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온다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 몽실북스 펴냄

아침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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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7.11.1

페이지

360쪽

이럴 때 추천!

행복할 때 , 달달한 로맨스가 필요할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가정 #가족 #감동 #눈물 #미혼모 #엄마 #입양 #평범함

상세 정보

찬바람 불어오는 쌀쌀한 날에
마음 한켠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감동 소설

나오키상 수상 작가 츠지무라 미즈키의 사회파 미스터리 소설로, 일드 [아침이 온다] 원작소설이다. 어느 날 아침 '아이를 돌려달라'는 전화가 걸려온다. 아사토는 구리하라 부부가 입양한 아이였다. 오랜 난임 치료 끝에 몸도 마음도 지친 이들 부부는 난임 치료를 포기한다. 그로부터 1년 후 우연히 TV에서 본 '특별양자결연'이라는 입양 프로그램을 통해 아사토를 입양한 것이다.

구리하라 부부는 자신을 아사토의 생모 가타쿠라 히카리라고 밝힌 여성과 집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여성은 아이를 미끼로 돈을 요구한다. 과거 아사토를 입양하던 날 중학생인 히카리와 직접 대면했지만, 돈을 요구한 그 여성은 아사토를 위해 매일 배를 쓰다듬고 다정한 말을 건네던 히카리가 아니었다. 그녀는 과연 누구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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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25

ming님의 프로필 이미지

ming

@mingivky

아마도 작가는 우리가 흔히 믿고 있는 혈연관계에서 오는 무한한 신뢰는 모든 혈연관계에 존재하는 것이 아님을, 더욱 단단한 신뢰를 가진 새로운 형태(혈연관계를 벗어난)의 가족이 있음을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그것과는 별개로 ‘책임’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었다. 단순히 중절하지 않고 아이를 낳는 행위를 책임이라 할 수 있는지, 자식이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이 아이의 미래가 나쁜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추측하고 결정하는 것이 부모로써의 책임이라 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다. 그렇다고 아직 미성숙한 아이의 결정을 그대로 따라줄수도 없는 노릇이고.. 흠…

아침이 온다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몽실북스 펴냄

2023년 11월 26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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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새이

@kangsaeyi

히카리가 이제는 밝은 햇빛으로 눈을 뜨는
아름다운 아침을 맞았으면 좋겠다
완벽하게 어른스러운 행동이 뭔지
알려준 좋은 책이었다

아침이 온다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몽실북스 펴냄

2021년 1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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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imeunjung


🖋 아이를 갖기위해 불임클리닉까지 다녔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하고 결국 포기하고 입양하게 된 구리하라 부부. 친자식처럼 정성껏 키워온 아사토. 어느날 아사토를 돌려 달라는 친모의 전화를 받는다. 그게 안 되면 돈을 달라는 전화 협박.
구리하라 부부가 아이를 얻기 위함 과정과 집에서 자신이 인정받지 못하고, 내 부모는 가식적인라고 생각하며 마음 둘 길 없어 같은 동년배 학생에게 빠져 임신하게 된 중학생.
그들의 겪은 이야기와 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요즘 수험생인 아이와 갈등을 겪고 있는데, 읽으면서 나는 어떤 부모인가를 생각해 보지만 결국 지금은 학부모에서 벗어나질 못하겠다. ㅠㅠ

#아침이온다
#츠지무라미즈키

아침이 온다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몽실북스 펴냄

2021년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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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나오키상 수상 작가 츠지무라 미즈키의 사회파 미스터리 소설로, 일드 [아침이 온다] 원작소설이다. 어느 날 아침 '아이를 돌려달라'는 전화가 걸려온다. 아사토는 구리하라 부부가 입양한 아이였다. 오랜 난임 치료 끝에 몸도 마음도 지친 이들 부부는 난임 치료를 포기한다. 그로부터 1년 후 우연히 TV에서 본 '특별양자결연'이라는 입양 프로그램을 통해 아사토를 입양한 것이다.

구리하라 부부는 자신을 아사토의 생모 가타쿠라 히카리라고 밝힌 여성과 집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여성은 아이를 미끼로 돈을 요구한다. 과거 아사토를 입양하던 날 중학생인 히카리와 직접 대면했지만, 돈을 요구한 그 여성은 아사토를 위해 매일 배를 쓰다듬고 다정한 말을 건네던 히카리가 아니었다. 그녀는 과연 누구였을까?

출판사 책 소개

외아들과 함께 셋이서 평화롭게 살고 있는 구리하라가(家)에
어느 날 아침 걸려온 한 통의 전화.
전화를 건 여성은 자신을 가타쿠라 히카리라고 밝히며
‘아이를 돌려달라’고 말한다.


어느 날 아침 '아이를 돌려달라'는 전화가 걸려온다. 아사토는 구리하라 부부가 입양한 아이였다. 오랜 난임 치료 끝에 몸도 마음도 지친 이들 부부는 난임 치료를 포기한다. 그로부터 1년 후 우연히 TV에서 본 '특별양자결연'이라는 입양 프로그램을 통해 아사토를 입양한 것이다. 구리하라 부부는 자신을 아사토의 생모 가타쿠라 히카리라고 밝힌 여성과 집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여성은 아이를 미끼로 돈을 요구한다. 과거 아사토를 입양하던 날 중학생인 히카리와 직접 대면했지만, 돈을 요구한 그 여성은 아사토를 위해 매일 배를 쓰다듬고 다정한 말을 건네던 히카리가 아니었다. 그녀는 과연 누구였을까?

오랜 난임 치료에 몸도 마음도 지쳐 버린 구리하라 부부.
열다섯 살 나이에 아이를 낳고 방황을 되풀이하는 소녀 히카리.

그러나
아침이 왔다.
끝없이 이어지는 밤의 밑바닥을 걸어,
빛 하나 없는 터널을 빠져나왔다.


중학생 가타쿠라 히카리는 언니와 함께 엄격한 교사 부모 밑에서 자랐다. 반항심에 남자친구를 사귀고 그만 임신을 하고 만다. 그 사실을 뒤늦게 안 부모님은 아이를 낳아 입양을 보낼 수 있는 '특별양자결연' 프로그램을 찾아내고, 히카리는 집에서 멀리 떨어진 히로시마까지 가서 출산을 준비한다. 히카리는 드디어 아기를 낳아 구리하라 부부에게 입양을 보낸다. 다시 학교로 돌아간 히카리는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가출한다. 출산 준비를 했던 히로시마를 찾아간 히카리는 그곳에서도 방황을 거듭하며 계속해서 위기를 맞게 되는데…….

연이어 화제작을 발표한 나오키 상 수상 작가 츠지무라 미즈키가 이번엔 사회파·가족 미스터리라는 새로운 경지에 도달했다. 아이를 낳지 못한 여자와 아이를 낳았으나 놓아야 했던 여자. 완전히 다른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두 여성의 인생과 갈등의 이야기가 작가의 섬세하고 잔인하리만치 세밀한 묘사로 그려진다. 작가가 펼쳐 놓는 두 여성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코끝이 찡해지며, 한숨을 내쉬며 그렇게 내내 끌려가다 보면 결국 마지막에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는 감동의 미스터리다.

여성들의 심리 묘사에 탁월한 필력을 자랑하는 츠지무라 미즈키가 부부의 고통스러운 난임 치료 과정과 그 속에서의 부부의 심리를 묘사하는 부분은 단연 압권이다. 병원에서 의사로부터 난임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의 남편 기요카즈의 모습과, 그런 남편을 안타까워하는 사토코의 모습이 애처로울 정도로 잘 묘사되어 있다. 난임 치료에 있는 힘껏 노력하지만 그만큼의 대가는 돌아오지 않는다. 두 사람의 생활에서는 이미 생기가 사라진 지 오래다. 다시 난임 치료를 받으러 먼 오카야마까지 가려고 공항에 간 두 사람. 부부만 알 수 있는, 힘겨운 나날을 함께 보낸 부부만 알 수 있는 공기 속에서 한 사람이 먼저 결론을 낸다. 서로 차마 할 수 없었던 말을 먼저 꺼낸다. 아니,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치료를 포기하자’는 말을 문득 생각해 낸다. 아이에 대한 희망을 놔버린 장면을 읽은 순간, 그동안 읽었던 부부의 힘겨운 장면이 떠오르며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다.

또한 입양이라는 사회적이면서도 지극히 가족적인 소재에 막장이 아닌 미스터리를 접목한 저자의 역량이 놀랍다. 츠지무라 미즈키는 이 작품을 쓰기 위해 난임 치료 끝에 아이를 입양한 가정을 취재하고 자료 조사하는 과정 속에서 뜻밖에도 입양 사실을 유치원 교사나 이웃 등에 알리는 가정이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또 아이를 입양한 엄마가, 자신은 치료를 거쳤음에도 아이를 갖지 못했기에 아이의 생모를 질투하겠거니 짐작했지만, 실제로는 그 생모가 아이를 낳아준 덕분에 자신이 입양을 할 수 있었다며 생모까지 포함해서 자신들의 가족으로 여기는 가정이 의외로 많았다고 한다. 독자들 또한 이 작품을 통해 입양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에서 벗어나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입양 가정의 사연을 성실히 그리면서도 미스터리 요소를 가미해 재미를 더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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