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저스 15

존 플래너건 지음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펴냄

레인저스 15 (이방인들)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9,500원 10% 8,55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1.12.15

페이지

376쪽

상세 정보

오스트레일리아 아동도서위원회, '주목할 만한 책' 선정작. 고아 소년 윌이 화려한 기사의 길 대신 특수 첩보요원 레인저로 자라면서 펼치는 모험을 그린다. 아랄루엔 왕국의 레드몬트 성에서 고아로 자란 윌은 15살이 되어 성의 다른 고아들과 함께 여러 기예장들로부터 자신들의 진로를 선택 받게 되는 의식을 거친다.

몸집이 또래에 비해 약간 작은 편이고, 완력도 평범한 윌은 자신의 숨은 특기가 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사가 되기 위해 전투학교에 들어가기를 열망한다. 하지만 전투학교 입학을 거절당하고 대신 ‘레인저’라는 비밀스런 직책의 견습생이 된다.

'레인저'는 왕국의 50개 영지 중에서 각자 하나의 영지를 맡아, 외부의 적 침략이나, 영지 내에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해결하고, 특수한 정보들을 입수하여 국왕에게 보고하거나 자체적으로 수사하여 집행까지 하는, 지금으로 말하면 특수 첩보 부대원을 말한다.

윌은 스승 레인저인 홀트 밑에서 레인저가 갖추어야 할 여러 가지 기술과 덕목을 쌓으며 레인저 견습생으로 생활한다. 한편 과거 아랄루엔 왕국의 국왕 자리를 노리며 반란을 일으켰으나 패퇴하여 '비와 밤의 산맥'에서 반격의 기회를 노리고 있던 모가라스 경이 마침내 성을 공격하려고 하면서 레인저의 눈부신 활약이 펼쳐진다.

상세 정보 더보기

추천 게시물

차님님의 프로필 이미지

차님

@chanim

어제 오늘 밀리로 들었다. 끝까지 다 들은 오디오북은 처음이다. 친구들과 독서모임에서 파과를 읽고, 혼자 영화도 봤다. 소설 읽으면서 대체 어떻게 사람을 죽이는 기술을 배웠는지 궁금했는데 이 책을 통해 알게 됐다.

파쇄는 ’조각‘이 조각으로서 살기 위해 수련받는 내용이다. 한 달 간 산에 오른 두 사람. 파쇄의 사전적 의미는 ‘깨뜨려 부숨‘이다. 조각으로 살기 전 인간적인 감정을 깨뜨려 부수는 것처럼 느껴졌다. 오래 생각하지 말고, 오로지 목표만 생각할 것. 마지막엔 그를 살리겠다는 인간적 감정이 개입함과 동시에 목표를 정확히 조준한 냉철함이 드러났다. 나이든 조각을 읽다가 젊은 시절 조각의 모습을 보니 새롭다.

파쇄

구병모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13분 전
0
eun-ji님의 프로필 이미지

eun-ji

@eunji0d6e

이 세상은. 인생은. 삶은. 나와 너는 이미 완전한 것.

그러니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 강에는 모든 것이 있어 완전하다.

그러니 어찌 모든 것을 겪지 않을 수 있겠는가.

싯다르타

헤르만 헤세 지음
민음사 펴냄

15분 전
0
나래슈즈님의 프로필 이미지

나래슈즈

@talaria_naraeshoes

  • 나래슈즈님의 너에게 너를 돌려주는 이유 게시물 이미지
🤔 요즘 유행하는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속 김부장의 삶은, 누군가에게는 편안 보다 트라우마에 가까운 장면들이다.

🧐 자기 자신을 돌볼 여유도 없이 굴러가는 하루, 타인의 시선과 조직의 요구에 떠밀려 쌓여가는 피로, 그리고 잠시 멈추고 싶어도 멈출 수 없는 강박적 생존의 리듬.

😌 이 시집은 그런 삶에서 미묘하게 불편함을 느끼고, 스스로에게서 벗어나고 싶어 하며, 그러나 여전히 '나'라는 틀 속에 갇혀 있는 이들에게 기묘한 방식으로 출구가 되어준다.

☝️ 이 시집의 화자들은 종종 무너지고, 기울고, 자기 자신과 대립하지만, 끝내 타자를 향해 미세하게 손을 뻗는 과정을 보여준다.

.
1️⃣ '나'와의 갈등을 인정하는 목소리들

✨️ 이 시집에서 자기혐오, 불편, 무력함, 부조리 같은 내면의 갈등이 도드라지지만, 그 갈등이 고립된 감정으로 머물지는 않는다.

✨️ 많은 시에서 화자들은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명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흔들리지만, 그 흔들림 자체가 시적 에너지다.

✨️ '쓰레기 소녀', '반죽의 세계', '어느 변절자의 꿈' 같은 시들은 자신을 잃은 인물들이 세상과 부딪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충돌이 오히려 '나'를 살아 있게 만든다.

✨️ '나'의 불편함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이 목소리들은 우리들도 자기 내면의 어두운 조각들을 들여다볼 용기를 건넨다.

.
2️⃣ 타자의 세계로 건너가는 순간들

✨️ 이 시집의 핵심은 결국 '너에게 너를 돌려주는 이유'라는 제목이 말하듯이 '나'를 통해 '너'로 넘어가는 과정에 있다.

✨️ 자기 내부의 투쟁을 견디던 '나'는 어느 순간 타인의 세계로 진입하는 문을 발견한다.

✨️ 그것은 거창함과 거리가 먼 아주 작은 돌출, 미세한 균열, 혹은 예상치 못한 감정의 진동에 가깝다.

✨️ 예컨대 일상의 사소한 장면인 사소한 오해, 망설임, 조용한 포기 등을 통해 '나'는 자신이 아닌 다른 존재를 바라본다.

✨️ 어떤 시에서는 타인의 불편을 덜어주려는 몸짓으로, 어떤 시에서는 낯선 이의 '불순물 같은 감정'을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드러난다.

✨️ 그렇게 세계는 더 이상 '나를 위한 무대'가 아니라, 끊임없이 마찰하며 변하는 관계망으로 나타난다.

.
3️⃣ 사소하고 우스꽝스럽고 때로 잔혹한 이미지들의 힘

✨️ 이 시집에서 '강낭콩 속에 섞여버린 뱀 머리'처럼 당혹스러운 장면, '웃음과 슬픔의 중간에 멈춘 얼굴들', '어항 밖에 있어야 할 시간' 같은 기묘한 풍경들이 등장한다.

✨️ 이 이미지들은 단순히 기괴하거나 충격적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애써 외면해온 감정의 진실을 건드린다.

✨️ 사소한 것들은 확대되고, 무의미한 것처럼 보이던 장면들은 기묘하게 되살아난다.

✨️ 특히 '철부지 사과', '악몽의 어떤 쓰임', '개인의 사정으로 인한 결투' 등에서는 우스꽝스러움 속에서 존재의 비루함과 아름다움이 동시에 드러난다.

✨️ 이 시집의 이미지는 좀 불편하지만, 그 불편함이 우리를 사유 속으로 밀어넣는다.

.
🎯 마무리 : '너에게 너를 돌려주는' 시적 경험

✨️ 이 시집은 자기 자신에게서 벗어나 타자를 향해 이동하는 시집이다.

✨️ 하지만 그 이동은 이타적인 결심이나 영웅적인 각성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오히려 자기 내부에서 터져 나오는 혼란, 실패, 무력함, 슬픔 같은 감정들을 있는 그대로 통과하는 과정에서 비로소 가능해진다.

✨️ 이 시집을 통해 드는 의문, "당신은 지금 어디에서 무너지고 있으며, 그 무너짐은 누구를 향해 흘러가고 있는가?"

✨️ 김부장의 삶에 질식하고 있는 누군가에게는, 이 질문이 오래된 자기 패턴에서 빠져나올 작은 문이 될지도 모른다.

✨️ 그리고 그 문의 건너편에서 마침내 '너에게 너를 돌려주는' 새로운 관계의 모양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너에게 너를 돌려주는 이유

황성희 지음
아침달 펴냄

42분 전
0

이런 모임은 어때요?

집으로 대여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오스트레일리아 아동도서위원회, '주목할 만한 책' 선정작. 고아 소년 윌이 화려한 기사의 길 대신 특수 첩보요원 레인저로 자라면서 펼치는 모험을 그린다. 아랄루엔 왕국의 레드몬트 성에서 고아로 자란 윌은 15살이 되어 성의 다른 고아들과 함께 여러 기예장들로부터 자신들의 진로를 선택 받게 되는 의식을 거친다.

몸집이 또래에 비해 약간 작은 편이고, 완력도 평범한 윌은 자신의 숨은 특기가 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사가 되기 위해 전투학교에 들어가기를 열망한다. 하지만 전투학교 입학을 거절당하고 대신 ‘레인저’라는 비밀스런 직책의 견습생이 된다.

'레인저'는 왕국의 50개 영지 중에서 각자 하나의 영지를 맡아, 외부의 적 침략이나, 영지 내에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해결하고, 특수한 정보들을 입수하여 국왕에게 보고하거나 자체적으로 수사하여 집행까지 하는, 지금으로 말하면 특수 첩보 부대원을 말한다.

윌은 스승 레인저인 홀트 밑에서 레인저가 갖추어야 할 여러 가지 기술과 덕목을 쌓으며 레인저 견습생으로 생활한다. 한편 과거 아랄루엔 왕국의 국왕 자리를 노리며 반란을 일으켰으나 패퇴하여 '비와 밤의 산맥'에서 반격의 기회를 노리고 있던 모가라스 경이 마침내 성을 공격하려고 하면서 레인저의 눈부신 활약이 펼쳐진다.

출판사 책 소개

15세 고아 소년 윌이 자신 속의 큰 용기와 자신감을 발견하면서,
아랄루엔 왕국을 중심으로 펼치는 놀라운 모험 판타지!


· <뉴욕타임스> 12주간 베스트셀러(아동 시리즈)!!
· United Artists Studio와 폴 해기스 감독(밀리언달러베이비) 영화화 결정!
· 오스트레일리아 아동 도서위원회,‘주목할 만한 책’선정!
·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포르투갈, 스웨덴 등 유럽과 중국 등 세계 17개 언어로 번역 출간!

<레인저스> 시리즈는 호주 작가 존 플래너건이 아버지로서 자신의 아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쓰기 시작한 중세풍 판타지 모험이야기로, 전 세계에서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이다.
<레인저스> 시리즈의 첫 권은 4년 전에 출간되었고,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80만부 정도 판매되었다. 또한 17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고, <뉴욕타임스> (아동) 시리즈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11주간 머물렀다.

- 아랄루엔 왕국의 레인저(특수 첩보요원)인 견습생 윌이 용기와 자신감을 키우고,
왕국의 평화를 위해 무시무시한 적, 괴물들과 싸워 가는 유럽 풍 어드벤처 판타지!


아랄루엔 왕국의 레드몬트 성에서 고아로 자란 주인공 소년 윌은 15살이 되어 성의 다른 고아들과 함께 여러 기예장들로부터 자신들의 진로를 선택 받게 되는 의식을 거친다. 몸집이 다른 친구들에 비해 작은 편이고, 완력도 평범한 편인 윌은 자신의 숨은 특기가 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사가 되기 위해 전투학교에 들어가기를 열망한다. 하지만 전투학교 입학을 거절당하고, 대신 ‘레인저’라는 비밀스런 직책의 견습생이 된다. 겉으로 보기에 화려한 기사의 길보다는 자신의 적성과 특장점에 맞는 레인저의 길을 가게 되는 것이다. ‘레인저’는 왕국의 50개 영지 중에서 각자 하나의 영지를 맡아, 외부의 적 침략이나, 영지 내에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해결하고, 특수한 정보들을 입수하여 국왕에게 보고하거나 자체적으로 수사하여 집행까지 하는, 지금으로 말하면 특수 첩보 부대원을 말한다.

과거 아랄루엔 왕국의 국왕 자리를 노리며 반란을 일으켰으나 패퇴하여 ‘비와 밤의 산맥’에서 반격의 기회를 노리고 있던 모가라스 경이 마침내 성을 공격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레인저의 눈부신 활약이 펼쳐진다.
레인저들은 기사들에 비해 체구가 작고, 근육질은 아니지만, 민첩함과 재빠른 판단력, 은신보행, 화살, 단검 등 필살의 무기, 뛰어난 재치, 중요한 정보 수집 등으로 기사에 못지않게, 아니 그 이상으로 왕국을 위해 공을 세우면서 커다란 활약을 하게 된다. 주인공 윌은 레인저 견습생으로 훈련하고 활동하면서 자신 속에 숨어 있던 커다란 용기와 자신감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맞는 레인저의 길에 만족하고 보람을 느끼게 된다.

한편 왕국의 주변국들과 동맹을 맺거나, 혹은 치열한 전투를 벌이면서 레인저 견습생 윌과 스승 레인저 홀트, 그리고 오랜 동료인 호레이스와 선배 길런과 함께 왕국을 지키기 위해 놀라운 모험과 사건들을 겪게 된다.
독자들은 이 <레인저스> 시리즈의 주인공 윌이, 자신의 장점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찾아가고, 자신의 가슴속에 숨겨져 있던 정의와 진실을 향한 커다란 용기와 자신감을 발견하면서 눈부신 활약을 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작가가 자신의 아들에게 들려주려고 했던 이야기가 무엇이었는지를 재미와 감동으로써 분명히 깨닫게 될 것이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