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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화 (히가시노 게이고 장편소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비채
 펴냄
13,800 원
12,4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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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때
읽으면 좋아요.
#감동
#관계
#긴박감
#음모
#환상
428쪽 | 2014-05-15
분량 두꺼운책 | 난이도 쉬운책
상세 정보
히가시노 게이고 장편소설. 제26회 시바타렌자부로상 수상작이다. 소설은 두 개의 프롤로그로 포문을 연다. 첫 이야기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9월의 어느 날, 평범한 아침식탁에서 시작된다. 식사를 끝낸 남편은 집을 나서고 아내는 아이를 안고 남편의 출근길 배웅에 나선다. 다음 순간, 다짜고짜 이어지는 '묻지마' 살인사건. 남편은 칼에 맞아 쓰러지고, 아내 역시 엄청난 고통을 느끼며 정신을 잃는다. <BR> <BR> 이야기의 무대가 바뀌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또 하나의 프롤로그. 칠석 무렵, 나팔꽃 시장으로 가족 나들이를 간 중학생 소타는 발을 다쳐 잠시 혼자 떨어져 쉬게 된다. 그리고 우연히 만난 한 소녀와 연락처를 주고받는데, 소타는 이때부터 핑크빛 첫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아버지의 불호령과 소녀의 차가운 외면으로 풋풋한 소년의 연심은 이내 빛을 잃고 만다. <BR> <BR> 각각 한 편의 독립된 단편이라 할 만큼 밀도 있는 프롤로그에 이어, 작가는 지체 없이 이야기의 소용돌이로 안내한다. 은퇴 후 조용히 혼자 살고 있는 노인이 누군가에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노인의 사체를 처음으로 발견한 것은 손녀딸 리노였다. 그리고 사건현장에서 노란 꽃을 피운 화분이 사라졌는데…. 리노는 할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그 노란 꽃에 의혹을 느끼고 사건의 진상을 좇기 시작한다. <BR> <BR> 소설은 할아버지의 죽음을 쫓는 리노의 이야기를 씨실로 삼고, 가족의 비밀을 파헤치는 소타의 이야기를 날실로 삼아 마치 기하학적 미학을 자랑하는 아라베스크의 양탄자처럼 거대하면서도 정교한 하나의 그림을 직조해낸다. (리노를 중심으로) 할아버지 죽음의 뒤를 추적하는 집요한 추적극이면서, (형사 하야세를 중심으로) 붕괴된 가족의 뭉클한 화해의 드라마이고 동시에 (소타를 중심으로) 사회적 의무를 기꺼이 짊어지고 나서는 개인적, 사회적 성장소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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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히가시노 게이고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1958년 오사카 출생. 오사카 부립 대학 졸업 후 엔지니어로 일했다.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 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 데뷔하였다. 1999년 《비밀》로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6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과 제6회 본격미스터리대상 소설부문상,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제7회 중앙공론문예상을 수상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라플라스의 마녀》, 《가면산장 살인사건》, 《몽환화》, 《위험한 비너스》 등이 있다. 또한 스노보드를 즐기는 겨울 스포츠 마니아로 이른바 ‘설산 시리즈’로 불리는 스키장과 겨울 스포츠를 소재로 한 연작을 발표했다. 본 작품인 《눈보라 체이스》는 《백은의 잭》, 《질풍론도》에 이은 설산 시리즈의 3번째 작품으로 시리즈 중 가장 재미있고 속도감 있는 경쾌한 미스터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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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17
남쪽나라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달 전
몽환화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식물에 대한 소설이다. 이번 작품도 히가시노 게이고의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노란 나팔꽃에 대한 식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살해사건, 그리고 미스테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소설로서 완성했다. 다만 이 작품에서는 살인을 통한 범인 알아맞추기가 아닌 노란 나팔꽃이 왜 살인을 저지르게 만들었는지를 주인공을 통해 분석하고 해석하고 찿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래서 이 작품에서는 숨가쁘게 몰아부치는 반전도 흡인력 있는 흥미거리도 없고 잠시 지루하기도 하지만 계속해서 읽다보면 몽환화의 비밀 속으로 조금씩 빠져드는 나를 발견하게  되기도 한다. 1년에 몇권의 책을 발간하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지만 이 책을 단행본으로 완성하는데 걸린 기간이 무려 십년이라고 하니 작가의 집요한 집필 정신도 대단하다 생각한다. 특히 10년이란 세월은 과학의 엄청난 발달로 이 소설이에 관련된 식물학의 지식범위가 많이 달라져 있을터 이지만 작가는 기나긴 시간을 통해서 노란 나팔꽃에 대한 비밀을 완수하고야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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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2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5달 전
고등학교 때 쉬는시간을 채워줬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새로운 책을 성인이 되어서 오랜만에 읽었다. 그 때 당시 느꼈던 문체의 충격적임은 다시 느낄 순 없었지만,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서 생각하게끔 만드는 이야기의 풀어감과 끝난 것 같지 않은 여운이 긴 엔딩은 여전한 작가였다. 무엇을 기대하고 읽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새로운 느낌을 받은 것도 없는 그냥 히가시노 게이고 다운 책.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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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5달 전
쓰기만 하면 팔린다는 게이고! 게이고의 작품을 하나만 읽은 이는 드물것이다. 게이고의 책은 통일점들이 있다. 특유의 게이고문체. 비슷비슷한것들은 도통 흥미가 꾸준히 이어가기 힘든데 게이고의 특별함이란, 너무 특별해 부러움조차도 없다. 이번책추천은 나와같은 게이고팬인 친구. 보통 게이고를 읽을때 범인을 유추해보는데 이번은 틀렸다. 잠깐의 숨돌릴틈을 주는 요소라 생각했던 밴드가 결과였다니, 통수가 살짝 아리다. 결말부분에 다가갈쯤 아리송했다. 가문에서 대대로 지켜야하는것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인다고? 1대면 60년이니 3대면 180년을? 그러나 다카미의 “세상에는 빚이라는 유산도 있어. 모른체해서 없어지면 그대로 두면 되지.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누군가는 이어받아야 하잖아” 그 누군가를 선택한 이들이었다. 그리고 원자력으로 이어지는 결말이라니.. 아 게이고 정말 당신은 천재야 자기가 저질러놓고도 모르쇠로 꼼짝안하는 이들이 많은 시대다. 나또한 내일이 아니기에 무시하고 가던길이 한두번이 아니다. 이런마음들이 하나둘 쌓여 지금의 방관의 시대가 만들어진것이 아닐까 누군가가 내가 될수 있다. 손해보더라도 나부터 먼저 바뀌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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