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관의 힘

정선구 지음 | 책밭(늘품플러스) 펴냄

비관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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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5.4.8

페이지

3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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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실패.좌절로부터 일어선 국내외 기업인들의 스토리를 통해 ‘성공’의 진정한 요소가 무엇인지를 설명하는 책. 삶의 밑바닥까지 접근한 뒤 처절한 자기 혁신과 보정(補正), 분투 등의 과정을 거쳐 결국 업계 정상까지 등극한 사람들로부터 이끌어내는 삶과 비즈니스의 생생한 교훈이다.

저자는 오랜 기자생활 동안 수많은 저명인사들을 직접 만나보고 취재하면서, 그들이 갖고 있는 공통적인 저력을 발견했다. ‘어설픈 낙관’을 버리고 ‘확실한 비관’을 통해 정점에 올라섰거나, 재기에 성공한 사람들이다. 결론은 명쾌하다. 현실을 직시하고 또 다른 실패의 가능성까지 열어두는 태도야말로 우리가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삼성, 현대자동차, LG, SK, 두산 등 국내 최고 그룹의 회장이나 전문경연인들 이야기가 나온다.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마크 주커버그, 에릭 슈미트, 마윈 등 세계적인 CEO들의 스토리도 등장한다. 아울러 한국도자기, 카페베네, 카카오톡, 원할머니보쌈, 천호식품, 김가네 등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회사 CEO의 생활 밀착형 이야기도 소개한다. 모두 역경과 실패로부터 굳세게 일어섰고, 성공의 정점에서도 결코 방심하지 않는 비즈니스 첨병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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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

@jinnw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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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제목이 피스토리우스가 아니라 데미안인지는 잘 모르겠다. 나에게는 피스토리우스가 너무 마음이 아파서 눈물이 났다. 골동품 냄새가 나는, 그리고 스승이었던 피스토리우스는 더 이상 싱클레어의 친구가 될 수 없다. 나는 피스토리우스를 안아주고 싶었다. 하지만 그는 아마 안기는 것, 기대는 것조차도 거부할 사람같다. 세계 - 전쟁. 국가와 국가의 싸움에서 인간은 때때로 이상을 위하여 희생되고 소멸된다. 그리고 국가간의 마찰은 지구를 크게 둘러싸고 움직인다. 그것이 실제로 엄청난 의미가 있는 것처럼. 의미가 있겠지. 하지만 그 거대하고 미미한 흐름 속의 일부인 우리는 얼마나 허무한가? 피스토리우스는 평생 결말을 보지 못하는 소설 중반부에만 위치한 사람이고, 나는 그의 이야기가 너무 마음이 아팠다.

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민음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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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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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goldstarsky

목적이 좌절됐을 때 이야기는 비로소 한 발 전진한다. 육지의 병원에 입원해 있는 인선과 제주를 찾은 경하가 이어지고, 세상을 떠난 인선의 어머니와 경하가 마주 닿는다. 공간과 시간을 넘어 경하는 한 때는 생기 있었던 지금은 죽어버린 인선의 어머니를, 그녀가 반드시 이루려 했던 과업을, 그 과업을 있게끔 한 고통을 대면한다. 그것은 1947년 미군정과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버려진 섬, 이념갈등이 낳은 비틀린 폭력 아래 무참히 짓밟힌 제주의 비극이다.

한강은 현실감 느껴지는 제주 방언까지 동원해가며 당시의 지옥도를 선명하게 재현한다. 총에 맞고, 몽둥이에 맞고, 칼에 베여 죽은 사람들이 반세기 시공간을 가로질러 책장 위에 선명히 나타난다. 목공일을 하다 손가락 두 개가 잘린 인선의 고통이 그토록 큰데 이들이 겪었을 고통은 얼마만큼 컸을지를 한강은 미루어 짐작하려 한다. 그 고통은 총탄에 뚫리고 몽둥이에 얻어맞고 칼에 베여 죽은 사람들을 넘어와 살아남은 인선의 어머니와 그녀가 견딘 세월과 인선의 오늘에 이르기까지 진득하게 붙어 있다.

작가는 이 소설이 폭력에 대한 것도, 학살에 대한 것도, 증오에 대한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한강은 이 소설이 사랑에 대한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사랑은 무엇일까. 나보다도 다른 누구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기꺼이 나를 내던지는 것이다. 군경의 총탄 앞에 몸을 던져 아이를 막아선 어머니처럼, 저보다도 다른 무엇을 위하는 것이다.

늘 재미가 결여돼 있는 한강의 소설이지만 그 의미 만큼은 없지 않다는 것, 그것이 <작별하지 않는다>에서 추릴 수 있는 한줌 미덕일 테다.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지음
문학동네 펴냄

2시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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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아미

@belami

제1부 200 페이지 까지만 읽었어요. 12가지 이념을 소개하는데, 정리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추천합니다.

진보와 보수의 12가지 이념

폴 슈메이커 (지은이), 조효제 (옮긴이) 지음
후마니타스 펴냄

2시간 전
0

플라이북

@fly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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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실패.좌절로부터 일어선 국내외 기업인들의 스토리를 통해 ‘성공’의 진정한 요소가 무엇인지를 설명하는 책. 삶의 밑바닥까지 접근한 뒤 처절한 자기 혁신과 보정(補正), 분투 등의 과정을 거쳐 결국 업계 정상까지 등극한 사람들로부터 이끌어내는 삶과 비즈니스의 생생한 교훈이다.

저자는 오랜 기자생활 동안 수많은 저명인사들을 직접 만나보고 취재하면서, 그들이 갖고 있는 공통적인 저력을 발견했다. ‘어설픈 낙관’을 버리고 ‘확실한 비관’을 통해 정점에 올라섰거나, 재기에 성공한 사람들이다. 결론은 명쾌하다. 현실을 직시하고 또 다른 실패의 가능성까지 열어두는 태도야말로 우리가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삼성, 현대자동차, LG, SK, 두산 등 국내 최고 그룹의 회장이나 전문경연인들 이야기가 나온다.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마크 주커버그, 에릭 슈미트, 마윈 등 세계적인 CEO들의 스토리도 등장한다. 아울러 한국도자기, 카페베네, 카카오톡, 원할머니보쌈, 천호식품, 김가네 등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회사 CEO의 생활 밀착형 이야기도 소개한다. 모두 역경과 실패로부터 굳세게 일어섰고, 성공의 정점에서도 결코 방심하지 않는 비즈니스 첨병들의 이야기다.

출판사 책 소개

어설픈 낙관 vs. 확실한 비관

신간 ‘비관의 힘’은 역경.실패.좌절로부터 일어선 국내외 기업인들의 스토리를 통해 ‘성공’의 진정한 요소가 무엇인지를 설명한다. 삶의 밑바닥까지 접근한 뒤 처절한 자기 혁신과 보정(補正), 분투 등의 과정을 거쳐 결국 업계 정상까지 등극한 사람들로부터 이끌어내는 삶과 비즈니스의 생생한 교훈이다.

저자는 오랜 기자생활 동안 수많은 저명인사들을 직접 만나보고 취재하면서, 그들이 갖고 있는 공통적인 저력을 발견했다. ‘어설픈 낙관’을 버리고 ‘확실한 비관’을 통해 정점에 올라섰거나, 재기에 성공한 사람들이다. 결론은 명쾌하다. 현실을 직시하고 또 다른 실패의 가능성까지 열어두는 태도야말로 우리가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삼성, 현대자동차, LG, SK, 두산 등 국내 최고 그룹의 회장이나 전문경연인들 이야기가 나온다.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마크 주커버그, 에릭 슈미트, 마윈 등 세계적인 CEO들의 스토리도 등장한다. 아울러 한국도자기, 카페베네, 카카오톡, 원할머니보쌈, 천호식품, 김가네 등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회사 CEO의 생활 밀착형 이야기도 소개한다. 모두 역경과 실패로부터 굳세게 일어섰고, 성공의 정점에서도 결코 방심하지 않는 비즈니스 첨병들의 이야기다.

인생의 밑바닥까지 경험한 이들이 최고의 사업가가 된 후에도 지겹게 노력하고 있는 이유는 자신의 태도를 낙관보단 비관 쪽에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언제 망할지 모른다는 비관, 이것이야말로 그들을 움직이게 한다. 이제 성공을 말하려면 비관하는 연습부터 해야 한다. 이것이 곧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방법이다. 실패의 역설이야말로 비관이 갖고 있는 가장 큰 힘이다. ‘비관의 힘’은 바로 그 힘을 당신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출판사 서평]

비관하는 자만이 과실(果實)을 따낸다!

‘비관(悲觀)’은 ‘낙관(樂觀)’의 반대말이 아니다. 원래는 석가모니 부처의 자비관(慈悲觀)에서 비롯한 말로, ‘대자대비(大慈大悲)’라고 하면 금세 이해할 수 있다. 사랑의 눈길로 세상의 중생들을 바라보는 게 ‘자관(慈觀)’, 슬픔의 눈길로 뭇 생명들을 보는 게 ‘비관’이다. 우리는 슬픔의 눈길에서 빛을 찾아내는 그 비관의 울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비관의 힘’은 실패했을 때 실패를 직시하자고 주장한다. 아울러 실패의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면 그를 제대로 살피자고 얘기한다. “어설픈 낙관은 금물”이라며 말이다. 그리고 한 발 더 나아가 실패를 부르는 진짜 요인을 찾아 그를 극복하자고 말한다. 그렇다면 늘 닥치는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에서 우리에게는 무엇이 필요할까? 책은 진지한 성찰과 우직한 돌파, 그리고 정직한 대결의 자세를 우선 꼽는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지만, 그냥 더 좌절하지 말라는 사탕발림 같은 말처럼 무미건조할 뿐이다. 그렇다면 이 말의 숨은 뜻을 헤아릴 필요가 있다. “실패로 얻을 수 있는 건 무엇인가?”, “실패는 꼭 필요한가?” 이런 질문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한다. 물론 이 ‘실패’라는 속성에는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에서 누구나 겪을 법한 숱한 갈등도 포함된다. 그런 실패의 가능성을 솔직하며 진지하게 바라보는 태도는 어떤 결단을 요구하는 상황을 낳기도 한다. 책에서는 이렇게 발생한 일들이 어떠한 나비효과를 불러일으켰는지 여러 사례들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이를테면, ‘8인의 배신자들’은 1957년 쇼클리 반도체를 뛰쳐나와 페어차일드 반도체를 설립한 8명을 말하는데, 이 중 로버트 노이스, 고든 무어, 앤디 그로브는 ‘인텔’을 설립함으로써 IT업계의 혁신을 불러일으킨다. 이는 한 회사의 성공이 아니라 현대 IT테크놀로지의 메커니즘을 뒤바꾼 사건이었다. 물론 나머지 다섯 명도 세계경제를 움직이는 거물로 성장했다. 막말로 ‘답이 없다’고 판단해서 박차고 나온 청년들의 냉철한 결단력이 세계를 변화시킨 것이다. 만약 이들이 “잘 될 거야, 괜찮아”라는 식의 ‘무한긍정’을 갖고 계속 버텼다면 어땠을까? 아마 많은 부분이 달라졌을 것이다. 물론 “안 되면 박차고 나가라”는 말이 아니다. 박차고 나갈 만한 이유를 찾았다면 설령 실패하더라도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실패가 갖고 있는 역설, 바로 비관의 힘이다.

가치 있는 실패를 말하다

책은 “실패 없는 성공은 없다”는 논리를 편다. 실패라는 상황 속에 숨어 있는 가치(價値)를 제대로 살펴보자는 취지다. 따라서 책이 말하는 비관의 초점은 ‘나는 해도 안 될 거야’에 있지 않다. ‘안 된다면 이렇게 해보자’, ‘저런 방법은 어떨까’를 모색하자는 데 비관의 중심을 두자는 얘기다.

이에 따라 책은 풍부한 실패 뒤의 성공 사례를 담고 있다. 쉽게 납득할 수 있는 스토리들이다. 그를 통해 늘 부침을 겪을 수밖에 없는 비즈니스 종사자들, 그에 입문하지는 않았더라도 미래의 성공을 향하면서 나아가려는 청년들에게 꺾였다가도 힘차게 일어서는 힘의 토대를 제공해준다.

성공은 숱한 실패를 발판으로 삼아 이뤄진다. 바꿔 말하면, 실패 없는 성공은 있을 수 없다는 말이다. 내로라하는 국내외 비즈니스 엘리트들의 실패 뒤 성공 스토리를 제대로 엮어 비즈니스 종사자들에게 풍부한 교훈을 제시한다는 점은 이 책의 매력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책이 담고 있는 비관의 힘을 통해 거친 삶의 환경에서 꺾이지 않고 일어서려는 많은 이들을 격려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미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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