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

권비영 지음 | 청조사 펴냄

은주 (진주를 품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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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4.3.20

페이지

400쪽

상세 정보

7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덕혜옹주>의 작가 권비영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소설. 부모의 폭력과 폭언을 견디다 못한 25세 여주인공 은주가 가출 후 타인들과의 소통과 이해, 그리고 스스로의 반성과 통찰의 과정을 통해 긴 시간 치유되지 않은 채 들러붙어 있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가족 안에서 받은 극복하기 힘든 고통과 아픔을 소통과 용서를 통해 치유되는 과정이 실감나게 전개된다. 결국 나를 만들어 준 건 '가족' 그리고 '사랑', 타인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인간들 사이의 '관계'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하지 않겠나라는 질문을 던지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일상에 대한 통찰을 권비영만이 지닌 담담한 톤으로 푼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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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비령

@8urjxbgmfoih

그대를 위해 울리는 종이나니.

은주

권비영 지음
청조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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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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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7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덕혜옹주>의 작가 권비영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소설. 부모의 폭력과 폭언을 견디다 못한 25세 여주인공 은주가 가출 후 타인들과의 소통과 이해, 그리고 스스로의 반성과 통찰의 과정을 통해 긴 시간 치유되지 않은 채 들러붙어 있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가족 안에서 받은 극복하기 힘든 고통과 아픔을 소통과 용서를 통해 치유되는 과정이 실감나게 전개된다. 결국 나를 만들어 준 건 '가족' 그리고 '사랑', 타인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인간들 사이의 '관계'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하지 않겠나라는 질문을 던지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일상에 대한 통찰을 권비영만이 지닌 담담한 톤으로 푼 소설이다.

출판사 책 소개

대한민국 여자라면 꼭 한 번 읽어야 할 책!

부모로부터 극복하기 힘든 폭력을 당하는 현실을 견디지 못하고 가출을 한 은주가 각자만의 아픈 사연이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면서 가족으로부터 받은 상처를 스스로 치유해 나간다. 특히, 터키에서 만난 에민(은주의 남자친구)의 아버지 파샤(에민의 아버지)와 소통하며 부정하고 싶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는 자신의 삶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세상은 원망이나 분노를 안고 살기엔 너무 짧다네.
나로 인한 것이든 타인으로 인한 것이든,
이해할 수 있는 아픔이든 이해할 수 없는 아픔이든,
모든 원망은 스스로 이겨 내야 하는 거라네.”
-본문 중 파샤의 말

결국 나를 완성 하는 것은, '가족' 그리고 '사랑', 타인과의 '소통'

우리는 일생 동안 수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 인생을 살면서 받는 상처에 평생 고통스러워하는 것도, 이를 극복하고 행복으로 채우는 것도 모두 자신이 선택하기 나름이다. 부정하고 싶은 현실 회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참고 배우고 알아가려는 은주의 모습에서 ‘가족’은 자신이 가진 모든 실체의 전부라는 것이며, 방향을 정하고 싶지만 선택할 수 없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

모든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일에 각자 모두가 적극적이어야 한다는 내용이 이 소설의 핵심 주제이다. 또한, 누구나 지니고 있는 비밀과 다양한 상흔들, 풀리지 않던 비밀, 그리고 처매고 처맸던 치유되지 않는 깊은 상처를 서로 나누고 도와가는 진정한 인간의 모습을 통해서 가족해체와 개인주의의 팽배, 남을 배려하지 않는 사회현상이 만연한 이 시대를 살아가야 할 현대인에 누구나 인간 본연의 심성으로 상호 교감할 때 서로에게 큰 위안과 용기가 된다는 긍정적 메시지를 전한다.

소설은 ‘존 던’의 시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시를 인용하며 끝맺는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세상 어느 누구도 외따로운 섬이 아니다.
모든 인간은 대륙의 한 조각이며 대양의 한 부분이다.
흙 한 덩이가 바닷물에 씻겨 흘러가면 유럽은 그만큼 작아질 것이며,
모래벌이 씻겨도 마찬가지.
그대나 그대 친구들이 땅을 앗기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 어떤 사람의 죽음도 나를 손상시킬지니.
나는 인류 속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이를 알려고 사람을 보내지 말라.
바로 그대를 위하여 울리는 종이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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