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맨

요 네스뵈 지음 | 비채 펴냄

스노우맨 (요 네스뵈 장편소설, 리커버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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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2.2.20

페이지

624쪽

상세 정보

전 세계 40개국에 번역 출간되었고 천만 독자를 보유하며 거의 모든 언어권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책, 인기 작가 마이클 코넬리와 제임스 엘로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와 주인공'으로 서슴없이 꼽으며, 외국소설 안 읽기로 유명한 영국 서점가에서 석 달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른 글로벌 화제작. 노르웨이의 국민 작가이자 인기 뮤지션, 요 네스뵈의 장편소설이다.

이야기는 첫 눈이 내리는 오슬로의 풍경으로 시작된다. 그날 저녁, 퇴근한 엄마는 정원에 선 커다란 눈사람을 칭찬해준다. 하지만 아이는 이렇게 대답한다. "우린 눈사람 안 만들었어요. 그런데 눈사람이 왜 우리 집을 보고 있어요?"

눈사람은 대개 집을 등지고 길을 바라보게 만드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집 안을 들여다보기라도 하듯 창밖에 선 채 가족을 향해 집요한 시선을 던지는 눈사람의 존재에 아이는 두려움을 느끼고, 그날 밤 엄마는 사라진다. 아이가 엄마에게 선물한 소중한 목도리는 눈사람의 차가운 목에 둘러진 채 얼어붙고 있었다.

수사에 투입된 형사 해리는 지난 11년 동안의 데이터를 모아 실종된 여자들의 존재를 확인한다. 그때, 정체불명의 '스노우맨'이 보낸 편지가 그에게 도착한다. "눈사람이 사라질 때 그는 누군가를 데려갈 것이다… 누가 눈사람을 만들었을까?" 깊고 긴 겨울의 시작을 알리듯 내리는 첫눈, 사라져버리는 여자들, 사건현장을 바라보듯 세워진, 어딘지 모르게 섬뜩한 눈사람. 해리는 이들 사이에 연결고리를 찾아 스칸디나비아의 냉혹한 겨울 속으로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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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17

두드님의 프로필 이미지

두드

@doodeu

20200614 북유럽 감성 미스테리. 술술 읽히고 재미있으나 사족이 조금 있는..

스노우맨

요 네스뵈 지음
비채 펴냄

2020년 9월 12일
0
남쪽나라님의 프로필 이미지

남쪽나라

@namjjoknara

스노우맨/요 네스뵈

노르웨이의 설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스릴러는 여자를 증오한 한 어린 남자의 그릇된 증오가 평화로운 마을에 무서운 진실을 가득 안은 채 차갑게 우리 가슴을 죄어오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첫눈이 내리는 오슬로의 풍경으로 시작됩니다.

그날 저녁, 퇴근한 엄마는 정원에 선 커다란 눈사람을 칭찬해 줍니다. 하지만 아이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우린 눈사람 안 만들었어요"

그런데 눈사람이 왜 우리 집을 보고 있어요? 눈사람은 대개 집을 등지고 길을 바라보게 만드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집 안을 들여다보기라도 하듯 창밖에 선 채 가족을 향해 집요한 시선을 던지는 눈사람의 존재에 아이는 두려움을 느끼고, 그날 밤 엄마는 사라집니다. 아이가 엄마에게 선물한 소중한 목도리는 눈사람의 차가운 목에 둘러진 채 얼어붙은 채.

아들의 목소리는 메마른 속삭임처럼 들렸다. 마치 다른 사람은 절대 들으면 안 된다는 듯이.
“우린 이제 죽을 거라고요.”---p.19

세상에 태어나는 아이들의 15퍼센트에서 20퍼센트가 자신이 생각하는 아버지가 친부가 아니라는 스웨덴의 연구 결과는 그의 경험이 반영된 것이다. 그 혼자만은 아니었다. 어머니가 더러운 유전자와 간통하는 바람에 잔인하게 요절해야만 하는 사람도 그 혼자만이 아니었다. 하지만 십자군이 되어 그 더러운 것들을 깨끗이 치우고, 질병과 싸우는 사람은 그 혼자뿐일 것이다. 아무도 그런 그를 고마워하거나 찬양하지 않으리라.

엄마의 외도를 목격한 아들은 그 외도 당사자가 자신과 같이 젖꼭지가 없다는 것을 알고 현재 아버지가 친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자신의 아버지가 누구인가를 알게 된 아들은 과거 친구들로부터 자신의 신체적인 결함이 놀림감이 되었다는 것이 외도로 인한 친부에게 유전된 것이라는 것을 알고부터 위험한 복수가 시작됩니다.

완전 범죄를 꿈꾸면서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것이고, 그것은 외도를 하는 여자들에 대한 복수이기도 한 것입니다. 범죄에는 항상 어떤 동기가 있듯 스노우맨 역시 어린 시절 보아 온 불륜과 외도로 비롯된 엄마의 과거 속에서 이 소설도 스릴러의 전형을 따른 듯합니다.

'스노우맨'은 첫음엔 서정적이면서도 문학성 있는 문체와 치밀한 구성이 돋보이는 듯하다 후반부 살인 사건의 이야기들이 펼쳐질 때쯤 끔찍한 스릴러의 진한 향기가 물씬 풍기기 시작합니다.

한 겨울 눈이 오는 날 창문에서 눈사람이 나를 보고 있는 것 같은 무서움이 느껴지는 소설입니다.

따뜻한 남쪽나라 통영에서...

스노우맨

요 네스뵈 지음
비채 펴냄

2020년 6월 18일
1
더블헤드님의 프로필 이미지

더블헤드

@deobeulhedeu

#스노우맨 2012 #요네스뵈 🇳🇴
⠀⠀⠀⠀⠀⠀⠀

눈이 내리던 날이었다. 아침 11시, 무채색 하늘에서 쏟아지는 함박눈이 외계 행성의 무적함대처럼 로메리케의 언덕과 정원, 잔디밭을 침공했다. p530

이 책을 추천해준 친구가 고마울 정도로 이제라도 헤리 홀레 시리즈를 알게되어 다행이다. 북유럽 노르웨이 오슬로와 베르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연쇄 살인사건은 등장인물들 이름이 어렵다는 것만 빼면 #히가시노게이고 소설처럼 (아! 일본애들 이름도 쉽지는 않지만) 너무나 흥미로웠다. 마지막 두번의 반전이 이 소설의 백미가 아닐지

#헤리홀레 #라켈 #카트리네브라트 #망누스스카레 #비에른홀름 #게르트라프토 #이다르베틀레센 #아르베스퇴프 #마티아스룬헬게센 ⛄️

스노우맨

요 네스뵈 지음
비채 펴냄

2020년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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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전 세계 40개국에 번역 출간되었고 천만 독자를 보유하며 거의 모든 언어권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책, 인기 작가 마이클 코넬리와 제임스 엘로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와 주인공'으로 서슴없이 꼽으며, 외국소설 안 읽기로 유명한 영국 서점가에서 석 달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른 글로벌 화제작. 노르웨이의 국민 작가이자 인기 뮤지션, 요 네스뵈의 장편소설이다.

이야기는 첫 눈이 내리는 오슬로의 풍경으로 시작된다. 그날 저녁, 퇴근한 엄마는 정원에 선 커다란 눈사람을 칭찬해준다. 하지만 아이는 이렇게 대답한다. "우린 눈사람 안 만들었어요. 그런데 눈사람이 왜 우리 집을 보고 있어요?"

눈사람은 대개 집을 등지고 길을 바라보게 만드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집 안을 들여다보기라도 하듯 창밖에 선 채 가족을 향해 집요한 시선을 던지는 눈사람의 존재에 아이는 두려움을 느끼고, 그날 밤 엄마는 사라진다. 아이가 엄마에게 선물한 소중한 목도리는 눈사람의 차가운 목에 둘러진 채 얼어붙고 있었다.

수사에 투입된 형사 해리는 지난 11년 동안의 데이터를 모아 실종된 여자들의 존재를 확인한다. 그때, 정체불명의 '스노우맨'이 보낸 편지가 그에게 도착한다. "눈사람이 사라질 때 그는 누군가를 데려갈 것이다… 누가 눈사람을 만들었을까?" 깊고 긴 겨울의 시작을 알리듯 내리는 첫눈, 사라져버리는 여자들, 사건현장을 바라보듯 세워진, 어딘지 모르게 섬뜩한 눈사람. 해리는 이들 사이에 연결고리를 찾아 스칸디나비아의 냉혹한 겨울 속으로 뛰어든다.

출판사 책 소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영국에서 23초마다 한 권씩 팔리는 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마틴 스콜세지 감독 전격 영화화!


전 세계 40개국에 번역 출간되었고 천만 독자를 보유하며 거의 모든 언어권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책, 세계적인 경제학자 장하준 교수가 추천하고 한국어판 출간도 되기 전에 수차례 기사화된 화제작 중의 화제작, 인기 작가 마이클 코넬리와 제임스 엘로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와 주인공’으로 서슴없이 꼽으며, 외국소설 안 읽기로 유명한 영국 서점가에서 석 달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른 글로벌 핫 타이틀, 인구 450만의 노르웨이에서 150만 명이 읽는 등 스칸디나비아는 물론, 유럽 각국과 영미권 독자들까지 단숨에 사로잡은 냉혹하고 뜨거운 소설 《스노우맨》이 드디어 한국 독자들을 찾는다.


첫눈, 그리고 눈사람… 이제 가장 익숙한 것들이 가장 불길해진다! <뉴욕타임스>

이야기는 첫 눈이 내리는 오슬로의 풍경으로 시작된다. 그날 저녁, 퇴근한 엄마는 정원에 선 커다란 눈사람을 칭찬해준다. 하지만 아이는 이렇게 대답한다. “우린 눈사람 안 만들었어요. 그런데 눈사람이 왜 우리 집을 보고 있어요?” 눈사람은 대개 집을 등지고 길을 바라보게 만드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집 안을 들여다보기라도 하듯 창밖에 선 채 가족을 향해 집요한 시선을 던지는 눈사람의 존재에 아이는 두려움을 느끼고, 그날 밤 엄마는 사라진다. 아이가 엄마에게 선물한 소중한 목도리는 눈사람의 차가운 목에 둘러진 채 얼어붙고 있었다.
수사에 투입된 형사 해리는 지난 11년 동안의 데이터를 모아 실종된 여자들의 존재를 확인하고, 정체불명의 ‘스노우맨’이 보낸 편지가 그에게 도착한다. “눈사람이 사라질 때 그는 누군가를 데려갈 것이다… 누가 눈사람을 만들었을까?” 깊고 긴 겨울의 시작을 알리듯 내리는 첫눈, 사라져버리는 여자들, 사건현장을 바라보듯 세워진, 어딘지 모르게 섬뜩한 눈사람… 해리는 이들 사이에 연결고리가 있음을 직감하고, 매력적인 여형사 카트리네와 함께 스칸디나비아의 냉혹한 겨울 속으로 뛰어든다.


해외 작가의 책을 접하기 힘든 영국 출판시장에 북유럽 붐을 일으킨 냉혹한 매력!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특유의 냉기가 느껴진다. <동아일보>

요 네스뵈가 창조한 매력 넘치는 주인공, 해리 홀레는 오슬로 경찰청 강력반의 반장이다. FBI에서 연쇄살인범 체포 훈련을 받았고 연쇄살인범을 체포한 경력이 있는 노르웨이 유일의 형사이다. 190센티미터가 넘는 키에 민첩하고 깡마른 몸. 수사에 있어서는 천재적이지만 권위주의 따위는 가볍게 무시해버리는 반항적 언행으로 종종 상관들의 골칫거리가 되는 해리는 타고난 워커홀릭에 알코홀릭이다. 사이클과 근육단련운동을 하며 순도 100퍼센트의 근육통을 즐기는 고독한 남자이기도 하다. 인생의 목표는 ‘악함’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것. 그리고 ‘사랑’이 어떤 것인지도 알게 되는 것.
한 권 한 권 발표될 때마다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랭크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해리 홀레 시리즈’는 1997년 《배트맨The Bat Man》으로 시작되어 최신작 《유령The Phantom》까지 모두 9권이 출간되었다. 또한 유럽 각국의 서점가에서 ‘다시없을 최고의 소설’ ‘올해의 소설’로 거의 매년 선정되면서 북유럽문학 붐의 선두에 섰으며 핀란드와 덴마크 등지에서 최우수 외국문학상을 수상했다. 대거상과 임팩 더블린 문학상, 에드거상 등 세계적인 문학상에도 다수 노미네이트되었다. 그중 일곱 번째 작품 《스노우맨》은 요 네스뵈를 세계적인 작가로 올려놓은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다. 《스노우맨》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릴러의 정석에 충실하면서도 천재성과 악마성을 동시에 갖춘 해리 홀레의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또한, 전작과의 연결 고리가 비교적 적어 기나긴 시리즈를 시작하는 출발점으로도 제격이다. 비채에서는 《스노우맨》을 시작으로 독특한 매력의 ‘해리 홀레 시리즈’를 꾸준히 출간할 예정이다. 전 세계를 강타한 북유럽의 서늘한 첫눈을 이제 한국 독자들이 만날 차례다.


주요 수상

유리열쇠상 수상
리버튼상 수상
에드거상 노미네이트
대거상 노미네이트
임팩 더블린 문학상 노미네이트
노르웨이 북클럽상 수상
노르웨이 북셀러상 수상
<커커스 리뷰> 선정 2011 최고의 소설
덴마크 작가협회 선정 올해의 소설
아일랜드 2011 베스트셀러 작가 선정
핀란드 스릴러 작가협회 선정 최고의 외국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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