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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6.7.8
페이지
2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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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출간과 동시에 역사 분야 1위에 올랐던 <역사저널 그날>의 여섯 번째 권이 출간되었다. <역사저널 그날>은 매주 주말 저녁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교양 역사 토크쇼 [역사저널 그날]의 재미를 온전히 책으로 담았다.
6권에서는 병자호란을 겪고 난 뒤의 조선 사회와 환국 정치로 대표되는 정치사를 다룬다. 숭명반청을 내걸고 집권한 인조는 청에 항복하면서 정당성에 상처를 입었다. 따라서 청에 우호적이었던 소현세자의 존재는 용납될 수 없었다. 인조의 뒤를 이은 효종은 북벌을 부르짖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하멜 표류기>에는 당시의 조선이 처한 상황과 한계가 잘 드러나 있다. 전란 이후 피폐해진 민생을 위한 노력도 있었다. 대동법을 통해 개혁을 추진한 인물이 영의정에까지 올랐던 김육이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편 숙종은 환국 정치를 통해 강력한 왕권을 행사했다. 그러나 부작용이 만만치 않았다. 당쟁이 격화되면서 수많은 사람이 희생되었고, 후계자인 경종은 노론의 위협에 직면해야만 했다.
이 책은 지난한 역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조망함으로써 재미와 깊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토크와 드라마, 사료와 도표로 이어지는 이 책의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이 시대를 조망하는 너른 안목과 구체적인 에피소드가 전하는 재미와 감동을 모두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1
이정훈
@atos111
역사저널 그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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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출간과 동시에 역사 분야 1위에 올랐던 <역사저널 그날>의 여섯 번째 권이 출간되었다. <역사저널 그날>은 매주 주말 저녁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교양 역사 토크쇼 [역사저널 그날]의 재미를 온전히 책으로 담았다.
6권에서는 병자호란을 겪고 난 뒤의 조선 사회와 환국 정치로 대표되는 정치사를 다룬다. 숭명반청을 내걸고 집권한 인조는 청에 항복하면서 정당성에 상처를 입었다. 따라서 청에 우호적이었던 소현세자의 존재는 용납될 수 없었다. 인조의 뒤를 이은 효종은 북벌을 부르짖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하멜 표류기>에는 당시의 조선이 처한 상황과 한계가 잘 드러나 있다. 전란 이후 피폐해진 민생을 위한 노력도 있었다. 대동법을 통해 개혁을 추진한 인물이 영의정에까지 올랐던 김육이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편 숙종은 환국 정치를 통해 강력한 왕권을 행사했다. 그러나 부작용이 만만치 않았다. 당쟁이 격화되면서 수많은 사람이 희생되었고, 후계자인 경종은 노론의 위협에 직면해야만 했다.
이 책은 지난한 역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조망함으로써 재미와 깊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토크와 드라마, 사료와 도표로 이어지는 이 책의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이 시대를 조망하는 너른 안목과 구체적인 에피소드가 전하는 재미와 감동을 모두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병자호란 이후부터 경종까지
조선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결정적 순간들
출간과 동시에 역사 분야 1위에 올랐던 『역사저널 그날』의 여섯 번째 권이 출간되었다. 『역사저널 그날』은 매주 주말 저녁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교양 역사 토크쇼 「역사저널 그날」의 재미를 온전히 책으로 담았다.
6권에서는 병자호란을 겪고 난 뒤의 조선 사회와 환국 정치로 대표되는 정치사를 다룬다. 숭명반청을 내걸고 집권한 인조는 청에 항복하면서 정당성에 상처를 입었다. 따라서 청에 우호적이었던 소현세자의 존재는 용납될 수 없었다. 인조의 뒤를 이은 효종은 북벌을 부르짖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하멜 표류기』에는 당시의 조선이 처한 상황과 한계가 잘 드러나 있다. 전란 이후 피폐해진 민생을 위한 노력도 있었다. 대동법을 통해 개혁을 추진한 인물이 영의정에까지 올랐던 김육이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편 숙종은 환국 정치를 통해 강력한 왕권을 행사했다. 그러나 부작용이 만만치 않았다. 당쟁이 격화되면서 수많은 사람이 희생되었고, 후계자인 경종은 노론의 위협에 직면해야만 했다.
이 책은 지난한 역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조망함으로써 재미와 깊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토크와 드라마, 사료와 도표로 이어지는 이 책의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이 시대를 조망하는 너른 안목과 구체적인 에피소드가 전하는 재미와 감동을 모두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전쟁은 끝났으나, 위기는 계속된다
마침내 전쟁이 끝났다. 하지만 왕이 삼전도로 나아가 청 황제 앞에서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렸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았다. 『역사저널 그날 6: 인조에서 경종까지』는 병자호란 이후의 조선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은 병자호란이라는 폭풍우가 지나간 자리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시대를 살아간다.
인조의 아들 소현세자는 볼모로 끌려갔던 청에서 접한 새로운 세계와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조선으로 돌아온 소현세자는 아버지 인조의 냉대를 마주해야 했다. 제주도에는 하멜을 비롯한 네덜란드인 서른여섯 명이 표류해 오지만, 조선 조정은 하멜 일행을 거추장스러운 존재로 취급한다.
청에 대한 반감은 북벌론이라는 형태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로는 북벌은커녕 청을 도와 러시아와 싸워야만 했다. 효종이 북벌론을 통해 추구하려 한 바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한편으로는 김육과 같은 인물도 있었다. 대동법을 시행하고자 불굴의 의지로 앞장선 김육의 모습은 조선 시대에 이념만을 좇은 것이 아닌, 진정으로 백성을 생각하는 관료도 있었음을 보여 준다.
46년간 재위한 왕 숙종, 무엇을 남겼나?
“그 사람이 매우 간사하고 악독하고, 주상이 평일에도 희로의 감정이 느닷없이 일어나시는데, 만약 꾐을 받게 되면 국가의 화가 됨은 말로 다할 수 없을 것이니, 내전은 후일에도 마땅히 나의 말을 생각해야 할 것이오.”
숙종의 어머니인 명성왕후가 며느리인 인현왕후에게 한 말이다. 여기서 ‘그 사람’은 장희빈을 가리키는데, 매우 간사하고 악독하다는 묘사가 인상적이다. 하지만 그다음 부분도 주목할 만하다. 아들인 숙종이 평상시에도 기쁨과 노여움의 감정을 느닷없이 드러낸다고 표현했다. 만만치 않은 성격이었다던 명성왕후도 어쩔 수 없었을 정도로 숙종의 성격이 불같았음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숙종의 치세는 불같은 성격에 걸맞게 사건의 연속이었다. 효종과 현종도 함부로 대하지 못했던 원로대신 송시열을 사사하는가 하면, 영의정 허적이 허락 없이 천막을 빌려 갔다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정권을 바꾸었다. 그 결과 숙종은 그 누구보다도 강력한 왕권을 누렸지만, 당쟁이 극단으로 치달으면서 인현왕후와 장희빈 등 수많은 사람이 희생되었고, 숙종의 후계자들은 숙종이 남긴 숙제에 골머리를 앓아야만 했다.
소설보다 더 재미있는 ‘그날’의 에피소드들
소현세자,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다
세자가 돌아왔다. 청나라로 끌려간 지 8년 만이었다. 자신을 인질로 내어 달라는 청의 요구 앞에서도 당당했던 소현세자. “나에게는 동생도 있고 아들도 있으니, 내가 적에게 죽는다 하더라도 무슨 유감이 있겠는가?” 그런데 귀국한 지 두 달 만에 소현세자가 사망했다. 세자의 온몸은 검은빛이었고, 일곱 구멍에서는 붉은 피가 나왔다. 생사의 고비를 넘긴 끝에 돌아온 조국에서 소현세자는 왜 죽음을 맞이해야 했을까?
조선을 단체 방문한 최초의 서양인들
1653년 여름, 한 척의 배가 타이완에서 출발했다. 배의 이름은 스페르버르호.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무역선이었다. 선원 중에는 스물세 살의 청년인 헨드릭 하멜도 있었다. 그러나 하멜은 목적지인 일본의 나가사키까지 가지 못했다. 풍랑을 만나 배는 부서지고, 살아남은 서른여섯 명은 낯선 섬의 해안에 이르러서야 숨을 돌릴 수 있었다. 하멜 일행이 표류한 섬의 이름은 제주도. 13년간 이어질 조선 생활의 시작이었다.
오랑캐를 도와 오랑캐와 싸우다
북벌을 꿈꾸던 왕 효종. 조총 부대를 북쪽으로 파견하라는 명을 내린다. 강을 건너 국경을 넘은 조선군의 목표는 청군이 주둔한 영고탑. 그러나 조선군이 상대할 적은 청군이 아니었다. 영고탑에서 합류한 조선과 청의 연합군은 다시 북쪽으로 향하고, ‘나선’을 만나 전투를 벌인다. 조선은 어째서 청을 도와 러시아와 싸웠을까? 어제의 적은 오늘의 동지이기 때문일까? 승리했는데도 기뻐할 수만은 없었던 묘한 전쟁, 나선정벌의 실체를 파헤쳐 보자.
대동법이 무엇이길래
중국에서는 명이 청으로 교체되고, 일본에서는 에도 막부가 도요토미 정권을 무너뜨렸다. 그런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라는 두 차례의 전란을 겪은 조선은 살아남았다. 100만 명 이상이 죽었다는 경신대기근. 당시 백성들은 “대동법이 없었으면 우리는 다 죽었을 거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조선 최대의 개혁 중 하나인 대동법, 그리고 대동법의 시행에 앞장선 김육. 대동법은 정확히 무엇이며, 김육은 어떻게 백성들의 삶을 나아지게 했을까?
조선의 태양왕, 절대군주 숙종
1661년, 열네 살 소년이 왕위에 올랐다. 조선 최고의 정통성을 지닌 왕 숙종. 태어날 때부터 왕자였고, 적장자에 외아들이었다. 수렴청정도 없었다. 두려울 것이 없는 소년 군주의 매서운 눈은 예순여덟 살의 신하 송시열을 향하는데……. 46년간 재위하며 환국 정치로 정국을 좌지우지한 왕, 인현왕후의 남자도 아니고 장희빈의 남자도 아닌,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절대군주 숙종의 진면목을 살펴보자.
역사의 라이벌, 최후의 승자는 누구인가? 장희빈 vs 인현왕후
왕위에 오른 지 14년 만에 얻은 첫아들. 숙종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왕자의 어머니를 빈으로 책봉하니, 바로 장희빈이었다. 후궁이 왕자를 낳는 일은 드문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장희빈의 배후에는 남인이 있었다. 이제 장희빈의 눈은 인현왕후가 있는 대조전을 향했다. 우리가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잘 알지 못하는 장희빈. 당쟁의 틈바구니에서 숙종의 여인들이 겪어야 했던 삶에 다가가 보자.
장희빈의 아들, 경종을 아시나요?
세자 30년. 경종은 조선 역사상 가장 긴 시간을 세자로 지냈다. 죄인의 아들이었기에 살얼음판을 걷는 듯이 보낸 세월이었다. 마침내 아버지 숙종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경종. 그런데 노론은 서른네 살의 왕과 열일곱 살의 왕비에게 후사가 없으니 왕의 동생을 세제로 삼자고 요구했다. 받아들였다. 하지만 끝이 아니었다. 이번에는 세제에게 대리청정을 맡기자는 주장이 나왔다. 이제는 경종이 결단을 내릴 차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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