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아니면 다 실패한 삶일까

줄리언 바지니 외 1명 지음 | 아날로그(글담) 펴냄

최고가 아니면 다 실패한 삶일까 (철학자와 심리학자의 인생질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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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4.9.15

페이지

29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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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읽으면 좋아요.

#도덕 #삶의의미 #인생 #정의 #철학 #행복

상세 정보

행복한 삶이란 과연 무엇일까?
철학자와 심리학자가 함께 쓴 인생 지침서

철학자 줄리언 바지니와 심리학자 안토니아 마카로가 묻는다. 최고가 아니면 다 실패한 삶일까요?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이 가치 있는 삶일까?’ ‘정의 혹은 도덕이란 무엇인가’ 와 같은 굵직한 화두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철학자 바지니와 심리학자 마카로는 이런 현상이 일등을 제외하고는 모두를 ‘루저’로 만드는 일등지상주의, 성공을 향한 질주, 과도한 자기계발 권장에 피로를 느낀 이들이 삶의 근원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게 된 것이라고 진단한다.

대표적인 예로 ‘행복’에 대한 글에서 철학자 바지니는 비트겐슈타인의 삶을 매개로 행복이란 무엇인지 분석한 뒤 행복이 인생의 중요한 목표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이처럼 개념을 분석하여 그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철학자들이 즐겨 쓰는 사유의 방식이다. 이와 달리 심리학자 마카로는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우리는 언제 행복을 느끼는가? 라는 질문에 관심을 갖고 주장을 펼친다. 심리치료사가 자주 사용하는 ‘기적질문’을 소개하며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행복이란 단어가 얼마나 모호한지 여러 심리학자들의 주장을 근거로 설명하고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행복해지려고 노력하지 말고 행복해질 이유를 찾으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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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줄리언 바지니와 심리학자 안토니아 마카로가 묻는다. 최고가 아니면 다 실패한 삶일까요?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이 가치 있는 삶일까?’ ‘정의 혹은 도덕이란 무엇인가’ 와 같은 굵직한 화두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철학자 바지니와 심리학자 마카로는 이런 현상이 일등을 제외하고는 모두를 ‘루저’로 만드는 일등지상주의, 성공을 향한 질주, 과도한 자기계발 권장에 피로를 느낀 이들이 삶의 근원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게 된 것이라고 진단한다.

대표적인 예로 ‘행복’에 대한 글에서 철학자 바지니는 비트겐슈타인의 삶을 매개로 행복이란 무엇인지 분석한 뒤 행복이 인생의 중요한 목표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이처럼 개념을 분석하여 그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철학자들이 즐겨 쓰는 사유의 방식이다. 이와 달리 심리학자 마카로는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우리는 언제 행복을 느끼는가? 라는 질문에 관심을 갖고 주장을 펼친다. 심리치료사가 자주 사용하는 ‘기적질문’을 소개하며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행복이란 단어가 얼마나 모호한지 여러 심리학자들의 주장을 근거로 설명하고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행복해지려고 노력하지 말고 행복해질 이유를 찾으라고 조언한다.

출판사 책 소개

인생의 정답을 찾아 방황하는 당신에게
철학자 줄리언 바지니와 심리학자 안토니아 마카로가 묻습니다.
최고가 아니면 다 실패한 삶일까요?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이 가치 있는 삶일까?’ ‘정의 혹은 도덕이란 무엇인가’ 와 같은 굵직한 화두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철학자 바지니와 심리학자 마카로는 이런 현상이 일등을 제외하고는 모두를 ‘루저’로 만드는 일등지상주의, 성공을 향한 질주, 과도한 자기계발 권장에 피로를 느낀 이들이 삶의 근원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게 된 것이라고 진단한다.
삶의 근원을 탐구하기 위해 저자들은 이 책에서 과감하게 철학과 심리학의 융합을 시도한다. ‘최고가 아니면 다 실패한 삶일까?’를 비롯하여 ‘행복이 인생의 목표가 될 수 있을까?’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 ‘직관에 의지해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도 될까?’ 등 삶을 꿰뚫는 질문을 엄선하여 같은 질문에 각각의 시각으로 조언한다.

대표적인 예로 ‘행복’에 대한 글에서 철학자 바지니는 비트겐슈타인의 삶을 매개로 행복이란 무엇인지 분석한 뒤 행복이 인생의 중요한 목표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이처럼 개념을 분석하여 그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철학자들이 즐겨 쓰는 사유의 방식이다. 이와 달리 심리학자 마카로는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우리는 언제 행복을 느끼는가? 라는 질문에 관심을 갖고 주장을 펼친다. 심리치료사가 자주 사용하는 ‘기적질문’을 소개하며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행복이란 단어가 얼마나 모호한지 여러 심리학자들의 주장을 근거로 설명하고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행복해지려고 노력하지 말고 행복해질 이유를 찾으라고 조언한다.

이들의 조언을 듣다보면 인문학적인 지식이 없는 이들도 철학과 심리학을 바탕으로 삶을 통찰하게 되는데, 이 점이 이 책의 장점이자 특징이다. 철학자와 심리학자로부터 인생 상담을 받는 마음으로 두 조언을 비교하며 읽으면더욱 흥미를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가디언지로부터 “매우 우아하고 수준 높은 인생 지침서”라는 찬사를 받았다.

[출판사 리뷰]
철학자와 심리학자가 함께 쓴 인생 지침서

인생을 돌아보고 점검하는데 철학과 심리학이 좋은 재료라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더 나아가 이 책은 애초 한 분야였던 철학과 심리학의 결별을 아쉬워하며 두 학문의 재결합을 시도한다. 의미와 가치를 성찰하는 철학적 사유의 방법론과, 실험하고 관찰하는 심리학의 방법론이 만났을 때 비로소 인생을 제대로 통찰할 수 있다는 저자들의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인생을 통찰하는데 철학에만 의존하면 자칫 공허한 주장이 될 수 있고, 심리학에만 의존하면 깊이를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계발에 지친 이들을 위한 책
이 책은 자기계발을 과도하게 권장하는 시대적 흐름, 자가진단에 열광하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과 비판정신에서 출발했다. 저자들은 더 나은 자신이 되기 위한 욕구와 노력은 존중하지만 만족한 삶을 위한 마법의 공식이 마치 존재하는 것처럼 과대 포장되는 자기계발의 논리에 우려를 표한다. 또한 와인 마시는 법까지 자기계발의 대상이 되어, 완벽이 아니면 ‘평범’, 일등이 아니면 ‘루저’라고 보는 이분법적 사고는 자신과 타인을 부당하게 대우하는 것이라고 표현하고 경계한다. 그리고 완벽해지려고 노력하기보다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실패를 견딜 줄 아는 것이 진정한 자기 향상이라고 조언한다. 성공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인생이 반드시 경주일 필요는 없으며 성공은 단지 행복의 재료 중 하나일 뿐임을 강조한다.

정답이 아닌, 자신이 처한 눈금의 자리를 발견하게 하는 책
그렇기에 저자들은 20가지 질문에 대해 조언에 섣불리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인생의 문제들은 양자택일이 아니므로 정답을 찾아 더 이상 방황하지 말 것을 권한다. 우리는 대부분 일관되지 못한 삶을 살아가며, 자아란 끊임없이 변화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살다보면 자신감과 신중함, 용기와 비겁, 쾌락과 금욕, 이성과 직관 중 어느 하나만을 고집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중 한 가지를 정답으로 여기며 살아가서는 안 되며, 자신이 처한 눈금의 자리를 발견하라고 조언한다. 그 눈금의 자리가 바로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중용’이다.

허를 찌르는 촌철살인의 조언들
철학자 바지니는 영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철학자다. 그는 현대 사회의 담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장을 펼치는 진보 논객이자 대중철학자이다. 최근에는 베스트셀러 작가 톰 버틀러 보던이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철학사에서 가장 뛰어난 명저 50권을 선정하여 한 권으로 엮은 『짧고 깊은 철학 50』(흐름출판)에 칸트, 러셀, 지젝 등과 나란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심리학자 마카로는 바지니의 심리학 파트너이다.
그런 만큼 20가지 인생 질문에 대한 저자들의 주장은 자기 계발서 식 조언에 익숙한 독자들의 허를 찌른다. 예를 들어 결심한 일을 중도 포기하는 의지박약에 대해, 진정한 의지박약은 해야 할 일을 끝까지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포기하지 못하는 것이라는 주장을 펼친다. 그러고는《심슨 가족》의 대사 “자넨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가련하게도 실패했군. 교훈은 이거야. 다시는 노력하지 마.”를 인용하여 진정한 지혜는 언제 포기해야 하는지 아는 것이라며 일침을 가한다. 또한 버킷리스트를 고민하는 현대인들에게 번지 점프 등과 같은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는 것이며 우리가 남길 수 있는 가장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걸작은 하루하루를 제대로 사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이밖에도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선택이 항상 완벽할 필요는 없다고 역설한다. 그저 충분히 좋으면 옳은 선택이라는 것이다. 또한 비행기 사고가 날지 말지 걱정하지 말고 비행기에서 내리면 어떻게 살지 고민할 것 등과 같은 현실적인 조언이 풍부하게 담겨 있다. 신경정신과 전문의 이나미 박사는 “멜로드라마같이 질척거리는 힐링 유행이 지긋지긋한 이들에게 지적인 자극과 논쟁할 만한 정보가 가득한 이 책이 더욱 흥미로울 것”이라며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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