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이 만난 링컨

노무현 지음 | 학고재 펴냄

노무현이 만난 링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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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01.11.30

페이지

302쪽

상세 정보

2001년 12월 현재 민주당 상임고문이며, 2002년에 치뤄질 대선 예비 주자인 정치인 노무현이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에 대해 말한다.

이 책은 링컨의 불우했던 청소년기에서부터 연방 통일과 노예 해방을 이루고 암살로 생을 마무리하기까지 일생을 서술하고 있다. 주로 그의 정치력이 어떤 힘을 발휘하였는가에 초점에 맞춰져 있다.

노무현은 링컨이 견고한 이상을 현실에 조화시킨 통합의 지도력을 갖춘 이라고 말한다. 또한 그는 확고한 정치적 소신을 갖고 대중을 끌어안는 대중적인 지도자이며 탁월한 연설가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노무현은 링컨이 '정의가 승리한다'라는 모범을 보여준 것을 가장 높이 평가한다. 역사상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린 자들은 많지만, 정의와 진보의 편에서 승리를 이끈 자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위인으로만 알려진 링컨은 또 다른 정치인의 시각에서 재평가한 작업이 바로 이 책이다. 링컨의 업적과 삶 속에 현실 정치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의 비전을 투영시키고자 한 노력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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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이토록 모순적이다. 부러워하지도, 미워하지도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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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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