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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5.6.15
페이지
224쪽
상세 정보
길드로잉은 길에서 그리는 그림, 여행을 떠나 그리는 그림, 일상 속에서 그리는 그림, 잠시 시간을 내서 그리는 그림이다. 작정하고 이젤 앞에 앉는 그림 그리기는 아니지만 내 일상과 여행을 예술로 만들기엔 충분하다.
커다란 4절 스케치북과 4B연필 대신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스케치북과 굵고 부드러운 재료를 들고 밖으로 나가보자. 일러스트레이터 이다가 재료 고르기부터 그림 그리기까지 차근차근 안내한다. 골목길 풍경부터 가방 속에 든 물건까지, 그림 잘라 붙이기부터 SNS 공유하기까지! 나만의 세계가 한층 넓어지는 길드로잉, 그 즐거운 그림 그리기의 매력에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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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길드로잉은 길에서 그리는 그림, 여행을 떠나 그리는 그림, 일상 속에서 그리는 그림, 잠시 시간을 내서 그리는 그림이다. 작정하고 이젤 앞에 앉는 그림 그리기는 아니지만 내 일상과 여행을 예술로 만들기엔 충분하다.
커다란 4절 스케치북과 4B연필 대신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스케치북과 굵고 부드러운 재료를 들고 밖으로 나가보자. 일러스트레이터 이다가 재료 고르기부터 그림 그리기까지 차근차근 안내한다. 골목길 풍경부터 가방 속에 든 물건까지, 그림 잘라 붙이기부터 SNS 공유하기까지! 나만의 세계가 한층 넓어지는 길드로잉, 그 즐거운 그림 그리기의 매력에 빠져보자.
출판사 책 소개
길드로잉? 길+드로잉. 일상과 여행을 그림으로 기록한다
내 스타일대로 끄적거리고 싶은 사람을 위한 맞춤형 그림 수업!
길드로잉은 길에서 그리는 그림, 여행을 떠나 그리는 그림, 일상 속에서 그리는 그림, 잠시 시간을 내서 그리는 그림이다. 작정하고 이젤 앞에 앉는 그림 그리기는 아니지만 내 일상과 여행을 예술로 만들기엔 충분하다. 커다란 4절 스케치북과 4B 연필 대신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스케치북과 굵고 부드러운 재료를 들고 밖으로 나가보자. 일러스트레이터 이다가 재료 고르기부터 그림 그리기까지 차근차근 안내한다. 골목길 풍경부터 가방 속에 든 물건까지, 그림 잘라 붙이기부터 SNS 공유하기까지! 나만의 세계가 한층 넓어지는 길드로잉, 그 즐거운 그림 그리기의 매력에 빠져보자.
[출판사 서평]
길드로잉이 뭐지?
끄적거리기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만만한 그림 그리기
길+드로잉. 길드로잉은 길에서 그리는 그림, 여행을 떠나 그리는 그림, 일상 속에서 그리는 그림, 잠시 시간을 내서 그리는 그림이다. 캔버스가 놓인 이젤 앞에 앉아 진지하게 시작하는 작품 활동은 아니다. 하지만 나의 일상과 여행을 예술로 만들기에 충분하다. 스티커를 붙이고 색색깔 볼펜으로 다이어리 꾸미기를 좋아했던 사람, 낙서도 멋지게 했던 미술부 친구가 부러웠던 사람, 프린트물이나 노트 한 귀퉁이에 늘 뭔가를 끄적거리는 사람, 그림을 좋아하지만 매번 ‘잘 하지도 못하는데 뭐하러 해’ 하며 포기하는 사람에게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나만을 위한 그림 그리기, 길드로잉을 소개한다. “공부를 그렇게 해봐라.” “전공할 거 아니면 하지 마라.” “쓸데없는 짓 하고 있네.” 같은 말을 노상 들어온 사람들을 “내가 재미있는 게 먼저고 잘하는 건 그 다음이지.” 라고 격려하는 그림 그리기 길드로잉. 나만의 세계가 한층 넓어지고 나를 더 사랑하게 되는 길드로잉의 매력에 빠져보자!
“찍지만 말고 그려봐!” 길드로잉 수업,
미술학원보다 쉽고 컬러링북보다 창조적이다
일러스트레이터 이다는 평소 여행과 일상을 사진 대신 그림으로 그리는 자신의 작업에 길드로잉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자신의 길드로잉을 인터넷을 통해 공유해왔다. 2014년 ‘이다의 길드로잉’이라는 워크숍을 열어 이다처럼 그리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길드로잉 하는 방법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이 워크숍에서는 미술학원에서 배우는 것처럼 커다란 스케치북에 선 연습을 시키지는 않는다.
이다는 자신이 오랜 경험 끝에 길드로잉에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재료들을 준비해 수강생들에게 직접 써보고 고르도록 하고, 무엇을 그릴지, 어떻게 그리면 되는지 등 자기만의 그림 그리기 노하우를 공유했다. 그리고 바로 함께 야외 스케치를 나섰다. 총 4회에 걸친 워크숍 동안 수강생들이 그림에서 느낀 즐거움을 함께 교감하면서, 평범한 사람들도 창조적이고 예술적인 즐거움을 얻기에 충분한 길드로잉의 매력을 더 널리 알리고자 <끄적끄적 길드로잉>을 펴냈다.
길드로잉 시작하기 STEP 1 :
‘도촬’은 욕먹지만 ‘도그림(?)’은 사랑받는다
“사진 찍는 데는 1초, 그림 그리는 데는 최소 5분은 걸린다. 1초 동안 바라본 풍경과 5분 동안 바라본 풍경, 뭐가 더 기억에 남을까?”
길드로잉의 첫 번째 장점은 기억을 영원히 보존한다는 것이다. 1인 1카메라 시대라고도 할 수 있는 요즘 사진으로 기록하기는 너무나 쉽다. 하지만 누구나 사진 폴더 속에 비슷비슷한 사진만 가득하고, 정작 여행에 대한 기억은 가물가물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길드로잉은 사진만 찍고 지나치던 대상 중에서 자신이 가장 기억하고 싶은 것을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해 그림으로 기록하는 과정이다. 물론 사진을 찍을 때보다 시간이 걸리므로 보는 양은 적어지지만, 시간을 들인 만큼 사진이 그대로 남겨줄 수 없는 자기만의 느낌과 감동을 생각한대로 재현하고 영원히 기억할 수 있다. 또 여행지에서 사진을 찍으면 ‘도촬’ 취급을 당하지만 그림을 그리면 모든 사람에게 환영받으며 즐겁게 대화했던 경험을 소개하면서 길드로잉이 얼마나 좋은 소통 방법인지도 강조한다.
길드로잉 시작하기 STEP 2 :
석고상? 정물? 맨홀 뚜껑이나 가방 속 물건을 그려라
사실 그림을 그릴 때 가장 어려운 점은 선 긋기나 색칠하기 같은 기술보다 무엇을 그려야할지 선택하는 것 그 자체다. 그림 그리기를 시작한다고 하면 누구나 꽃병 옆에 과일이 두어 개 놓인 정물화를 그리거나 하얀 석고상을 연필 데생하는 모습을 떠올린다. 그러나 이 책은 일상생활 속의 사소한 것들이 무궁무진한 그림 소재가 된다고 소개한다. 길바닥의 맨홀 뚜껑, 가게 간판, 카페에서 시킨 커피와 케이크, 가방 속에 든 파우치와 그 속에 든 자질구레한 소지품들, 편의점이나 문구점에서 오늘 산 물건과 영수증을 그려보라고 한다. 그리고 카페나 지하철 안의 사람들을 그리면 모두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기 때문에 들키거나 눈에 띌 걱정 없다는 팁까지 슬며시 건넨다. 무엇을 그리면 되는지 알게 되는 것만으로 그림 그리기에 대한 장벽이 한 단계 낮아진다.
길드로잉 시작하기 STEP 3 :
마음껏 연장 탓을 하라! 그리기 쉬운 재료는 따로 있다
어릴 때는 크레파스로 남의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선을 그었다. 이때는 누구나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중학교쯤 가면 커다란 4절 스케치북과 4B연필에 자신의 서툰 솜씨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내 그림이 몇 점인지 평가받아야 한다. 이런 경험이 무엇보다 사람들을 그림 그리기에서 멀어지게 만든다. 다시 그림과 친해지기 위해 A4 용지를 반으로 접은 정도의 크기로 손에 쏙 들어오는 스케치북과 굵고 부드러운 재료를 택하라고 조언한다.
샤프펜슬, 볼펜 등 선이 가늘어서 실력이 금방 드러나는 재료보다 콩테나 크레용, 목탄 같은 굵은 재료로 그려야 초심자의 눈에 자기 그림이 좋아 보인다는 것이다. 또 스케치북의 크기가 작으면 공백을 메워야한다는 부담감을 줄여주고, 흰 종이뿐만 아니라 검정색 종이나 크라프트지처럼 색깔 있는 종이에 그리면 여백이 덜 허전해보이므로 꼭 써볼 것을 적극 권한다.
또 초심자라 하더라도 색감이 고급스러운 전문가용 재료를 사용하라고 강조한다. 그림을 처음 그려본다 해도 이제까지 수많은 시각 미디어를 접해 ‘눈이 높아진’ 성인에게 값싼 재료의 색감은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이다. 파스텔, 수성펜, 마카, 콩테, 수채물감, 색연필, 크레용, 붓펜 등 길드로잉에 좋은 재료들을 자세히 소개한다.
길드로잉 시작하기 STEP 4 :
지우개를 쓰지 말기, 편집과 공유하기
“길드로잉 수업은 그림을 잘 그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내 그림을 그리기 위한 것이다.” 이 책은 그리는 방법에 집착하지 말고 자유롭게 그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세세한 기술에 너무 구애받게 되면 길드로잉의 핵심인 자유로운 발상과 표현이 방해받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저자가 오랫동안 그림을 그리면서 체험한 그림 그리기의 기본적인 원리들을 함께 소개한다. 형태 파악하기, 안정적인 구도 잡기, 2-3가지의 색깔로만 그리기 등 단순명료하면서 유용한 조언들과 함께 이 책이 강조하는 것은 지우개로 지울 바에 그 위에 겹쳐 그리고, 따로 연습을 하기 보다는 곧바로 그리고 싶은 것을 많이 그리라는 것이다. 양이 곧 질이 되고, 연습이 실전이자 실전이 곧 연습이라는 것이 그림 그리기에서는 진리다.
길드로잉은 그림을 그리는 것만으로 끝내는 게 아니다. 스케치북 표지 만들기, 망친 그림 잘라 붙여 새 그림 만들기, 입장권이나 나뭇잎 등 현장의 소재 그림에 붙이기, 현지인에게 서명 받기, 글과 그림 조합하기, 내 그림 SNS 자랑하기 등 그림 그리기가 즐거워질 수많은 팁들도 알차게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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