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은총을 입은 현인 알무스타파가 오르팰리스를 떠나기 전에 시민들에게 삶의 다방면의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읽다 보면 굉장히 당연한 말인데도 살면서 잊고 지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포근한 일러스트도 이야기와 잘 어우러져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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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2
그대들 부부는 함께 태어나 평생을 함께 보낼 것입니다. 하지만 함께 있는 순간에도 서로 거리를 두어 천상의 바람이 둘 사이에서 춤추게 하십시오. 서로 사랑하되 사랑으로 옭아매지는 마십시오.
P. 15
그대들의 아이들은 그대들의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스스로의 삶을 간절히 원하는 생명의 아들이자 딸입니다. 아이들은 그대들을 거쳐 왔지만, 그대들에게서 온 것이 아닙니다. 그대들과 함께 있지만, 그대들의 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