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제목 그대로 주인공인 고양이의 시각에서 인간의 문명을 바라보는 작품으로, 프랑스에서는 작년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잠>보다 높은 인기를 누렸다.
도서 DB 제공: 알라딘
이 책 어때요?
Q&A
게시물
—
이 책이 담긴 책장
오늘 독서, 어떻게 시작해 볼까요?
요약
고양이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내용 요약
『고양이 1』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장편소설로, 열린책들에서 2018년 5월 30일 전미연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 ISBN 9788932919126을 가진 이 368쪽 분량의 책은 프랑스에서 3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잠』을 능가한 베스트셀러로, 한국에서도 예스24 소설 분야 리뷰 총점 8.6(회원 리뷰 178개)을 기록했다. 『개미』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베르베르는 과학, 철학, 유머를 결합한 독특한 서사로 유명하며, 이 작품에서는 파리의 암고양이 바스테트의 시각으로
개의 생각: 인간은 나를 먹여 주고 지켜 주고 사랑해 준 다, 인간은 신이 분명하다.
고양이의 생각: 인간은 나를 먹여 주고 지켜 주고 사랑 해 준다, 인간에게 나는 신이 분명하다.
•묘생을 걷다
무슨 일일까. 인간들이 저런 이상한 행동을 하는 건 난 생처음 보는데,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나는 인간을 좋아한다. 하지만 여전히 인간은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존재다.
•인간집사
그녀가 몸을 일으키더니 천천히 부엌으로 걸어간다.
연녹색 수프와 노란색, 분홍색, 흰색이 섞인 음식을 먹으 면서 빨간 액체를 흘짝거린다. 접시를 식기세척기에 넣 고 나서 전화기에 대고 한참 말을 한다. 샤워를 하고 나오 더니 핀셋을 들고 콧수염 털을 뽑는다(나로선 죽었다 깨 도 이해가 안 되는 행동이다. 가뜩이나 균형 감각이 빵점 인데 주둥이 털까지 없어지면 더 잘 넘어지고 외부 파동 은 아예 감지할 수도 없을 텐데 어쩌려고).
•정체모를 이웃
일단, 나의 진지한 대화 상대가 될 집사의 환심부터 사 자. 지하실에 있는 쥐를 잡아다 바지는 게 좋겠어, 맥락이 발딱거리는 생쥐야말로 고양이가 인간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니까.
•불빛중독
우리 고양이들로서는 납득하기 힘들지만 인간들은 자유를 견디지 못해서, 스스로의 행동에 책임을 지기 싫 어서 신을 만든 것 같아. 신이라는 개념이 존재하면 자신 들이 섬기는 주인한테 복종만 하면 되니까. 자신들에게 벌어지는 모든 일은 〈신의 뜻〉이 되니까. 신의 대변자를 자처하는 종교인들이 심약한 영혼들을 마음대로 부리는 방식이기도 하지. 인간과 달리 고양이는 스스로의 행동 을 책임질 줄 알고 자유를 두려워하지도 않아.
•인간혐오
물론이야. 자신이 가진 걸 소중히 여길 줄 알면 행복 하고 자신이 갖지 않은 걸 갖고 싶어 하면 불행하지. 난 원하는 걸 다 가졌어.
나는 내 능력을 충분히 못 쓸까 봐 두렵지 다른 건 아 무것도 두렵지 않아. 나머지는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게 아 니니까. 비가 오고 날이 개고 천둥이 치고 무지개가 뜨고 전쟁이 일어나고 평화가 찾아오는 건 내가 결정하는 게 아니야.
•배고픔
네 적들과 네 앞에 나타나는 장애물들은 너의 저항력 을 알게 해줘, 심각해 보이는 문제들도 사실은 네 자신을 더 잘 알게 되는 기회일 뿐이야.
너를 둘러싼 것이 네가 누구인지 알고자 하는 욕망에 서 비롯됐다는 것을 인식하는 순간 너는 불평을 하지도 부당하다고 느끼지도 않을 거야. 네 영혼이 너의 진화를 위해 그런 시련들을 선택한 이유를 알려고 애쓸 거야. 혹 시라도 네가 잊어버릴까 봐 이 메시지는 밤마다 꿈으로 너를 찾아올 거야. 믿기지 않으면 나처럼 해봐. 눈을 감고 꿈을 꾸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