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은 어떻게 서양을 계몽했는가

J.J. Clarke 지음 | 우물이있는집 펴냄

동양은 어떻게 서양을 계몽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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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04.2.25

페이지

400쪽

상세 정보

여러가지 예를 통하여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동양이 서양에 미친 영향을 서술한 책이다. 서양의 철학과 예술, 문화는 동양의 영향을 받아 발전해왔다고 주장한다.

지은이는 이 책을 통해 오리엔탈리즘의 정의가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에드워드 사이드가 서구의 자유주의를 강력히 비판하기 위해 오리엔탈리즘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면, 클라크는 서양이 자신들의 지적 관심사 안으로 동양을 통합시키려고 노력했다는 사실이 포함된 개념으로 오리엔탈리즘이 재정의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즉, 클라크는 오히려 서양 안에서 제국주의 권력을 전복하려는 자극제로서 오리엔탈리즘이 작동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유교 예찬론자 볼테르, 주역의 영향을 받은 라이프니츠, 인도철학의 영향을 받은 칸트와 낭만주의자들, 우파니샤드의 영향을 받은 괴테 등등 여러 인물들이 그 예로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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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러나 자연상태에서의 자유와 다양성이 모든 인류에게 행복한 것이었을까? 저자의 입장은 SBS 동물동장에서의 자연의 약자 상태로 발견된 여러 야생동물들을 어떻게든 자연으로 돌려보내려는 모습이 맞다는 입장과 유사하게 느껴졌다. 그러나 개별 상황에 따라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 보다는 동물원 또는 최초 발견한 보호자(인간)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는 것이 더 행복하다고 느낄 수 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연장선에서 자연상태에서 수렵채취를 선호하는 육체적으로 강인한 인간 개체가 있을 수 있지만, 다소 자유가 침해되더라도 최소한의 복지와 의식주가 사회적 상호지원에 따라 보장되는 현 시스템이 더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을수도 있는 육체적으로 약한 사람도 있을 것이라 믿는다.

3. 물론, 현재의 보편적, 양적 행복의 이면에는 다소 비인간적(?)으로 희생되는 가축들, 저소득층으로 희생되는 계층이 있다는 점은 분명이 인지하고 이를 보다 개선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공감한다. 그렇게 노력하는 것이 (우리가 알 고 있는 역사상) 유일하게 타 종을 지배하고 있는 인류의 권리에 대한 의무라 믿는다.

PS. 저자는 여성 축구선수의 이야기를 하면서 여성이 신체적 능력으로 부족하지 않음에도 알수없는 이유로 사회적 역할을 억압받아왔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이는 같은 남성 축구선수와 비교를 해야지 일반 성인 남성과 비교를 함으로써 오히려 설득력이 떨어졌다. (얼마 전 여성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사발렌카와 남성 671위와의 경기결과를 바라보며 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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