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2

데이비드 보더니스 지음 | 생각의나무 펴냄

E=m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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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01.3.27

페이지

397쪽

상세 정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은 너무나도 유명하다. 하지만 그것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이는 드물다.

이 책은 세상을 놀라게 하고, 역사의 흐름까지도 바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중에서 오로지 E=mc²이라는 하나의 공식만을 다루고 있다.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를 이야기하듯, E=mc²의 탄생에서 유년기, 성장기, 장년기에 이르는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E=mc²이 태어나기 전 단계에 해당하는 질량 보존의 법칙, 에너지 보존의 법칙 등이 어떻게 정립되었는가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한다. 아인슈타인 이전에는 에너지와 질량이 별개가 각각 독립적인 것이라고 생각되었으나, 아인슈타인은 에너지와 질량이 동등한 것이라고 주장하게 된다.

책의 중반부에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원자 폭탄 제작에 뛰어들었던 나치 독일과 미국의 과학자들의 경쟁이 그려진다. E=mc²이 살육을 위한 도구로 이용되는 운명에 처하게 된 것이다. 또한 책의 후반부에는 공식이 종양을 찾아내는 의료기구나, 텔레비전이나 화재 경보기와 같은 가전 제품들에 쓰이게 되는 개념에 대해서 설명한다.

E=mc²가 걸어온 길에는 많은 천재 과학자들의 숨은 이야기가 있다. 아인슈타인은 물론이거니와, 자신을 이끌어준 스승에게 맹목적으로 충성했던 마이클 패러데이, 여자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기 위해 우주의 법칙을 연구하게 되었다는 에밀리 뒤 샤틀레가 그들이다. 에필로그에는 E=mc²의 일생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있는 과학자들에 대한 짤막한 소개가 덧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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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컨설턴트로 커리어를 시작할 때 읽었던 책이다. 책장에서 오래간만에 다시 꺼내들었다. 서문을 읽으니 다시 신입사원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다. 책값 19,000원. 이 값의 1,000배를 지불하고서라도 배워야할 논리적 사고의 기술이 정리되어 있다. 이런 귀한 지식을 나눠준 저자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기부와 나눔이 다른 곳에 있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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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시선과 생각을 따라가기가 벅차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사춘기 때의 시선을 다시 상기시키고 그 혼란함을 떠올렸을 때 이 소설은 충분히 공감해가며 따라잡을 수 있는 소설이다. 나도 호밀밭의 파수꾼 정도의 일만 하고 싶다. 직업, 성적, 하고싶다는 것에 대한 질문들과 압박이 지금 나와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다는 걸까? 주인공도 그런 시선으로 보고 있었던 것 같다. 서부로 도망치고 싶다. 하지만 동생이 따라가겠다고 하니 정신이 차려진다. 세상과 학교에는 바보 멍청이들밖에 없지만, 선생과 부모도 어쩐지 이질감이 느껴진다. 내가 가야할 곳은 어디지? 서부? 호밀밭? 이 소설을 읽으면서 자꾸 레이니인뉴욕이라는 영화가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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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동양 고전에 빠져있는 김에 고른 책이다. 실생활에서 써볼만한 정보들도 얻었고 내 스스로의 상태를 진단해보기도 했다.

일단 아침에 잠에서 깰 때는 윗니와 아랫니를 14번 부딪히면 뼈가 잠에서 깨어나 일어나기가 수월하다고 써있었다. 해봤는데 제때 못 일어나서 혼났다.

그리고 내 상태가 유난히 생각이 많아 일어나는 증상들이 있었다. 변이 건강치 못하다던지, 배에서 물소리가 난다던지. 근데 수험생이 생각하는 걸 멈추는 건 직무유기 아닐까 싶어서 그냥 증상을 안고 살기로 했다.

이 책이 나름 유용한데 읽어나가기가 읽는 속도가 더뎌서 읽고 싶은 삼국지 정역을 밀어둔 상태다. 어서 마저 읽으러 가야겠다. 최근 내 이상형은 제갈공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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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E=mc²이 태어나기 전 단계에 해당하는 질량 보존의 법칙, 에너지 보존의 법칙 등이 어떻게 정립되었는가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한다. 아인슈타인 이전에는 에너지와 질량이 별개가 각각 독립적인 것이라고 생각되었으나, 아인슈타인은 에너지와 질량이 동등한 것이라고 주장하게 된다.

책의 중반부에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원자 폭탄 제작에 뛰어들었던 나치 독일과 미국의 과학자들의 경쟁이 그려진다. E=mc²이 살육을 위한 도구로 이용되는 운명에 처하게 된 것이다. 또한 책의 후반부에는 공식이 종양을 찾아내는 의료기구나, 텔레비전이나 화재 경보기와 같은 가전 제품들에 쓰이게 되는 개념에 대해서 설명한다.

E=mc²가 걸어온 길에는 많은 천재 과학자들의 숨은 이야기가 있다. 아인슈타인은 물론이거니와, 자신을 이끌어준 스승에게 맹목적으로 충성했던 마이클 패러데이, 여자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기 위해 우주의 법칙을 연구하게 되었다는 에밀리 뒤 샤틀레가 그들이다. 에필로그에는 E=mc²의 일생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있는 과학자들에 대한 짤막한 소개가 덧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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