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 식당 2

박현숙 지음 | 특별한서재 펴냄

구미호 식당 2: 저세상 오디션 (박현숙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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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0.12.4

페이지

232쪽

상세 정보

특서 청소년문학 18권. 청소년 베스트셀러 <구미호 식당>으로 굳게 자리매김한 이야기꾼 박현숙의 또 다른 ‘저세상’ 이야기다.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자’들이 저세상에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오디션에 합격해야 한다는 독특한 상상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친구를 구하려다 얼떨결에 죽게 된 나일호. 그는 저세상의 오류로 인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자들’과 같은 곳에 떨어져 덩달아 ‘저세상으로 가기 위한 오디션’을 보게 된다. 오디션 합격 방법은 바로 심사위원을 울리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열의를 다해 오디션을 보는 것도 잠시, 이어지는 고배에 한 명도 빠짐없이 자포자기 상태가 된다. 그러나 이야기는 나일호가 오류로 인해 이곳에 오게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새로운 국면으로 치닫는다.

살던 세상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나일호와 그런 나일호를 찾아와 생전의 부탁을 남기는 이들.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자들’이 남기고 온 세상에 대한 미련과 소원은 무엇일까? 나일호는 과연 살던 세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이 이어지는 이야기가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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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님의 프로필 이미지

레이첼

@rachel_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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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자들이 저세상에 가려고 저세상 오디션을 본다. 오디션에서 통과하지 못하면 몇십 몇천 몇억년동안 떠돌아야 하고, 통과하기는 매우 어려운데 만약 내가 오디션을 봐야한다면 몇번 시도해보다가 포기했을 것 같다. 지금까지 한명도 통과한 사람이 없었는데 말이다. 근데 이런 절박하면서도 조금 어두운 이야기를 이렇게나 재미있게 쓸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구미호 식당 2

박현숙 지음
특별한서재 펴냄

2023년 8월 29일
1
가지맛우유님의 프로필 이미지

가지맛우유

@gajimatwooyu

너희들이 세상을 살 때 좋지 않은 관계라고 여겼던 사람들은 모두 현명하게 대처만 하면 아주 나쁜 관계는 되지 않는 이들이다.

오늘이 힘들다고 해서 내일도 힘들지는 않다.
오늘이 불행하다고 해서 내일까지 불행하지는 않다.

구미호 식당 2

박현숙 (지은이) 지음
특별한서재 펴냄

2023년 7월 19일
0
s17님의 프로필 이미지

s17

@syun89v

-20210827(금)-
<저세상 오디션> 완독

별점 : 4/5

<구미호 식당>을 읽은지 좀 되서 줄거리가 어렴풋이 기억난다. <저세상 오디션>은 <구미호 식당 2권>으로, 주인공 나일호가 나도희의 자살을 말리다가 죽은 것으로 시작이 된다. 그러면서 저세상으로 가기 위한 오디션을 하게 된다.

사람마다 한명씩은 자신의 위에 있는 짐이 있을 것이다. 그 짐은 가볍지 못하다. 그 말은 미워할 수밖에 없는 무거운 짐이 자신의 위에 있다는 것이다. 나도 때로는 그 짐이 무겁게만 느껴져 쉽게 지치고 힘들 때가 있다. 하지만 그 짐을 이김으로서 그 무거운 짐이 가벼운 짐이 되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그 짐 때문에 스스로 죽은 사람들에 대한 오디션을 그려냈다.

오디션의 통과 기준은 이상하게도 "심사의원을 울려라"였다. 자신의 과거는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다, 라는 말과 심사의원은 여러명이다, 라는 이 책에서 나오는 힌트 덕분에 읽지 않아도 심사의원을 울릴 수 있는 방법을 알아 아쉬웠지만, 그 결말에는 나름대로의 반전이 있었다. 그 반전이 크지는 않았지만 독자들에게 주는 감동은 클 수 있었다. 결국에는 억울한 사람은 살아날 수 있었다는 것안 예상했지만, 그래도 나도희를 두고 가는 나일호의 마음이 무거웠을 거란 느낌이 들었다.

죽은 사람들이 죽었다는 느낌이 안 들었다는 것도 단점이 되었다. 사람들이 살아있는 것처럼 대화하니까 "너 죽었어"라고 말해야 비로소 "아, 죽었었지"하는 느낌이 들었다. 도대체 죽음이란 게 뭘까? 죽으면 잊혀진다고 나일호가 나도희에게 말해주는데, 그게 참 허무했다. 살아있을 땐 찬란하고 매일이 두근거리는 삶 뒤에 있는 허무하고 처참한 죽음의 존재은 무엇일까.

저세상 오디션

박현숙 지음
특별한서재 펴냄

2021년 8월 27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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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특서 청소년문학 18권. 청소년 베스트셀러 <구미호 식당>으로 굳게 자리매김한 이야기꾼 박현숙의 또 다른 ‘저세상’ 이야기다.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자’들이 저세상에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오디션에 합격해야 한다는 독특한 상상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친구를 구하려다 얼떨결에 죽게 된 나일호. 그는 저세상의 오류로 인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자들’과 같은 곳에 떨어져 덩달아 ‘저세상으로 가기 위한 오디션’을 보게 된다. 오디션 합격 방법은 바로 심사위원을 울리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열의를 다해 오디션을 보는 것도 잠시, 이어지는 고배에 한 명도 빠짐없이 자포자기 상태가 된다. 그러나 이야기는 나일호가 오류로 인해 이곳에 오게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새로운 국면으로 치닫는다.

살던 세상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나일호와 그런 나일호를 찾아와 생전의 부탁을 남기는 이들.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자들’이 남기고 온 세상에 대한 미련과 소원은 무엇일까? 나일호는 과연 살던 세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이 이어지는 이야기가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출판사 책 소개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사람들의 저세상으로 가기 위한 오디션!
“제발 죽지 마라! 죽는다고 끝나는 게 아니야!”

베스트셀러 『구미호 식당』 박현숙 작가의 또 다른 저세상 이야기
오디션을 통과하는 방법을 찾아라!
“내가 나에게 진심으로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너에게 주어진 시간 중, 의미 없는 시간은 일분일초도 없다.
모두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 시간들이다.”


『저세상 오디션』은 청소년 베스트셀러 『구미호 식당』으로 굳게 자리매김한 이야기꾼 박현숙의 또 다른 ‘저세상’ 이야기다.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자’들이 저세상에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오디션에 합격해야 한다는 독특한 상상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친구를 구하려다 얼떨결에 죽게 된 나일호. 그는 저세상의 오류로 인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자들’과 같은 곳에 떨어져 덩달아 ‘저세상으로 가기 위한 오디션’을 보게 된다. 오디션 합격 방법은 바로 심사위원을 울리는 것! 모든 사람이 열의를 다해 오디션을 보는 것도 잠시, 이어지는 고배에 한 명도 빠짐없이 자포자기 상태가 된다. 그러나 이야기는 나일호가 오류로 인해 이곳에 오게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새로운 국면으로 치닫는다. 살던 세상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나일호와 그런 나일호를 찾아와 생전의 부탁을 남기는 이들.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자들’이 남기고 온 세상에 대한 미련과 소원은 무엇일까? 나일호는 과연 살던 세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이 이어지는 이야기가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나는 여러분이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주인이 되길 바란다.
불어오는 바람에 결코 쓰러지지 않고 지지 않으며
자신의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
-창작노트 중


박현숙 작가는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죽음 이후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남기는 데 탁월한 능력을 지녔다. 『구미호 식당』에서 “당신에게 일주일밖에 시간이 없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던 박현숙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당신이 자신에게 진정으로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당신은 자신만의 시간을 잘 쓰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새로이 던진다. 하루를 살아가느라 잊고 있었던 나 자신의 내면에 귀 기울이고, 내게 주어진 시간을 정말 잘 살아왔는지 돌이키다 보면 껄끄러운 후회가 남는다. 내 삶의 주인은 하릴없이 흘러가는 시간이 아니라 나 자신임에도, 그렇게 살지 못했다는 후회다. 그러나 하루하루 별일 없이 살아가는 우리를 닮은 소설 속 나일호가 조금씩 삶의 의미를 깨닫고 앞으로의 날을 꿈꾸게 되는 변화를 지켜보다 보면, 내게 주어진 시간을 허투루 쓰지 말자는 다짐이 마음속에 저절로 떠오를 것이다.
각박한 세상 속 자신에게 찾아온 아픔을 견디지 못해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궁지에 몰린 그들의 힘든 마음과 선택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현숙 작가는 절실한 목소리로 말한다. 살아 달라고, 제발 죽지 말고 당신의 시간을 아름답게 쓰라고. 세상에 영혼을 내보내는 이는 삶에 괴로움만을 넣지 않았으니 내일을 믿으며 살아달라고.
처음에는 『저세상 오디션』이라는 독특한 제목에 이끌려 책을 펼치게 되더라도,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이 책이 가진 진정한 마력을 깨닫게 될 것이다.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 끝에 던져진 강렬한 메시지를 기억하라. 단 몇 시간의 독서로 평생의 길잡이가 되어 줄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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