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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05.3.11
페이지
307쪽
상세 정보
제127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요시다 슈이치의 첫 장편소설. 방 둘에 거실 하나짜리 아파트에서 우연히 함께 살게 된 다섯 남녀의 일상을 경쾌하면서도 감각적인 필치로 그려 보인다. 다섯 명의 동거인들이 차례로 화자가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구성이다.
다섯 명의 동거인들은 겉으로는 고민을 털어놓으며 친하게 지내지만, 속으로는 상대방을 '당장 내일 헤어져도 섭섭하지 않을' 사람들이라 생각한다. 그들은 진정한 자신이 아니라 남이 바라는 모습을 연출하며 최대한 원만한 관계를 만들고자 노력한다.
퍼레이드처럼 일렬로 줄을 지키며 달려가는 사람들. 조금이라도 그 틀을 깨면 당장 사고가 일어난다. 작가는 얼핏 가벼워 보이는 이야기를 통해 현대 젊은이들 사이의 의사소통 부재와 고립 현상을 들춰낸다. 요즘 젊은이들의 청춘엔 빛나는 미래도 고통도, 꿈도 희망도 없으며, 오로지 계속해서 이어지는 일상뿐임을 폭로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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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heen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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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석
@gimjun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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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봉
@mjjs3vt4mj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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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요시다 슈이치의 첫 장편소설. 방 둘에 거실 하나짜리 아파트에서 우연히 함께 살게 된 다섯 남녀의 일상을 경쾌하면서도 감각적인 필치로 그려 보인다. 다섯 명의 동거인들이 차례로 화자가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구성이다.
다섯 명의 동거인들은 겉으로는 고민을 털어놓으며 친하게 지내지만, 속으로는 상대방을 '당장 내일 헤어져도 섭섭하지 않을' 사람들이라 생각한다. 그들은 진정한 자신이 아니라 남이 바라는 모습을 연출하며 최대한 원만한 관계를 만들고자 노력한다.
퍼레이드처럼 일렬로 줄을 지키며 달려가는 사람들. 조금이라도 그 틀을 깨면 당장 사고가 일어난다. 작가는 얼핏 가벼워 보이는 이야기를 통해 현대 젊은이들 사이의 의사소통 부재와 고립 현상을 들춰낸다. 요즘 젊은이들의 청춘엔 빛나는 미래도 고통도, 꿈도 희망도 없으며, 오로지 계속해서 이어지는 일상뿐임을 폭로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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