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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 하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열린책들
 펴냄
9,800 원
8,8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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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쪽 | 2009-12-15
분량 두꺼운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러시아 소설가 도스토예프스키의 대표작. 급박한 상황 속에서 속기사인 안나 그리고리예브나의 도움으로 1866년 1월부터 12월에 걸쳐 '러시아 통보'에 연재된 뒤, 1867년에 약간을 수정을 거쳐 단행본으로 출판되었다. 작가로서 명실공히 도스또예프스끼의 명성을 확고하게 만든 후기 5대 장편 가운데 첫 작품이다. <BR> <BR> <죄와 벌>은 겉으로는 살인 사건을 다루는 탐정 소설의 형식을 취한다. 하지만 이 작품은 한 가난한 대학생의 범죄를 통해 무엇보다도 죄와 벌의 심리적인 과정을 밝히며 있으며, 이성과 감성, 선과 악, 신과 인간, 사회 환경과 개인적 도덕의 상관성, 혁명적 사상의 실제적 문제 등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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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제2부
제3부


제4부
제5부
제6부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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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1821년 모스크바에서 의사였던 아버지와 신앙심이 깊은 어머니 슬하의 6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공병학교를 졸업하였다. 1842년 소위로 임관하여 공병 부대에서 근무하다 1844년 문학에 생을 바치기로 하고 중위로 퇴역한다. 도스토옙스키는 톨스토이와 투르게네프 같은 작가들과는 달리, 유산으로 받은 재산이 거의 없었기에 유일한 생계 수단이 작품을 쓰는 일이었다. 1849년 4월 23일 페트라솁스키 금요모임사건으로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는다. 사형집행 직전 황제의 사면으로 죽음을 면하고 시베리아에서 강제노역한다. 1854년 1월 강제노역형을 마치고 시베리아에서 병사로 복무한다. 1858년 1월 소위로 퇴역하고 트베리에서 거주하다 1859년 12월 페테르부르크로 이주한다. 1857년부터 불행한 결혼생활을 함께했던 아내 마리야 이사예바가 1864년 4월 폐병으로 사망한다. 그해 6월 친형이자 동업자였던 미하일이 갑자기 사망한다. 1866년 잘못된 계약으로 급히 소설을 완성해야 했던 작가는 속기사 안나 스니트키나를 고용하여 《도박사》와 《죄와 벌》을 완성하고 이듬해 1867년 2월 속기사와 두 번째로 결혼한다. 1867년 아내와 함께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유럽의 여러 도시를 떠돌며 《백치》, 《영원한 남편》, 《악령》 등을 쓴다. 해외에서 거주하는 동안 세 아이가 태어난다. 작가가 46세일 때 태어난 첫 달 소피야는 태어난 지 석 달 만에 사망한다. 작가에게 삶의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준 안나 스니트키나는 작가의 마지막 날까지 든든한 옆지기로 남는다. 1881년 1월 28일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2부를 구상하고 있던 도스토옙스키는 앓던 폐기종이 악화되어 숨을 거둔다. 1881년 2월 1일 장례식을 찾은 6만여명의 인파가 떠나는 작가의 마지막을 지켜보았다. 도스토옙스키는 현재 상트페테르부르크 티흐빈 묘지에서 안식하고 있다. 대표작은 《가난한 사람들》, 《백야》, 《분신》,《죽음의 집의 기록》, 《지하에서 쓴 회상록》, 《도박사》,《죄와 벌》, 《백치》, 《악령》, 《미성년》,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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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4
박성욱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7달 전
인간의 심리를 이토록 처절하고 실감나게 표현한다. 작가가 실제로 겪어 본 일인 듯하게. 사건보다 그 사건 이후 어떤 마음이 드는지 읽는 사람까지 공감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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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년 전
<스포많음, 안읽으신 분들은 읽지 마세요> 어찌나 묘사가 생생한지 마지막 그 순간까지도 라스꼴리니꼬프와 같은 정신분열을 느꼈습니다. 자신의 이론에 따라 살인을 계획했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두려워하고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후회와 '나폴레옹처럼 나는 일반적인 사람이 아니야'라고 생각했던 자의식은 살인을 한 그 순간부터 그를 의식 저 끄트머리의 나락으로 떨어뜨립니다. 그는 자의식의 감옥 속에 갇혀 계속 살인을 했던 그 순간을 기억하고 자신의 죄가 발각되지 않을까 두려워 자꾸 기절할 지경까지 이르죠. 점점 말라가고 연신 헛소리를 해대는 그를 보면서 주변 사람들은 그가 자살이나 하지 않을까 걱정을 하며 그의 범죄를 의심합니다. 일을 저지르고 보니, 그는 논문만 패기 넘치게 썼지, 실은 살인을 할 깜량이 안되는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평범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는 심리적으로 엄청난 압박감을 느꼈죠. 하지만 그의 이성은 논문 속 이상향처럼 "나는 단지 이를 죽인 것 뿐이다." 라고 머리 속에서 외치고 있습니다. 마음과 머리가 서로 반대의견을 내세우니, 정신이 분열될 수 밖에 없죠. 이 과정이 선과 악이 대립하여 싸우는 것처럼 상반되게 묘사되며 주인공의 가치관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도스토옙프스키는 '대가란 이렇게 쓴다'라고 가이드라인을 보여주듯이 세세하고 밀도 높게 모든 부분을 장황하게 서술하는데 이 부분이 소설의 전체를 이루고 있고 모든 부분이 절정이라고 표현될 정도로 묘사가 압권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쓸 수가 있을까요? 작가는 살인을 해보았단 말입니까? 그래서 읽다보면 주인공에 대입되어 안개 속을 헤매는 것처럼 그의 말과 행동과 의식의 몽롱함을 느끼게 됩니다. 읽다보면 '내가 살인을 저질렀나'라는 착각마저 들 정도지요. 그리고 계속 이건 꿈일까, 현실일까 앞 뒷장을 다시 열어보며 확인하게 만듭니다. 이렇게 주인공은 매 순간 절정 속 극단으로 치닫다가, 마지막에는 약간 허무하게 결말을 맞이하는데 너무 기독교적인 가치관과 복선 때문인지 결말이 전체의 엄청난 서사와 밸런스가 안맞는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 참 아쉽습니다. 그래도 너무 잘 쓴 대작임은 의심할 필요가 없구요. 우와 진짜 도스토옙프스키는 세기의 작가입니다. 박수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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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2년 전
<비범한> 사람은 권리를 가지고 있다. 즉 공식적인 권리가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양심상••• 모든 장애를 제거할 수 있는 권리를 가졌다고 말한 것 뿐입니다. 네가 한 모든 말 중에서 정말로 <독창적인 것>은••• 내 생각에는 정말 무서운 일이지만 어쨌거나 네가 <양심상> 유혈을 허용한다는 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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