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브루타 스피치

노우리 지음 | 피톤치드 펴냄

하브루타 스피치 (세상에 질문하는 아이로 키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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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5

페이지

2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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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 스피치의 실전을 다루고 있다. 하브루타는 짝을 지어 토론하고 논쟁하는 것으로 타인과의 소통을 통해 의견을 묻고 조율하는 교육이다. 부모는 자녀의 최초의 짝으로 함께 질문하고 소통해야 한다. 부모의 진심이 담긴 하브루타 스피치를 통해 자녀는 성장하며 성숙하게 될 것이다.

하브루타 스피치가 좋은 교육이라는 것을 알아도 이를 실행에 옮기기란 어렵다. 이 책은 하브루타 스피치를 가정의 문화로 만들 수 있는 실천가능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자녀를 대할 때의 마음가짐부터 하브루타 스피치를 시작할 때 어떻게 질문하며 소통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를 심화할 수 있는 전과정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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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말기를 배경으로 조선 뒷골목을 장악한 인왕산패라는 가상의 조직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다.

암투와 계략, 그리고 배신과 복수가 난무하는 이 작품은 옛 배경 특유의 진중한 문체와 탄탄한 전개가 어우러져있다.

아무래도 배경이 배경인지라 생소한 용어가 많이 출몰하지만, 책 아래에 용어 해설도 있고 구성이 탄탄해서 어렵지 않게 읽혔다.

권력과 자본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삶이 작품 내내 등장하는데, 시대가 다른데도 이질감이 없어서 신기했다.

이 작품은 <역린>의 최성현 작가님이 10년 만에 쓰신 작품이라는데, <역린>을 재미있게 본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아직 1편만 읽었는데, 어서 2편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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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현 지음
황금가지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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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만을 찾던 나에게 정답을 만들어가는 사람의 이야기는 새롭다. 사랑하는 일을 찾는건 사랑하는 사람을 찾는 것과 어떤 점애서 비슷하고 또 다를까? 여러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가장 마음에 남는 두가지는 역시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야한다는 것.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깊이 고민해서 그 본질에 맞게 일을 해야한다는 것. 본질에 대한 고민없이 그냥 남들이 만들어놓은 시스템을 가져다 쓰기만한 나를 반성한다. 아, 그리고 나도 좋아하는 일을 찾으려 다양하게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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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지은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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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매일 거대도시로 향하는가 
 
노년내과의사와 철학을 공부한 학자의 시선으로 바라 본 지속가능한 사회에 관한 이야기로 주말의 시간을 보낸다. 
 
책 제목에서 느껴지는 따분할 것 같다는 선입견이 책의 한 챕터를 넘기면서 책 속에 몰입한 나를 발견하게 한다. 
 
거대도시 서울에 몰려드는 사람들과 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출퇴근 길의 이동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오늘도 거대도시의 길 위에는 버스 수 십 대가 기차처럼 늘어서 있다." 
 
운전 면허 없이 장거리 출 퇴근과 업무적인 일로 이동 하는 것이 일상인 이 책의 공동 저자 전현우의 이야기다. 
 
그러면서 거대도시민이 가지고 있는 삶의 지향점과 가처분 시간, 그 속에서 소득이 만드는 복잡한 방정식을 풀어내며 우리가 이동에 쓰는 시간과 노력이 차지하는 비중을 고민하고 있다.
오늘의 노력이 얼마 가지 않아 지속가능하지 않게 되리라는 것을, 그럼에도 별일 없는 것처럼 자동차 지배가 이어지고 있는 오늘의 교통 상황을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어 노년 내과의사로 근무중인 정희원과 함께 이 문제들을 이야기 한다.  
 
2020년 기준으로 전 세계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 비중은 약 16%다.
이 중에서 12%가 도로 교통에서 나온다.
 현재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가장 각광 받고 있는 것이 전기차다.
그러나 이것도 옛말이 되어 버렸다.
1980년대 부터 급증해 버린 SUV는 세단형 자동차 보다 25%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전기차 시장에도 SUV 바람이 불었다. 대형화된 SUV의 배터리가 갈수록 커지면서 온실가스 배출에 도움을 주지는 못하는 실정이다. 
 
이 책은 자동차 이야기를 하고 전기차 이야기를 하고 대중 교통 이야기를 하고 걷는 이야기도 한다.
모두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고민이다. 
 
책에서 차량 구입에 필요한 취득권리증의 가격이 1억에서 1억5천만 원인 싱가포르의 정책을 살펴보았다.
작년에 중국 선전시에 갔을 때 대중 교통의 90% 이상이 전기차로 전환된 선전시의 도심에서 공기가 참 깨끗하다는 것을 실감했다.
선전시는 전기차가 아닌 일반 휘발유 차를 등록하려면 굉장히 까다로운 절차 뿐 만 아니라 등록도 잘 안 해준다는고 했다.
그들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한 발 앞서가고 있었다.
사회주의 국가의 어느 면이 한편으론 꽤 괜찮은 정책을 일구어낸다는 생각을 잠시 했었다. 
 
책을 통해 싱가포르의 자동차 정책을 알게 되니 이제 우리나라도 심각하게 이 부분을 고민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싱가포르는 차량 구입비 보다 차량 취득 관리 비용이 더 들어간다.
10년 단위로 차량 소유주는 차량 등록 관리비로 나라에 1억~1억 5만천을 납부하여야 한다.
이와 같은 강력한 억제 정책으로 인구 천 명당 자동차 등록대 수가 2022년 기준 한국은 487대, 싱가코르는 98대다.
그러나 차가 없어도 불편하지 않은 환경이니깐 가능한 정책이다.
싱가포르는 걷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대중교통에 막대한 돈을 투자해 자국 내에서는 어디든 대중교통으로 한 시간 안에 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여기에는 자국인의 건강 개선을 위해 더 많은 신체 활동을 유도하는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의 일환도 숨어있다.
우리나라의 현실과는 참 거리가 멀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부러운 것은 사실이다.

돌이켜보면 나 또한 자동차 없이는 하루의 일정을 소화하기 힘들다.
자동차가 지배하는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그러는 사이 지구는 불 타고 있다. 
내 집이 불 타고 있는 데 그 불에 기름을 붓는 것을 자랑하고 부유함을 과시하는 풍토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

"똥차 타고 왔다가 벤츠 타고 갑니다" 라는 말이 그냥 생긴 말이 아니다.
현대인의 허구성을 가장 보편적으로 보여주는 말인 것 같아 씁쓸하다.

여름이 다가온다.
올 여름도 지구는 활활 불타고 있을 것이다.
벌써 여름이란 단어만 떠올려도 괴로운 것은 사실이지만
나 조차도 이러한 현실 탈환을 별로 심각하게 고민하지 못했다.

이동을 어떻게 하느냐는 삶의 질을 결정한다.
하루 중 일하는 시간과 수면 시간을 빼면 우리 일상에서 이동 시간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높다.

작은 점처럼 보이는 지구를 바라보며 기후 변화로 지구가 멸망하는 시점을 미루는 데 기여하고 싶었다는 노년내과 의사이자 이 책의 저자 정희원은 우리가 아는 유일한 고향인 지구를 소중하게 다루고 서로를 따뜻하게 대해야 한다고 책의 결말에 이야기 한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왜! 우리는 매일 거대 도시로 향하는가? 하는 질문에 다시 선다.
이야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책을 통해 내가 실천해야 할 방법이라도 모색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
그나마 얼마나 다행인지!

불타는 여름이 벌써 눈 앞에 보인다.
개인적으로 지금은 계절을 지나가는 지독한 감기를 앓는 중이다.

왜 우리는 매일 거대도시로 향하는가

전현우 외 1명 지음
김영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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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 스피치의 실전을 다루고 있다. 하브루타는 짝을 지어 토론하고 논쟁하는 것으로 타인과의 소통을 통해 의견을 묻고 조율하는 교육이다. 부모는 자녀의 최초의 짝으로 함께 질문하고 소통해야 한다. 부모의 진심이 담긴 하브루타 스피치를 통해 자녀는 성장하며 성숙하게 될 것이다.

하브루타 스피치가 좋은 교육이라는 것을 알아도 이를 실행에 옮기기란 어렵다. 이 책은 하브루타 스피치를 가정의 문화로 만들 수 있는 실천가능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자녀를 대할 때의 마음가짐부터 하브루타 스피치를 시작할 때 어떻게 질문하며 소통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를 심화할 수 있는 전과정을 담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하브루타 교육이 궁금한 부모를 위한 입문서
소통의 마법사, 하브루타로
명품 부모, 명품 아이로 함께 성장하기

기절의 대화에서 기적의 대화로
호통에서 소통으로
알려주기가 아닌 알아가기로
각성 교육이 아닌 감성 교육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더하여 비대면 시대, 자녀 교육을 더는 교육 기관에만 맡길 수 없다. 미디어와 디지털기기에 의존해서도 안 된다. 우리 아이를 이해하고 가능성을 성숙시켜줄 수 있는 최고의 교육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하브루타 스피치. 부모가 아이의 좋은 짝이 되어 주면 된다.
특별한 도구나 교재 없이도 질문 하나로 인지, 인성, 감성, 공동체 의식을 함께 키울 수 있는 하브루타, 그 첫발을 떼는 이들에게 권한다.

이 책은 하브루타 스피치의 실전을 다루고 있다. 하브루타는 짝을 지어 토론하고 논쟁하는 것으로 타인과의 소통을 통해 의견을 묻고 조율하는 교육이다. 부모는 자녀의 최초의 짝으로 함께 질문하고 소통해야 한다. 부모의 진심이 담긴 하브루타 스피치를 통해 자녀는 성장하며 성숙하게 될 것이다.
하브루타 스피치가 좋은 교육이라는 것을 알아도 이를 실행에 옮기기란 어렵다. 이 책은 하브루타 스피치를 가정의 문화로 만들 수 있는 실천가능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자녀를 대할 때의 마음가짐부터 하브루타 스피치를 시작할 때 어떻게 질문하며 소통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를 심화할 수 있는 전과정을 담고 있다.

하부르타를 위한 기초 대화법 소개
감사하기, 경청하기, 생각거리 주기, 메타인지 키우기 등 질문으로 시작한다
유대인의 교육이 주목을 받으면서 다양한 하브루타 책이 시중에 쏟아져나왔다. 이 책이 다른 책과의 차별점은 하브루타를 충실히 이해한 저자가 가정에서 그리고 교육의 현장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만들어낸 지침서라는 것이다. 이 책에는 저자의 살아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교육을 위한 하브루타 스피치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저자 자신이 하브루타 스피치를 통해 어떻게 삶이 달라졌는지를 함께 기록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 책은 우리의 현장과 맞닿아 있다.
자녀의 감정을 알아주고 적절하게 질문하며 반응을 이끌 방법을 제시한다. 특별한 교재나 교구가 필요하지 않다. 다만 부모가 하브루타 스피치를 가정의 문화로 받아들이겠다는 마음과 과정의 인내를 기쁨으로 감당하겠다는 의지가 필요할 뿐이다. 이 책에는 자녀의 감정 읽기, 질문하기, 질문을 심화하기, 스피치 하기 등 구체적인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다.
책을 읽을수록 내 자녀도 이렇게 변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과 함께 성장가능한 이야기에 설렐 것이다. 고민하지 말고 당장 이 책을 펴서 우리 가정에서 시도할 첫 번째 방법을 찾아 시작해보자. 자녀가 변화될 뿐만 아니라 가정이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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