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통계학

김진호 지음 | 한국경제신문 펴냄

괴짜 통계학 (숫자로 읽는 놀라운 세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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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08.2.1

페이지

280쪽

상세 정보

흔히 '통계학'이라 하면 어렵고 딱딱한 학문이며, 단순히 수치를 비교한 것에 그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래서 사람들은 통계를 대할 때, 참고자료나 보기 쉬운 수치 정도로만 인식한다. 통계학이 그 이상의 세계를 보여줄 수 있으리라 쉽게 짐작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통계학은 기존의 그런 관념을 여지없이 허물어낸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겪는 사례인 도박, 점쟁이, ARS 대선 여론조사 등과 통계를 접목시켜, 독특하고 재미있게 통계학을 설명하고 숫자로 세상을 들여다봄으로써 일반인들의 호기심을 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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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경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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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

📘25#38 소란한 속삭임

2025.11.21
⏩️사람을 살리는 속삭이는 모임

✅줄거리
평범한 직장인 모아는 지하철에서 우연히 시끄럽게 정치 유튜브를 보는 할어버지를 시내와 함께 퇴치하게 되면서 속삭이는 모임에 유일한 멤버로 영입된다. 둘은 서로 비밀이 아닌 것을 속삭이며 이야기하면서 어딘가 시원한 느낌을 받는다.
이후 명동에서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는 수자 아줌마가 영입되는데, 오히려 시끄럽게 떠드는 훈련도 같이 하자고 제안하며 버스킹, 자전거타며 노래 크게 듣기 등 민폐 끼치지 싫어하는 시내와 모나와 함께 훈련을 하게 된다.
그리고 시내의 윗집에 사는 저장강박증 여자의 집을 함께 치워주게 되면서 넷은 느슨한 연대를 느끼게 된다.

✅느낀점
요즘 수많은 소모임이나 동호회가 있지만 속삭이는 모임은 난생 처음 들어봐서 너무 참신했다. 비밀이 아닌 것을 아주 중요한 이야기인양 한다는 규칙도 재미있었다. 나도 나중에 한 번 속삭이며 말하는 시간을 가져고보 싶달까?
하지만 워낙 사회가 개인주의적이고, 신원불명의 사람을 경계하다보니 이렇게까지 우연히 만난 관계로 모임을 이룬다는 게 좀 비현실적으로 느껴졌고 동시에 겹치는 바운더리 없이 생뚱맞은 사람들과 솔직한 관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난 교회 중심의 인연이 거의 대부분이기때문에..
나에게 반전은 등장인물이었는데, 막연히 그들이 평범하지만 각자의 매력이 있는 사람들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었다. 수자 아줌마는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을 별로 개의치 않는 듯했고, 두리는 저장강박증이 있었고, 시내는 소음에 대해 강박적이며 경계선을 넘은 듯한 느낌까지 받았다. 그 와중에 모아가 그랬나? '지금 이 세상에 어디 하나 병들지 않은 사람 찾기가 더 어렵다고' 그렇게 퉁칠 수준은 아니라고 느껴졌는데,,, 그럼에도 모두가 용납받는 모임이 있다는 것은 부러웠다. 그리고 그 상태에 고여있기만 하진 않을 것이기에

소란한 속삭임

예소연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5시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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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영

@sola

📘25#37 비스킷2

2025.11.13~11.20
⏩️그런 소소한 친절이 세상에는 그리고 우리에게는 반드시 필요하다

✅줄거리
제성이는 소리과민증을 활용해 비스킷을 찾아냈었는데, 이젠 그 소리를 듣고 상대의 감정을 읽어내는 능력이 생겼다.
타인의 평가에 예민해 스스로를 지키는 선택도 하지 못하는 인설이, 다문화 배경에서 엄마에게 버림받고 사람들에게 소외되는 근원이,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선동이가 비스킷으로 등장한다.
진종기와 꼴통 패거리가 학폭 빌런으로 등장하는데, 제성이는 이전 책 <비스킷>에서 더이상 복수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기 때문에 종기팸에 대항하면서도 효진이와 덕환이와 연대하며 비스킷을 구하려 한다.
그리고 <비스킷>에서 나왔던 윗집 희원이는 위탁시설에, 아버지는 교도소에 가게 되면서 빈집에 안하무인 가족이 이사오게 되었는데 층간소음 이슈로 힘든 나날을 보내다 거기서 희미해진 지안이를 만나며 그녀를 비스킷 상태에서 구하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느낀점
비스킷으로 등장하는 사람들은 사회적 문제를 반영하면서도 너무나 현실적이다. 그야말로 우리 주변에 무조건 있다고나 할까? 그 점이 안타까우면서 나 역시 주변을 한 번 돌아봐야 할 부분이라고 느낀다.
무엇보다 제성이가 사랑에 빠진 것이 기특하고 간질거렸는데, 제성이와 지안이의 사귀는 과정이 너무 문학적이라 띠용스러웠다. 지안이가 시든 꽃을 심기 때문에, 자신도 시든 꽃을 심으며 같이 돌보고 싶다고 하는 게... "우리 사귀자!" 이런 거 없이 사귀는 거 맞아??? 이게 고백??하고 당황스러웠다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제성이가 지안이와 뽀뽀하고 싶은 마음을 너무 말캉말캉, 말랑말랑하게 그리고 정말 그 나이대 소년이 그럴 법 하게 현실적으로 묘사해서 재미있게 읽었다. 그래서 이후에 진짜 입 맞추는 장면도 기대했는데, 막상 그 장면에서는 생각보다 덤덤해서 아쉬웠다.ㅋㅋㅋㅋㅋㅋ

비스킷 2

김선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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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있어요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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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통계학'이라 하면 어렵고 딱딱한 학문이며, 단순히 수치를 비교한 것에 그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래서 사람들은 통계를 대할 때, 참고자료나 보기 쉬운 수치 정도로만 인식한다. 통계학이 그 이상의 세계를 보여줄 수 있으리라 쉽게 짐작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통계학은 기존의 그런 관념을 여지없이 허물어낸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겪는 사례인 도박, 점쟁이, ARS 대선 여론조사 등과 통계를 접목시켜, 독특하고 재미있게 통계학을 설명하고 숫자로 세상을 들여다봄으로써 일반인들의 호기심을 풀어준다.

출판사 책 소개

통계는 어렵고 골치 아프다고 생각하는 당신을 위한 책,
숫자로 들여다보는 발칙발랄한 세상!


흔히 ‘통계학’이라 하면 어렵고 딱딱한 학문이며, 단순히 수치를 비교한 것에 그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래서 사람들은 통계를 대할 때, 참고자료나 보기 쉬운 수치 정도로만 인식한다. 통계학이 그 이상의 세계를 보여줄 수 있으리라 쉽게 짐작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통계학은 기존의 그런 관념을 여지없이 허물어낸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겪는 사례(도박, 점쟁이, ARS 대선 여론조사 등)와 통계를 접목시켜, 베스트셀러인 《괴짜 경제학》보다 훨씬 독특하고 희한하면서도 재미있는 내용으로 일반인들의 호기심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이미 시장에는 수많은 경제학 관련 시리즈들이 출간되어 있다. 물론 경제가 현대 사회의 정치, 사회, 문화 등의 모든 분야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연관성이 있지만, 그보다 훨씬 더 밀접하면서도 경제까지 포함하고 있는 분야가 바로 ‘수(數)’ 즉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통계와 숫자’라고 할 수 있다. 통계와 숫자 없이는 경제도 없다. 숫자를 이해하고 즐기지 않으면 경제학은 물론 전반적인 사회 현상을 깊이 이해하고 미래를 대비하기 힘들다. 이처럼 중요한 ‘통계와 숫자’를 일반인들에게 이처럼 쉽게 설명하고 있는 책은 없다.

숫자와 통계에 지지 않고, 오히려 그들을 자유롭게 가지고 놀며 사용하는 사람, 즉 이제는 통계를 아는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다.

앞서가는 사람들의 기막힌 통계 활용법!

21세기인 현대 사회, 특히나 교육열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문맹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아직도 수많은 사람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수문맹(數文盲)으로 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단지 ‘숫자’가 골치 아프고 싫다는 이유로 수학을 싫어하고 계산을 두려워하며 통계를 멀리한다. 그 사실을 알고 자신의 이득을 노리는 많은 사람들이 ‘통계’를 남을 속이는 데 악용하기도 한다. 숫자를 어려워하고 꺼려하는 사람은 타인이 수치와 통계를 들먹이며 주장을 펴면 논리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수긍하며 끌려 다니기 일쑤다. 마크 트웨인이 “거짓말의 종류에는 세 가지가 있다. 그냥 거짓말과 지독한 거짓말, 그리고 통계”라고 말했듯이 많은 사람들이 숫자놀음을 악용한 까닭에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통계를 맹신하거나 불신하고, 냉소적으로 여기기도 한다.

그러나 사회에 대한 통계의 공헌을 고려한다면 통계는 이보다 나은 대접을 받을 권리가 있다. 또한 개인 스스로 ‘악의적인 숫자놀음’에 속지 않기 위해 수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 숫자와 친해져야 한다. ‘재미있는 숫자놀음’을 즐기는 사람, 즉 통계를 아는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다. 그리고 이 책은 통계를 재미있게 설명함으로써 그 일을 돕는다.

오늘의 통계를 내일의 기회로 삼아라!

유명한 소설가이자 비평가인 웰스(H. G. Wells)는 이런 말을 했다.
“머지않아 통계는 읽기, 쓰기와 마찬가지로 유능한 시민이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이 될 것이다.”
우리가 어렴풋이 아는 것처럼, 아니 어쩌면 전혀 모르는 것처럼 통계는 어렵고 딱딱하고 복잡하고 힘든 것이 아니다. 자기 분야에서 통계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성공한 사례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씻어 나온 쌀’이나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돌려먹는 밥, 튜브형 고추장 같은 소위 대박 상품들은 철저한 통계 조사 자료를 근거로 하여 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통계를 성공 파트너로 삼아 동반하는 현대인이 누구보다도 앞서가는 것이다.

이 책을 손에 든 독자들은 웃고 무릎을 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다가 어느덧 통계와 숫자를 이해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시장에는 ‘통계학’을 소재로 일반인들에게 이처럼 쉽게 접근하고 있는 도서가 없다. 수많은 경제학 책은 있지만 정작 통계를 재미있고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책은 찾아보기 드물다. 독특한 컨셉과 흥미롭고 알찬 내용으로 무장한《괴짜 통계학》은 보기 드문 경제경영서로서 독자들의 필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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