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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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 시인선 532권. 2019년 올해로 등단 19년을 맞은 이영주 시인의 네번째 시집. 이번 시집에서도 시인의 독특한 시 세계를 만날 수 있음은 물론이다. 그러면서도 시인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루어지지 않는 이야기, 무엇도 할 수 없는 자리에 붙박여버린 이야기를 시작한다.
도서 DB 제공: 알라딘

요약이영주 시인의 시집 『어떤 사랑도 기록하지 말기를』은 사랑이라는 감정이 가진 파괴적인 속성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지독한 고독을 날카로운 언어로 해부하는 작품집입니다.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듯, 시인은 사랑을 영원히 박제하려는 인간의 욕망을 경계하며, 오히려 그 기억이 우리를 어떻게 좀먹고 무너뜨리는지를 묵묵히 응시합니다. 시집 전반에 걸쳐 흐르는 정서는 상실과 부재, 그리고 회복되지 않는 관계에 대한 쓸쓸한 고백입니다. 🥀
시인은 사랑을 아름다운 찬가로 포장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