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별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01.11.30
페이지
314쪽
상세 정보
첫 장을 펴는 순간, 어느새 책장 속에 고개를 박고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장을 넘기게 되는 동화. 어느 날 알 수 없는 사람들의 손에 이끌려 아이들을 혹사시키는 이상한 집에 도착하게 된 한 소년의 이야기가 실타래 풀려나오듯 펼쳐진다. 찰슨 디킨슨의 <올리버 트위스트>나 <위대한 유산>을 연상시키는 이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애드가 앨런 포 상의 아동 부문 수상작이기도 하다.
콜리는 커다란 집에서 많은 하인들에 둘러싸여 손 하나 까딱 않고 곱게만 자란 아이로, 얼마 전에 일어난 사고로 부모님을 잃었다. 어느 날 밤, 잠자리에 들었던 콜리는 낯선 남자 둘에게 납치되어 브로긴 소년의 집이라는 곳에 끌려간다.
브로긴 소년의 집은 길거리에 떠도는 아이들을 데려다가 힘든 일을 시키며 혹사시키는 곳. 주어지는 것은 이상한 음식과 누더기 옷 뿐이고, 유리 공장에서 허리 한 번 펴지 못하고 일을 해야한다. 주위에는 또래 아이들이 있지만, 곱게만 자란 콜리를 다른 부류의 아이라고 생각하고는 다가와 주지 않는다.
그 때부터 '도대체 누가, 무슨 이유로 콜리를 납치해 간 것일까?'라는 의문과 함께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사건이 읽는 이를 휘잡는다. 그러나 본격적인 미스터리 동화이면서도 재미에만 치우친 책은 아니다.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과 인간 사이의 따뜻한 애정과 결국에는 정의가 승리한다는 흐뭇한 결말이 재미 속에서 웃음짓고 있기 때문이다.
추천 게시물
최은빈
@choeeunbin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가장 먼저 좋아요를 눌러보세요
바욜리니스트
@violinist
센세이셔널
가장 먼저 좋아요를 눌러보세요
ozo_oco
@ozo_oco
가장 먼저 좋아요를 눌러보세요
이런 모임은 어때요?
정모/행사 안용 아침독서 챌린지(1-3)
5월 22일 (목) 오전 12:00 · 무료 · 33 /180명
정모/행사 안용 아침독서 챌린지(1-4)
5월 20일 (화) 오전 12:00 · 무료 · 31 /180명
정모/행사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9월 14일 (일) 오전 12:00 · 무료 · 7 /제한 없음
정모/행사 안용 아침독서 챌린지(2-2)
5월 22일 (목) 오전 12:00 · 무료 · 35 /35명
정모/행사 안용 아침독서 챌린지(2-5)
5월 22일 (목) 오전 12:00 · 무료 · 32 /180명
사이다
무료 · 4 /4명
정모/행사 안용 아침독서 챌린지(3-6)
5월 22일 (목) 오전 12:00 · 무료 · 31 /180명
정모/행사 벽돌책도 무섭지않아. 하루에 20쪽 이상 꾸준히 읽어보자!
9월 17일 (수) 오전 12:00 · 무료 · 1 /제한 없음
정모/행사 독서의 계절, 문학 읽는 <책갈피 모임>
9월 20일 (토) 오전 12:00 · 무료 · 1 /제한 없음
정모/행사 안용 아침독서 챌린지(교직원용)
7월 1일 (화) 오전 12:00 · 무료 · 18 /70명
상세정보
첫 장을 펴는 순간, 어느새 책장 속에 고개를 박고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장을 넘기게 되는 동화. 어느 날 알 수 없는 사람들의 손에 이끌려 아이들을 혹사시키는 이상한 집에 도착하게 된 한 소년의 이야기가 실타래 풀려나오듯 펼쳐진다. 찰슨 디킨슨의 <올리버 트위스트>나 <위대한 유산>을 연상시키는 이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애드가 앨런 포 상의 아동 부문 수상작이기도 하다.
콜리는 커다란 집에서 많은 하인들에 둘러싸여 손 하나 까딱 않고 곱게만 자란 아이로, 얼마 전에 일어난 사고로 부모님을 잃었다. 어느 날 밤, 잠자리에 들었던 콜리는 낯선 남자 둘에게 납치되어 브로긴 소년의 집이라는 곳에 끌려간다.
브로긴 소년의 집은 길거리에 떠도는 아이들을 데려다가 힘든 일을 시키며 혹사시키는 곳. 주어지는 것은 이상한 음식과 누더기 옷 뿐이고, 유리 공장에서 허리 한 번 펴지 못하고 일을 해야한다. 주위에는 또래 아이들이 있지만, 곱게만 자란 콜리를 다른 부류의 아이라고 생각하고는 다가와 주지 않는다.
그 때부터 '도대체 누가, 무슨 이유로 콜리를 납치해 간 것일까?'라는 의문과 함께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사건이 읽는 이를 휘잡는다. 그러나 본격적인 미스터리 동화이면서도 재미에만 치우친 책은 아니다.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과 인간 사이의 따뜻한 애정과 결국에는 정의가 승리한다는 흐뭇한 결말이 재미 속에서 웃음짓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