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조건

김영진 지음 | 문학마을 펴냄

리더의 조건 (중국통 김영진 교수가 말하는 온고지신 리더십과 인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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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1.3.30

페이지

255쪽

#경영 #리더의덕목 #마인드 #실천 #처세

상세 정보

존경받는 리더가 되고 싶은 리더들에게
참된 리더의 모습이 무엇인지 일깨워주는 책

중국에서 오랫동안 경영학과 고전을 연구한 현직 교수가 사서삼경과 사기, 근사록, 채근담 등 중국 고전을 재해석한 자기계발서다. 리더의 자세, 리더의 조건, 리더의 처세, 리더의 행동, 리더의 마음 등 251가지 이야기를 통해 리더가 꼭 갖춰야 할 덕목들을 우리에게 익숙한 이야기들로 쉽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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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에 취해 현실을 망각한 엠마 보바리

부유한 농장주의 딸로 태어난 엠마는 수녀원 시절 접했던 수많은 연애소설에서 감정과 사랑을, 문자를 통해 얕게 배운 인물이다. 하지만 그녀가 꿈꾸는 로맨틱한 장면은 남편과 결혼생활에선 결코 충족될 수 없었다. 어쩌면 엠마가 법학도 레옹이나 난봉꾼 로돌프와 불륜에 빠진 근본적인 이유는 남자들을 깊이 사랑해서가 아닐지도 모른다. 그 기저엔 그녀는 레옹과 로돌프를 사랑하고 있는 자신을 사랑한 것이 아닐까, 파란만장한 연애담의 중심에 서 있는 주인공으로서 역할에 도취한 채로.

# 반대되는 인물상에 취해 현실을 저버린 샤를 보바리

한편, 엠마의 남편 샤를 보바리는 그는 가부장적이고 무능한 아버지와 억척스러운 어머니 밑에서 수동적으로 자라났고, 천성적으로 둔감하고 재미없는 사내였다. 그 때문에 샤를에게는 자신과 완전히 반대되는 배경과 성격을 지닌 엠마를 완벽한 이상적 삶으로 여겼을 지도 모른다. 심지어 엠마가 빚더미를 남기고 자살하고 그녀의 불륜 상대였던 로돌프와 마주쳐도 그에게 제대로 된 화조차 내지 못한다. 샤를 보바리는 가정의 파멸을 운명 탓으로 돌리며 끝까지 감정적으로 속박된 채로 생을 마감한다.

# 현실을 악착같이 추구한 약사 오메

엠마가 이상주의적 망상에 사로잡혀 파멸하는 인물이라면, 이웃집 약사 오메는 철저히 세속적이고 이익만을 추구했고, 성공을 얻어낸 인물이다. 그는 엠마의 끔찍한 죽음의 순간조차 이용하는 인물이다. 오메는 자신의 인맥을 넓히기 위해 엠마에게 왕진을 온 유명 의사의 접대에 열을 올린다. 소설의 마지막에서 오메는 프랑스의 최고 훈장 '레지옹 도뇌르'를 서훈받았다. 이기적이고 천박한 소시민 상이 살아남아 부와 명예를 얻어낸 부조리는 책의 비극성을 더한다.

# 자본주의의 무자비함을 대표하는 방물장수 뢰뢰

엠마를 돌이킬 수 없는 파멸로 몰아넣은 또 다른 원흉은 방물장수 뢰뢰와 그가 상징하는 자본주의의 어음 제도다. 뢰뢰는 엠마의 허영심과 사실을 단숨에 꿰뚫어 보았다. 그는 엠마가 로돌프와 연애에 빠져 현실 감각을 잃은 것을 이용해 사치품을 끊임없이 들이밀며 어음 거래를 부추겼다. 엠마에게 과소비는 현실을 잊게 해주는 또 다른 마취제였고 자신이 얼마나 깊은 수렁에 빠지고 있는지 인지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결국 엠마의 집안은 압류 딱지로 뒤덮였고, 그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한 주요 요인이 된다. 엠마의 파멸은 한 개인이 냉혹하고 정교한 자본주의 시스템 앞에서 얼마나 철저하게 짓밟힐 수 있는지의 측면도 보여주고 있다.


[발췌한 책 속 문장]

60P 결혼 전, 그녀는 사랑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사랑에 응당 따라야 할 행복이 오지 않으니 자기가 잘못 생각한 게 틀림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엠마는 책에서 그렇게 아름답게 보였던 희열이니 정열이니 황홀이니 하는 것들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싶었다.

≫ 엠마에게 사랑이란 특정한 단어가 보장해야 하는 체계였다. 소설 내내 엠마는 이러한 심리를 지녔으며 그녀의 삶을 구렁텅이로 이끈 근원이었다.

191P 로돌프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들은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극도의 욕망으로 그들의 마른 입술이 부르르 떨고 있었다. 그리고 서서히, 별로 힘들이지 않고, 그들의 손가락이 뒤섞였다.

≫ 속물적이면서도 객관적인 묘사를 통해 엠마가 로돌프의 육체적 타락을 긴장감 있게 드러낸 문장.

221P 그녀는 도대체 왜 자기가 샤를을 미워하고 있는지, 그를 사랑할 수 있다면 그것이 더 낫지 않을까 자문해 보기까지 했다. 그러나 샤를은 엠마의 이런 감정의 되돌림에 어떤 큰 계기를 만들어 주기 못했기에, 그녀는 희생할 의향이 있었지만 좀처럼 어찌할 바를 몰랐다.

≫ 엠마의 내면에서 일말의 도덕적 고민이 드러나는 문장이다. 그러나 엠마는 그저 샤를이 소설 속 기사처럼 극적인 '계기'를 제공해 주기만을 기다릴 뿐이었다.

243P 로돌프는 이런 말을 너무도 많이 들어서 전혀 색다를 것이 없었다. 엠마는 모든 정부들과 다를 게 없었다.

≫ 수많은 여성 편력을 가진 로돌프에게 엠마는 흔한 불륜 상대 중 하나였다. 엠마의 진심은 난봉꾼에겐 단순한 썰 거리일 뿐.

248P 아아! 훗날 열다섯 살이 되어 자기 엄마를 빼닮아 여름에 엄마처럼 커다란 밀짚모자를 쓰면 얼마나 예쁠까!

≫ 커다란 모자를 쓰기는커녕 방직공장의 먼지를 뒤집어쓰게 된 딸의 미래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지는 문장.

285P 아아! 만일 결혼의 오점과 불륜의 환멸을 느끼기 전 싱싱하게 아름다웠을 때 어떤 훌륭하고 든든한 남자에게 인생을 맡겼더라면 정숙과 애정과 관능과 의무가 융합되어 그토록 고귀한 행복으로부터 결코 굴러떨어지지 않았으리라.

≫ 불륜을 저지르고도 엠마는 자신의 그릇된 욕망을 반성하지 않는다. 대신 그녀는 만약 '완벽하고 든든한 남자'를 만났더라면 모든 것이 달랐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회피를 택한다.

365P 그러더니 지불 기한이 각각 한 달 간격이 250프랑짜리 어음 넉 장을 강요했다.

≫ 불륜을 지탱하기 위한 과소비를 부추기는 어음의 유혹.

406P 엠마는 그 모든 배신과 천한 행동, 그리고 그녀를 괴롭히던 수많은 탐욕도 이젠 다 끝났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이제 아무도 미워하지 않았다. 삶의 끝의 지리멸렬한 생각들이 밀려들고 있었다.

416P 그러더니 마치 공포에 빠트리는 괴물처럼 영원한 어둠 속에서 솟아오르는 그 거지의 흉측한 얼굴을 보는 듯 끔찍하고 미친 듯한 절망적인 웃음을 웃기 시작했다.

≫ 눈먼 거지의 노래는 엠마에게 자신이 저지른 일을 되새기게 하는 저승으로의 장송곡이었다.

435P 빚을 갚을 때마다 샤를은 이젠 다 갚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계속 또 다른 빚이 불쑥 나타나곤 했다.

≫ 살아남은 자에게 상속된 형벌: 엠마는 자살을 통해 물리적 현실에서 도피했다. 하지만 살아남은 샤를에겐 형벌을 상속시켰다. 아내에 대한 배신감과 그리움이 양립하는 상황 속에서 샤를은 채무 변제의 고문까지 겪어야 했다.

445P 샤를은 머리를 뒤로 젖혀 벽에 기대고 눈을 감은 채 입을 벌리고 있었고, 두 손에는 길고 검은 머리카락 한 타래가 쥐어져 있었다

≫ 샤를은 죽는 순간까지도 엠마의 머리카락을 쥐고 있었다. 물질적이고 정신적인 측면에서 가정을 파괴한 엠마인데도 그녀의 존재감에 결박되어 있던 것이다.

보바리 부인

귀스타브 플로베르 지음
더클래식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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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오랫동안 경영학과 고전을 연구한 현직 교수가 사서삼경과 사기, 근사록, 채근담 등 중국 고전을 재해석한 자기계발서다. 리더의 자세, 리더의 조건, 리더의 처세, 리더의 행동, 리더의 마음 등 251가지 이야기를 통해 리더가 꼭 갖춰야 할 덕목들을 우리에게 익숙한 이야기들로 쉽게 풀어냈다.

출판사 책 소개

1.성공한 리더가 중시하는 것들은? 신뢰력· 소통력· 포용력· 통찰력· 단결력...

성공한 리더들은 성공하지 못한 사람과 어떤 점이 다를까?
“성공한 상인은 어제보다 지혜롭고, 너그러우며, 어제보다 사람을 잘 알고, 어제보다 잘 베풀며, 어제보다 여유롭다.” 홍콩 최고 거부 청쿵그룹 리카싱 회장이 한 말이다. 그를 성공으로 이끈 원동력은 고전에서 배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 다. 이렇듯 성공한 리더들이 온고지신을 통해 성장한다는 것은 동서고금을 가리지 않는다.
『리더의 조건』은 중국에서 오랫동안 경영학과 고전을 연구한 현직 교수가 사서삼경과 사기, 근사록, 채근담 등 중국 고전을 재해석한 자기계발서다. 리더의 자세, 리더의 조건, 리더의 처세, 리더의 행동, 리더의 마음 등 251가지 이야기를 통해 리더가 꼭 갖춰야 할 덕목들을 우리에게 익숙한 이야기들로 쉽게 풀어냈다.
삼성경제연구소 이범일 부사장은 『리더의 조건』을 추천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 책은 사회 각계각층의 리더들이 지녀야 할 덕목들, 즉 신뢰력 · 소통력 · 포용력· 통찰력 · 단결력 등을 이해하기 쉽게 잘 버무려놓았다. 따라서 이 책에 수록된 고전의 에센스를 몸에 익히는 순간 당신은 이미 성공한 사람의 대열에 들어섰다고 할 수 있다.”

2. 처세와 대인관계, 용인술, 상대의 속마음까지 알려주는 리더십의 정수

『리더의 조건』은 세상을 사는 지혜와 시대를 관통하는 빛나는 금언들로 가득하다.

태산이 처음부터 태산이었던가. 태산은 그 흙을 조금도 헛되이 버리지 않았기에 그토록 웅장한 자태를 뽐낼 수 있는 것이다. 양쯔강은 어떻게 해서 중국의 최대 강을 이루었는가. 조그만 시냇물까지 다 받아들였기에 이토록 큰 강이 된 것이다.


리더가 갖춰야할 조건인 표용력과 관련한 한 대목이다. 저자는 전국시대의 무장 다케다 신겐의 입을 빌려 말한다. “마흔 전에는 이기는 싸움을 하고, 마흔을 넘기면 지지않는 싸움을 하라” 왜 그런가? 나이 먹어서 실패하면 만회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 책은 평생 곁에 두고 금과옥조로 삼을 만한 글들이 많다. 저자 김영진 교수가 중국인을 상대하는 기술을 가르치는 전문가답게 난해한 고전을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 강자가 되는 길이 보인다. 이기는 방법이 보인다. 최소한 지지 않는 싸움을 할 자신감이 생겨난다. 이 책을 읽으면 어떠한 위기를 만나더라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감탄했다는 기업인 박근희 씨(삼성생명 보험부문 사장)의 추천소감이다.

3. 각계의 CEO와 리더들이 하나같이 극찬한 고전 속 성공리더십

평소 고전을 탐독해온 CEO와 각계의 리더들은 『리더의 조건』에 대해 이렇게 평했다.

▶ 5000년 전 사람들의 이야기가 작금의 시대 상황을 예언하는 것처럼 정곡을 콕 찌른다. 장영철(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 리더십의 핵심적 요소들을 잘 정리한 꽤 괜찮은 자기계발서다.
이인실(통계청장)

▶ 단 몇 줄의 짧은 글로 인생을 통찰하고 역사를 음미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정세혁(전 두산 의류부문 사장)

▶고전 속 이야기를 현실에 대입시켜 응용할 수 있는 실천적인 지혜가 가득하다. 강영철(풀무원 미주본부 사장)

4. 30년 가까이 삼성그룹에서 일한 정통 비즈니스맨 출신의 경영학자

저자 김영진 교수는 30년 가까이 삼성그룹에서 근무한 정통 비즈니스맨 출신 경영학자다.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물산에서 오래 근무했고, 그룹의 핵심인 삼성구조조정본부 기획?홍보팀에서 일했다. 베이징에 있는 삼성 중국본사 기획팀에서 중국의 경제, 기업 경영을 직접 체험한 후 2010년부터 신구대 비즈니스 중국어과 교수 겸 글로벌센터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고려대에서 경영학석사, 베이징 인민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중국경제에 대한 풍부한 현장경험에다 탄탄한 이론까지 겸비한 몇 안 되는 중국 전문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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