴냄

히포크라테스 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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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7.7.14

페이지

352쪽

상세 정보

2009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대상을 받으며 등단, 일본 추리소설계에 '반전의 제왕'으로 우뚝 선 나카야마 시치리의 우라와 의대 법의학 교실 시리즈 1편.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당당하게 가슴에 새긴 의사가 되고자 끊임없이 의사의 윤리를 자문하는 주인공 마코토의 성장소설이다.

우라와 의대 법의학 교실에 합류한 연수의 마코토는 괴팍하기로 소문난 법의학계의 권위자 미쓰자키 교수와 시신을 좋아한다고 거침없이 말하는 미국인 조교수 캐시와 함께 일하게 된다. 미쓰자키 교수는 고테가와 형사에게 관내에서 병력 있는 시신이 나오면 즉시 알려 달라는 은밀한 의뢰를 하고, 동사.사고사 등 사건성이 전혀 없어 보이는 시신을 무리하게 부검한다.

한편 쓰쿠바 교수로부터 사법해부가 있을 때마다 보고하라는 지시를 받은 마코토는 혼란을 겪으며 점점 이 괴팍한 법의학자를 닮아 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이 작품에는 사인이 분명하여 부검이 필요 없고 서로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다섯 가지 죽음과 다섯 구의 시신이 등장한다. 만취 상태로 동사한 중년 남성,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승용차에 부딪혀 사망한 젊은 여성, 시합 중 코스를 이탈해 방파제에 충돌한 경정 선수, 상태가 급변해 치료 중 사망한 폐렴 환자와 복막염 환자다. 그러나 죽은 자들의 소리 없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자, 이들 죽음을 관통하는 공통된 사실이 드러나며 우라와 의대를 발칵 뒤집어 놓을 만한 놀라운 진실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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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현

@cheri_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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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포크라테스 선서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블루홀6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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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_sso

@resso

  • r_sso님의 히포크라테스 선서 게시물 이미지

히포크라테스 선서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블루홀6 펴냄

읽었어요
6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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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y

@lucyuayt

"당신, 시신을 좋아합니까?"
마코토는 질문을 받고 대답을 망설였다.

"......나는 내 능력과 판단에 따라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치료만 할 것이고 해가 되거나 옳지 않은 일을 하지 않겠습니다. ......나는 어느집에 들어가든 오로지 환자의 이익만 생각하며 어떤 의도적인 비행이나 해악은 범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이 선서를 실천해 나가는 한 나의 삶과 의술을 향유할 수 있지만, 만에 하나 선서를 어기는 순간 그 반대 운명에 치닫게 될 것입니다."
이른바 <히포크라테스 선서>라고 부르는 서약문이었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가 그리스 신 앞에서 맹세한 선언으로 의대라는 간판이 걸린 곳이면 어디든 하나는 게시돼 있다.
"이건 왜.....?"
"선언문에 환자가 산 자와 죽은 자로 구분돼 있나요?"
"하지만...."
"이 선언문이 법의학 교실에 걸려 있는 건 매우 상징적입니다. 기초 의학과 임상 의학의 벽을 남어 산 자와 죽은 자는 모두 똑같은 환자입니다."

"임상의가 지녀야 할 자긍심에 대해서는 잘 들었네. 자, 그럼 이 환자는 더는 자네 담당이 아니야. 다만 그 시점은 내가 환자의 목소리를 전부 들은 다음이야."
"시신이 대체 무슨 말을 한다는 거지?"
"거짓말을 제외한 모든 말. 살아 있는 인간은 거짓말을 하지만 시신은 오로지 진실만을 말하지."
"또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살아 있는 인간은 의도와 상관없이 거짓말을 하지.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 타인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조직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때로는 당당하게 거짓말을 내뱉기도 해. 특히 책임을 지면 질수록 그런 막다른 골목에 내몰리지. 그 속박으로부터 나도 자네도 벗어날 수 없네."

히포크라테스 선서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블루홀6 펴냄

읽었어요
2018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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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2009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대상을 받으며 등단, 일본 추리소설계에 '반전의 제왕'으로 우뚝 선 나카야마 시치리의 우라와 의대 법의학 교실 시리즈 1편.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당당하게 가슴에 새긴 의사가 되고자 끊임없이 의사의 윤리를 자문하는 주인공 마코토의 성장소설이다.

우라와 의대 법의학 교실에 합류한 연수의 마코토는 괴팍하기로 소문난 법의학계의 권위자 미쓰자키 교수와 시신을 좋아한다고 거침없이 말하는 미국인 조교수 캐시와 함께 일하게 된다. 미쓰자키 교수는 고테가와 형사에게 관내에서 병력 있는 시신이 나오면 즉시 알려 달라는 은밀한 의뢰를 하고, 동사.사고사 등 사건성이 전혀 없어 보이는 시신을 무리하게 부검한다.

한편 쓰쿠바 교수로부터 사법해부가 있을 때마다 보고하라는 지시를 받은 마코토는 혼란을 겪으며 점점 이 괴팍한 법의학자를 닮아 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이 작품에는 사인이 분명하여 부검이 필요 없고 서로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다섯 가지 죽음과 다섯 구의 시신이 등장한다. 만취 상태로 동사한 중년 남성,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승용차에 부딪혀 사망한 젊은 여성, 시합 중 코스를 이탈해 방파제에 충돌한 경정 선수, 상태가 급변해 치료 중 사망한 폐렴 환자와 복막염 환자다. 그러나 죽은 자들의 소리 없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자, 이들 죽음을 관통하는 공통된 사실이 드러나며 우라와 의대를 발칵 뒤집어 놓을 만한 놀라운 진실이 밝혀진다.

출판사 책 소개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대상 수상 작가
나카야마 시치리의 법의학 교실 시리즈 1편!

“시신이 말하는 진실을 놓치지 마라!”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다섯 가지 죽음과 다섯 구의 시신.
죽은 자의 소리 없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순간, 놀라운 진실이 드러난다.
일본 의료계의 현실을 고발하며 의사의 윤리를 묻는,
스릴 넘치는 법의학 미스터리!


2009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대상을 받으며 등단, 일본 추리소설계에 ‘반전의 제왕’으로 우뚝 선 나카야마 시치리의 우라와 의대 법의학 교실 시리즈 1편. 2편 『히포크라테스의 우울』은 올 8월 출간 예정이다. 추리소설 전문 출판을 지향하는 블루홀식스는 나카야마 시치리 소설의 다양한 매력을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그의 작품을 시리즈로 꾸준히 출간할 계획이다.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대상을 받은 나카야마 시치리의 법의학 교실 시리즈 1편!
부검을 통해 진실을 규명하는 의료 미스터리이자
일본 의료계의 현실을 고발하는 사회파 미스터리!
일본 WOWOW 채널, 기타가와 게이코 주연 드라마로 절찬리에 방영!


우라와 의대 법의학 교실에 합류한 연수의 마코토는 괴팍하기로 소문난 법의학계의 권위자 미쓰자키 교수와 시신을 좋아한다고 거침없이 말하는 미국인 조교수 캐시와 함께 일하게 된다. 미쓰자키 교수는 고테가와 형사에게 관내에서 병력 있는 시신이 나오면 즉시 알려 달라는 은밀한 의뢰를 하고, 동사·사고사 등 사건성이 전혀 없어 보이는 시신을 무리하게 부검한다. 한편 쓰쿠바 교수로부터 사법해부가 있을 때마다 보고하라는 지시를 받은 마코토는 혼란을 겪으며 점점 이 괴팍한 법의학자를 닮아 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이 작품에는 사인이 분명하여 부검이 필요 없고 서로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다섯 가지 죽음과 다섯 구의 시신이 등장한다. 만취 상태로 동사한 중년 남성,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승용차에 부딪혀 사망한 젊은 여성, 시합 중 코스를 이탈해 방파제에 충돌한 경정 선수, 상태가 급변해 치료 중 사망한 폐렴 환자와 복막염 환자다. 그러나 죽은 자들의 소리 없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자, 이들 죽음을 관통하는 공통된 사실이 드러나며 우라와 의대를 발칵 뒤집어 놓을 만한 놀라운 진실이 밝혀진다.

“인간은 거짓말을 하지만 시신은 진실만을 말한다”는 신념 아래 시신에 날카로운 메스를 들이대며 진상을 밝히고자 하는 미쓰자키 교수. 그를 존경해 마지않는 조교수 캐시, 당당한 의사가 되고 싶은 연수의 마코토, 그리고 무뚝뚝해 보이나 속 깊은 고테가와 형사. 이들이 호흡을 맞춰 가며 다양한 난관을 돌파하고 마침내 진실을 밝혀내는 순간, 사법해부에 동참하며 추리를 해 나가던 독자들은 통쾌함과 함께 치밀한 구성에 감탄하게 될 것이다.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당당하게 가슴에 새긴 의사가 되고자
끊임없이 의사의 윤리를 자문하는 주인공 마코토의 성장소설!
“법의학은 산 자와 죽은 자를 나누지 않는다.”


“당신, 시신은 좋아합니까?”
우라와 의대 법의학 교실에 연수의로 들어간 주인공 마코토가 조교수 캐시로부터 받은 첫 질문이다. 의사의 소명은 환자의 몸에 파고든 병을 파악하고 건강한 몸으로 되돌리는 것이라고 믿고 있던 마코토는 “시신을 좋아하지도 않는데 법의학 교실에 온 겁니까?”라는 질문을 다시 받는다. 마코토는 의사가 아무리 노력해도 죽은 이를 되살릴 수는 없다는 이유로 법의학의 필요성을 간과하고 있던 터였다. 하지만 법의학 교실에서 활동하면서 마코토는 부검을 통해 감춰진 사인을 밝혀낼 수 있음을 목격하며 스스로 법의학의 필요성을 깨달아 간다.

나아가 「히포크라테스 선서」속 내용처럼 환자는 산 자와 죽은 자로 나뉘지 않으며, 법의학을 통해 죽은 자의 마지막 목소리를 들음으로써 산 자 또한 구할 수 있음을 경험한다. 고등학교 시절 꿈을 나누던 친구, 또 처음 맡아 각별함을 느끼던 어린 환자가 치료 중 뜻하지 않게 죽음을 맞고 부검을 통해 사인을 새로 알게 되면서 마코토는 점점 법의학 교실의 주체로 성장한다. 이제 마코토는「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당당하게 가슴에 새긴 의사가 되고자 다시 용기를 낸다.

'반전의 제왕'이라 불리는 나카야마 시치리, 그는 누구인가?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넘나들며 자유자재로 써내려 가는 작가!
2009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대상을 받은 뒤 7년 동안 28편 집필!


우리나라에는 『안녕, 드뷔시』와 『살인마 잭의 고백』 두 작품만 출간되어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 일본 미스터리 소설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주목받고 있는 작가 중 한 명이다. 2009년 『안녕, 드뷔시』로 제8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대상을 받으며 48세의 나이로 뒤늦게 등단하여 일본 추리소설계에서 ‘반전의 제왕’이라 일컬어지며 추리소설 마니아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유난히 추리소설을 좋아해서 탐독해 온 그는 고등학생 때부터 소설을 쓰고 신인상에 투고할 정도로 글 쓰는 걸 좋아했다. 하지만 대학 졸업 후 취업과 동시에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다가 2006년 일본 추리소설계의 거장 시마다 소지와의 만남을 계기로 20년 만에 다시 펜을 들어 2009년 『안녕, 드뷔시』가 대상을 수상하면서 꿈을 이룬다. 그 뒤 2017년 지금까지 7년 남짓 동안 스물여덟 편에 달하는 작품을 썼다. 소녀 피아니스트의 분투기를 다룬 밝고 상쾌한 음악 미스터리를 시작으로 어두운 본격 미스터리,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물, 법정 미스터리, 경찰 소설, 안락의자 탐정소설, 코미디물까지 그야말로 장르와 소재를 가리지 않는다. 그의 작품 가운데 『안녕, 드뷔시』는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이 책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비롯하여 많은 작품들이 드라마로 만들어져 또 다른 장르로도 즐길 수 있다.

그의 작품을 즐기는 팁 하나. 그의 작품에는 공통된 캐릭터가 여기저기 등장한다. 예를 들어 이 책에 등장하는 와타세 반장과 고테가와 형사, 미쓰자키 교수 캐릭터는 그의 비공식 첫 작품인 『마녀는 되살아난다』에도 등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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