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철 지음 | 청년사 펴냄

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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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05.1.27

페이지

278쪽

상세 정보

<아홉살 인생>, <고슴도치>, <반갑다 논리야> 등의 작가 위기철이 1986년부터 2004년까지 써온 단편소설 8편을 실었다. 그의 작품에는 정신적 외상을 입은 가난하고 소외받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지은이의 인간애적 시선과 다양한 의식, 변호하는 시대상을 엿볼 수 있다.

표제작 '껌'은 껌 멀리 뱉기 훈련에 몰두하는 사내를 통해 무엇이 진정으로 가치 있는 일인지를 짚은 작품. '잊음이 쉬운 머리를 위하여'는 인간이 인간을 너무 쉽게 죽여 버리는 것을 목격한 후 그 충격으로 '미친놈'으로 낙인찍혀 사회와 가족들로부터 격리된 채 살다가 죽은 형과 '나'에 대한 이야기. 이밖에도 돌팔매질을 하는 사내가 등장하는 '돌'과 노동운동을 다룬 '봄나들이', '죽음의 굿판' 등의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다루고 있지만 어둡지 않고 명랑하며, 진한 페이소스도 담고 있다. 작가는 제가 짠 거미줄에 걸려들지 않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며, 어떻게 사는 것이 더 가치 있는 일인지를 조용하지만 당찬 어조로 이야기한다. 첨예한 시대 상황을 배경에 깔고 있으면서도 시대 상황보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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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인생>, <고슴도치>, <반갑다 논리야> 등의 작가 위기철이 1986년부터 2004년까지 써온 단편소설 8편을 실었다. 그의 작품에는 정신적 외상을 입은 가난하고 소외받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지은이의 인간애적 시선과 다양한 의식, 변호하는 시대상을 엿볼 수 있다.

표제작 '껌'은 껌 멀리 뱉기 훈련에 몰두하는 사내를 통해 무엇이 진정으로 가치 있는 일인지를 짚은 작품. '잊음이 쉬운 머리를 위하여'는 인간이 인간을 너무 쉽게 죽여 버리는 것을 목격한 후 그 충격으로 '미친놈'으로 낙인찍혀 사회와 가족들로부터 격리된 채 살다가 죽은 형과 '나'에 대한 이야기. 이밖에도 돌팔매질을 하는 사내가 등장하는 '돌'과 노동운동을 다룬 '봄나들이', '죽음의 굿판' 등의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다루고 있지만 어둡지 않고 명랑하며, 진한 페이소스도 담고 있다. 작가는 제가 짠 거미줄에 걸려들지 않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며, 어떻게 사는 것이 더 가치 있는 일인지를 조용하지만 당찬 어조로 이야기한다. 첨예한 시대 상황을 배경에 깔고 있으면서도 시대 상황보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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