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님 에디션 두번째 책
<책들의 부엌> 진도가 하도 안나가서 도중에 덮고 시작한 소설. 비슷한 느낌의 힐링도서이나 술술 읽히는 느낌에 재밌게 읽은 책이다. 추천하냐 물어보면 Yes..!
주인공 독고라는 아저씨와 편의점 사장님의 사연이 재밌다. 나도 아무것도 없는 사람을 저렇게 편견없이, 따뜻하게 보듬어 줄 수 있는 어른이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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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8
“내가 말이 너무 많았죠? 너무 힘들어서…… 어디 하소연할 데도 없고……, 독고 씨가 들어줘서 좀 풀린 것 같아요. 고마워요.”
“그거예요.”
“뭐가요?”
“들어주면 풀려요.”
선숙은 눈을 똥그랗게 뜨고 자기 앞에 선 사내의 말을 경청했다.
“아들 말도 들어줘요. 그러면……풀릴 거예요. 조금이라도.”
그제야 선숙은 자신이 한 번도 아들의 말을 제대로 들어주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P.140
“밥 딜런의 외할머니가 어린 밥 딜런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행복은 뭔가 얻으려고 가는 길 위에 있는것이 아니라 기 자체가 행복이라고. 그리고 네가 만나는 사람이 모두 힘든 싸움을 라고 있기 때문에 친절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