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 심플

김유미 외 1명 지음 | 신영미디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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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2.6.5

페이지

4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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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과 김유미의 로맨스 소설. 어느 날, 한 남자가 밤을 틈타 사라졌다. 그 남자와는 나름 가족 비슷하게 소중한 녀석이라서 그놈 잡는 데엔 절대 협조 못하겠다는 삼겹살집 주인 아가씨, 이혜윤과, 그 남자가 어떤 놈인지는 전혀 관심도 없고 그 면상 또한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았지만, 어디로 튀었든지 꼭 잡아 죽여 버리고 말겠다며 무섭게 인상을 쓰고 있는 삼겹살 안 먹는 남자, 차성한. 감쪽같이 증발한 누구만 아니었다면 전혀 엮일 일 없던 두 남녀가 삼겹살집 앞 골목에서 마주 서게 되면서부터 시작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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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디

@broadtopage

  • 로디님의 슬픔의 위안 게시물 이미지
언젠가 이런 글을 읽었다. "치통으로 온밤을 뜬눈으로 새웠다. 치통과 뜬눈으로 밤을 새우는 일을 생각하면서.“ 인생도 마찬가지다. 모든 불행에는 그 불행의 그늘과 그림자가 들어 있다. 그러니 단순히 괴로워만 할 게 아니라, 괴롭다는 사실을 계속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나는 슬퍼하며 하루하루 살 뿐 아니라, 슬퍼하며 하루하루 사는 것을 생각하며 하루하루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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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다루는 일이 서툰 나에게, 조용하면서도 깊은 위안이 되어준 책이다. 생각이 많아지는 새벽마다 슬픔에 대한 이야기들을 가만히 응시해보았다. 각자의 해석은 다르겠지만 어느 순간 마음이 조금씩 괜찮아지는 나였다.
역자처럼 나도 직접적인 사별의 경험은 없지만, 이별에는 다양한 형태의 상실과 헤어짐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실화를 바탕으로 인간이 겪을 수 있는 슬픔의 단계를 무겁지 않은 언어와 담담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철학적인 개념보다 정말 일상적인 언어로 슬픔 그 자체를 이야기하는 책이라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었다. 한 챕터마다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었고, 나는 이 책과 끝까지 함께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처음부터 알 수 있었다. 왜냐하면 나는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앞으로도 내 감정을 가만히 들여다보며 그렇게 살아갈테니까.

슬픔의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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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사 펴냄

4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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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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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느릿느릿 읽어서,,
1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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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to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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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볼 때마다 당신을 떠올릴 거야

조수경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읽었어요
14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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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호연과 김유미의 로맨스 소설. 어느 날, 한 남자가 밤을 틈타 사라졌다. 그 남자와는 나름 가족 비슷하게 소중한 녀석이라서 그놈 잡는 데엔 절대 협조 못하겠다는 삼겹살집 주인 아가씨, 이혜윤과, 그 남자가 어떤 놈인지는 전혀 관심도 없고 그 면상 또한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았지만, 어디로 튀었든지 꼭 잡아 죽여 버리고 말겠다며 무섭게 인상을 쓰고 있는 삼겹살 안 먹는 남자, 차성한. 감쪽같이 증발한 누구만 아니었다면 전혀 엮일 일 없던 두 남녀가 삼겹살집 앞 골목에서 마주 서게 되면서부터 시작하는 이야기.

출판사 책 소개

어느 날,
한 남자가 밤을 틈타 사라졌다.

그 남자와는
남매 사이도, 애인 사이도, 친구 사이…… 도 아니면 좋겠지만,
어쨌든 나름 가족 비슷하게 소중한 녀석이라서
그놈 잡는 데엔 절대 협조 못하겠다는 삼겹살집 주인 아가씨, 이혜윤과,

그 남자가 어떤 놈인지는 전혀 관심도 없고
그 면상 또한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았지만,
어디로 튀었든지 꼭 잡아 죽여 버리고 말겠다며
무섭게 인상을 쓰고 있는 삼겹살 안 먹는 남자, 차성한.

감쪽같이 증발한 누구만 아니었다면 전혀 엮일 일 없던 두 남녀가
삼겹살집 앞 골목에서 마주 서게 되면서부터 시작하는 이야기.

그 순간 가볍게 했던 짐작이 오해가 되고,
아무도 말리지 않는 틈을 타 오해가 기정사실이 되고,
뒤엉켜 감기는 사이, 두 마음은 어느새 서로를 똑바로 바라보며 서게 되었다.
서로를 정신없이 바라보느라 정작 사건의 원흉은
두 사람 다 잠깐 깜빡 잊고 말았지만 그건 일단 미뤄 두고.

“이제 와서 복잡할 게 뭐 있나요? 중요한 건 그냥 딱 하나인 것 같은데요.”
단순하게.
“좋아해요.”

그러니까,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 단순한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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