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의 도리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 다산북스 펴냄

사장의 도리 (이나모리 가즈오가 평생 동안 지켜온 경영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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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4.10.17

페이지

2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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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있을 때 읽으면 좋아요.

#CEO #결정 #경영 #올바른판단

상세 정보

많은 고비와 선택으로 잠 못 이루는 경영자들에게
세계 0.1%에게 배우는 백만 불짜리 소통 강의

일본에서 존경받는 기업가 중 한 명인 이나모리 가즈오의 책. 그는 최근 파산 위기에 처한 일본항공(JAL)의 회장에 취임해 1년 만에 흑자전환, 2년 8개월 만에 주식시장 재상장 등 극적인 V자 회복을 이뤄내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 책은 자신의 경영 밑바탕에 깔려 있는, 수십 년간의 경영 현장에서 변치 않고 지켜온 인생과 경영철학을 담은 책이다.

그런데 이 책에 따르면 이나모리 가즈오의 시작은 그리 찬란하지 않았다. 중학교 입시에서 2번 떨어졌으며, 대학 입시도 실패를 겪고, 결핵까지 앓았던 운 없는 청년은 몇 번의 취업 실패 끝에 결국 망해가는 회사에 취직한다.

하지만 그는 마음을 다잡고 일에 몰두한 끝에 자신의 길을 찾아내 한 명의 직원이 회사를 되살려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며, 이후 창업에 도전해 결국 일본 대표기업으로 만들어낸다. 그가 이 과정이 깨달은 것, 그리고 변치 않고 지켜온 원칙이 바로 이 책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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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주변이 소란스러워도 흔들리지 않는다. 세상 사람들 모두 나를 믿지 않고 나르시시스트의 말에 현혹된다고 해도 자신을 믿는다. 지금 당장은 삶의 중심이 흔들리는 것 같고 자존감이 떨어진다면 자신에게 이렇게 말해 보자.

“네가 아무리 나를 흔들어도 나는 흔들리지 않아. 나는 나만의 확실한 목표를 갖고 내 길을 갈 거야. 그 과정에서 나는 내 삶을 진심으로 사랑해 주고 나를 무조건 믿어 줄 거야. 오직 내 삶에만 집중해서 차근차근 성장할 거야. 나에게는 매 순간이 기쁨이거든. 있지도 않은 거짓말과 나를 고립시키기 위한 이간질로 공격해도 그 공격이 내 가슴에 비수로 꽃히지 않아. 나는 이제 알거든. 네가 겁에 질린 존재라는 것을.” (p.208)


지난 겨울, 수오서재의 『그 사람은 내현적 나르시시스트입니다』를 읽으며 언제나 자신에게 유리한 구도를 만드는 사람들에 대한 우려를 느끼고, 그런 일로부터 나를 분리시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어쩌면 이번에 읽은 『나르시시스트에게 웃으며 거리 두는 법』는 그런 마음의 발전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나르시시스트에게 웃으며 거리 두는 법』는 나르시시르트의 존재인식하기, 나르시시스트의 감정놀음에서 벗어나기, 나르시시스트의 궤변을 받아지는 기술, 나르시시스트에게서 나를 지키는 태도 등의 4단계로 나누어 이야기를 이어가는데, 『나르시시스트에게 웃으며 거리 두는법』를 통해 그들과의 거리를 유지하며 나를 지키는 법을 풀어낸다.

『나르시시스트에게 웃으며 거리 두는법』를 읽으며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내현적 나르시시스트들 역시 타인의 감정에 진정한 공감이 결여되어 있고, 공감능력이 있는 척 학습을 한다는 점이었다. 사실 나는 타인과의 공존을 위해 무척이나 노력하며 사는 타입이기에, 공감을 연기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놀랍기도 하고 무섭게 느껴지기도 했다. 또 나르시시스트들이 “나의 감정”만이 중요하여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것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에, 세상에 얼마나 많은 나르시시스트들이 섞여 살아가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나이를 꽤 먹다보니 “좋은 게 좋은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많았다. 그것을 분간하는 눈이 이제야 겨우 생겨간다는 게 답답하지만, 『나르시시스트에게 웃으며 거리 두는법』등을 읽으며 조금씩 성장해갈 수 있음에 다행임을 느낀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힘듦을 느끼지만, 그것을 대놓고 기피할 에너지가 없는 분들에게, 스스로를 지키는 방어법을 배울 수 있도록 『나르시시스트에게 웃으며 거리 두는법』를 권해본다. 나도 오래도록 “친절한 사람”으로 살아오며 하기 어려웠던 “끊어내기”대신 “나를 지키기”라는 기술을 익히게 된 책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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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존경받는 기업가 중 한 명인 이나모리 가즈오의 책. 그는 최근 파산 위기에 처한 일본항공(JAL)의 회장에 취임해 1년 만에 흑자전환, 2년 8개월 만에 주식시장 재상장 등 극적인 V자 회복을 이뤄내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 책은 자신의 경영 밑바탕에 깔려 있는, 수십 년간의 경영 현장에서 변치 않고 지켜온 인생과 경영철학을 담은 책이다.

그런데 이 책에 따르면 이나모리 가즈오의 시작은 그리 찬란하지 않았다. 중학교 입시에서 2번 떨어졌으며, 대학 입시도 실패를 겪고, 결핵까지 앓았던 운 없는 청년은 몇 번의 취업 실패 끝에 결국 망해가는 회사에 취직한다.

하지만 그는 마음을 다잡고 일에 몰두한 끝에 자신의 길을 찾아내 한 명의 직원이 회사를 되살려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며, 이후 창업에 도전해 결국 일본 대표기업으로 만들어낸다. 그가 이 과정이 깨달은 것, 그리고 변치 않고 지켜온 원칙이 바로 이 책에 담겨 있다.



출판사 책 소개

망해가는 회사의 사원에서 경영의 신이 된 이나모리 경영의 진수
사장의 경영철학과 매출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일본의 경영자이자 ‘살아 있는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이나모리 가즈오. 그는 최근 파산 위기에 처한 일본항공(JAL)의 회장에 취임해 1년 만에 흑자전환, 2년 8개월 만에 주식시장 재상장 등 극적인 V자 회복을 이뤄내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사장의 도리』는 ‘경영의 신’ 이나모리 가즈오가 자신의 경영 밑바탕에 깔려 있는, 수십 년간의 경영 현장에서 변치 않고 지켜온 인생과 경영철학을 담은 책이다.
그런데 이 책에 따르면 이나모리 가즈오의 시작은 그리 찬란하지 않았다. 중학교 입시에서 2번 떨어졌으며, 대학 입시도 실패를 겪고, 결핵까지 앓았던 운 없는 청년은 몇 번의 취업 실패 끝에 결국 망해가는 회사에 취직한다. 하지만 그는 마음을 다잡고 일에 몰두한 끝에 자신의 길을 찾아내 한 명의 직원이 회사를 되살려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며, 이후 창업에 도전해 결국 일본 대표기업으로 만들어낸다. 그가 이 과정이 깨달은 것, 그리고 변치 않고 지켜온 원칙이 바로 이 책에 담겨 있다.

왜 사장은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가?
회사를 위해 오늘도 잠 못 이루는 사람이 바로 사장이다!

일본이나 한국의 많은 경영자가 이나모리 가즈오를 존경하는 이유는 그가 자신이 생각하는 인생과 경영의 원칙, 즉 ‘사장의 도리’를 몸소 실천하기 때문이다. 그가 생각하는 사장의 도리는 보통사람의 손에 닿지 않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오히려 지극히 기본적인, ‘사장은 직원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책임감 속에서 사장은 직원들 중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게 된다.

회사를 설립한 이상 직원 28명을 먹여 살려야 했다. 나를 중심으로 창업한 회사인 만큼, 정체 상태에 빠지면 어떡하나 싶은 공포감에서 언제까지나 벗어날 수 없었다. 어떻게 해서든 새로운 거래처를 개척해서 사업 확대를 도모해야 했다. 하지만 내게는 의지할 만한 선배도, 연고도 없었다. 그래서 내게는 “뭔가 일거리 좀 없을까요?”하고 한 군데 한 군데 찾아다니며 행상처럼 시장을 개척하는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가 받을 수 있는 주문은 선발의 경쟁 회사가 도저히 만들 수 없다고 포기한 작업밖에 없다. 내게는 ‘아무도 할 수 없다’라고 한 일을, “저희라면 할 수 있습니다”하고 주문을 받는 방법 말고는 살아갈 길이 없었다. 새로 생긴 지 얼마 되지도 않은 회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당시의 대규모 경쟁 제조사가 도저히 만들 수 없다고 포기한 제품에 도전하는 방법밖에 없었던 것이다. (62~63쪽)

사장이 된다는 것은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기 위해 회사를 세운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사장은 직원의 행복, 나아가 사회의 행복을 위해 책임을 다해야 한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자신의 이런 생각을 “전 직원이 물심양면으로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인류와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한다”라는 교세라의 경영철학으로 정리했고, 그 결과 교세라는 창업 이후 단 한 번의 적자도 내지 않았다.

이나모리 가즈오가 말하는 경영의 본질
이나모리 가즈오가 말하는 ‘사장의 도리’는 판단의 기준이 되는 ‘철학’, 즉 필로소피라고 할 수 있다. 사장이 회사를 문제없이 운영해가기 위해서는 항상 올바른 판단을 내려야 하기 때문이다. 사장이 고비마다 어떤 판단을 하느냐에 따라 회사의 운명이 좌우된다. 교세라를 세운 초기, 이나모리 가즈오 역시 경영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기에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느냐로 고민했다.

아무 지식도 없기에 어쩔 수 없이, 내가 어릴 때 부모나 윗사람에게 칭찬받거나 꾸중 들었던 경험에서 배운, 극히 초보적인 논리관을 판단의 기준으로 삼았다. 즉 인간으로서의 원점으로 되돌아가서 ‘인간으로서 올바른 일인가, 옳지 않은 일인가?’ ‘선한 일인가, 악한 일인가?’ 이러한 질문을 기준으로 삼아 매사를 판단해나갔다. 다시 말하면 정의, 공정, 용기, 성의, 겸허, 애정 등 기본적인 가치관을 존중해서 판단을 내렸다. 이러한 항목은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도덕규범으로, 어릴 때부터 줄곧 배웠기에 나도 잘 알고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이런 기준으로 판단해가면 설령 처음 부닥치는 일일지라도 일이 크게 잘못되거나 착오가 생기지는 않을 것으로 믿었다. (131쪽)

그가 세운 경영의 판단 기준은 바로 ‘인간으로서 올바른지 아닌지’였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이 기준을 바탕으로 눈앞의 이익보다 우둔해 보일 정도로 성실하게 노력했기에 교세라라는 대기업을 세우고, 또한 파산 위기에 처한 일본항공(JAL)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이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보여주는 이나모리 가즈오의 삶과 경영을 통해 오늘날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서도 변치 않는 사장이 지켜야 할 도리와 원칙을 살펴보는 한편, 우리가 정말로 추구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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