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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문법 (세상을 꿰뚫는 50가지 이론 3)
강준만 지음
인물과사상사
 펴냄
15,000 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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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쪽 | 2015-02-12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사람들마다 생각의 내용은 물론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은 각자 다른 ‘생각의 문법’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인간이 늘 합리적인 사고와 행동을 하는 존재가 아니라는 점이다. 물론 우리는 ‘합리성’이라는 개념 자체를 부정할 필요는 없다. 우리 인간은 합리적일 때도 있고 합리적이지 않을 때도 있기 때문이다. <br><br>이 지점에서 ‘생각의 문법’을 탐구하는 일은 큰 의미를 갖는다. 자신의 문법이 갖는 문제점에 대해 깨달은 사람은 좋은 방향으로 생각을 바꾸고, 더 나아가 행동까지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설혹 생각이나 행동을 바꾸지 않더라도, 자신의 문법에 대해 자의식을 갖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br><br>‘나의 확신’과 ‘너의 확신’이 만나면 충돌만 있을 뿐 소통은 어렵다. 저자는 ‘생각의 문법’ 연구를 통해 ‘확신’은 소통의 적(敵)일 수 있다는 점에 눈을 돌려 보자고 제안한다. “내가 이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니까!”처럼 절대 움직일 수 없는 확신을 가지고 말을 하기 이전에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한 것에 대해선 어찌 할 것인지 우리 모두 자문자답해보자는 것이다. 저자가 제안하는 것은 ‘확신’과 ‘확신’ 사이에 소통의 다리를 놓아줄 수 있는 ‘공통의 문법’이다. <br><br>‘공통의 문법’을 찾기 위해서 이 책에서는 주로 ‘최대공약수’에 해당하는 ‘생각의 문법’을 다루었다. ‘최대공약수’에 근거한 그런 ‘공통의 문법’은 ‘나의 확신’과 ‘너의 확신’의 충돌에 의해서 빚어지는 사회적 갈등에 대한 해법을 제공해줄 것이다. 한국 사회에 만연한 정치적 이분법과 편가르기 문화를 넘어서는 일은 지난한 과제가 되겠지만 ‘자신의 확신’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는 ‘공통의 문법’에 대한 공감대를 키운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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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강준만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를 공론화해왔다. 2005년에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의 저자 300인’, 2014년에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에 선정되었다. 저널룩 『인물과사상』(전33권)이 2007년 『한국일보』 ‘우리 시대의 명저 50권’에 선정되었고, 『미국사 산책』(전17권)이 2012년 한국출판인회의 ‘백책백강(百冊百講)’ 도서에 선정되었다. 2013년에 ‘증오 상업주의’와 ‘갑과 을의 나라’를 화두로 던졌고, 2014년에 ‘싸가지 없는 진보’ 논쟁을 촉발시켰으며, 2015년에 청년들에게 정당으로 쳐들어가라는 ‘청년 정치론’을 역설했고, 2016년에는 정쟁(政爭)을 ‘종교전쟁’으로 몰고 가는 진보주의자들에게 일침을 가하며 한국 사회의 이슈를 예리한 시각으로 분석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자기계발과 PR의 선구자들』, 『약탈 정치』(공저), 『소통의 무기』, 『손석희 현상』, 『박근혜의 권력 중독』, 『힐러리 클린턴』, 『생각과 착각』, 『도널드 트럼프』, 『빠순이는 무엇을 갈망하는가?』(공저), 『미디어 숲에서 나를 돌아보다』(공저), 『전쟁이 만든 나라, 미국』, 『정치를 종교로 만든 사람들』, 『흥행의 천재 바넘』, 『지방 식민지 독립선언』, 『청년이여, 정당으로 쳐들어가라!』, 『독선 사회』, 『개천에서 용 나면 안 된다』, 『생각의 문법』, 『인문학은 언어에서 태어났다』, 『싸가지 없는 진보』, 『우리는 왜 이렇게 사는 걸까?』, 『한국인과 영어』, 『감정 독재』, 『미국은 세계를 어떻게 훔쳤는가』, 『갑과 을의 나라』, 『증오 상업주의』, 『교양영어사전』(전2권), 『강남 좌파』, 『룸살롱 공화국』,『특별한 나라 대한민국』, 『한국 현대사 산책』(전23권),『한국 근대사 산책』(전10권), 『미국사 산책』(전17권)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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