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 100일의 기적

SBS 스페셜 제작팀 지음 | 예담 펴냄

산후조리 100일의 기적 (SBS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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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2.4.23

페이지

224쪽

상세 정보

속설과 풍문으로만 전해져온 한국식 전통 산후조리 문화를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그 허와 실을 검증해 나간다는 점에서 이 같은 고민을 풀어줄 단초를 제시한다. 특히 양·한방의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산후조리 수칙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찾는 것을 주요한 목표로 삼았다. 제작팀은 실제 출산 전후의 산모들을 3개월 동안 밀착 취재하고, 서구와 남미 등 세계 각국의 산후조리 문화를 비교.분석함으로써 오랜 세월 ‘친정엄마’관할 아래 사적 영역으로만 여겨져온 ‘출산 후 여성의 몸 돌보기’에 대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 같은 포괄적인 접근방식을 통해 우리는 자연스럽게 양방과 한방, 전통과 서구문화 사이에서 혼재되어 있는 산후조리 지침과 정보들 간에 다리를 놓게 되고, 숨겨진 의미를 찾아낼 수 있으며, 스스로 취하고 버려야 할 것을 가릴 수 있는 여유와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특히 산모라면 누구나 궁금해 하는 출산 후 건강관리 수칙과 운동법, 식사법, 그리고 산모들의 가장 큰 고민인 산후 비만 예방법과 다이어트법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출산을 준비하는 예비 엄마들에게 아주 유용할 것이다. 한편 산모들의 마음의 통증인 산후우울증에 관해서도 심도 있는 문제제기를 통해 가족들이 산모를 배려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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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영

@sola

📘25#40 키메라의 땅1

2025.12.02~12.03
⏩진짜 혼종 등장! 무려 세 종류🐬🦇🐜(두더지)


✅줄거리
과학자 알리스는 미래의 큰 위기를 대비해 지구에서 더 잘 생존할 수 있는 인류 2.0을 만들고 싶어한다. 그리고 그 생각은 인간과 동물을 결합하는 혼종에 도달한다. 당연히 많은 저항을 받았는데 오랜 친구였던 연구부 장관 벵자맹 웰스의 도움으로 우주정거장에서 연구를 이어갈 수 있게 된다. 거기서 만난 시몽과 사랑을 하게 되고 함께 연구하며 뱃속에 진짜 생명과 돌고래, 박쥐, 두더지와의 혼종 태아 샘플을 만드는데 성공하게 된다. 그리고 우주에서 지구에 세계 3차 대전 즉, 핵전쟁이 발발한 것을 보게 된다. 1년 여 시간이 지나 두 사람은 지구에 착륙하고 깊은 지하에 있는 뉴 이비사에서 그들의 아이 오펠리를 낳고, 혼종 태아를 하나의 개체로 탄생시키는데 성공한다. 알리스는 어머니이자 교사가 되어 혼종들을 직접 교육한다. 20년간 뉴 이비사 생활을 이어가던 중 인간 집단과 혼종 집단의 갈등이 폭발하는 사건으로 시몽이 죽었고, 알리스와 오펠리, 혼종들은 지상으로 나오며 새로운 도전을 맞게 된다.

✅느낀점
"키메라"는 한 생물체 안에 유전형질이 다른 세포가 공존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주로 인간과 동물이 합쳐진 것을 의미한다. 일단 말 그대로 너무 SF적이기 때문에 보수적인 가치관을 가진 나로서는 이런 것을 읽어도 되나 침을 꼴깍 삼킬만큼 이질적으로 느껴졌다. "과학"을 어디까지 갖다붙일 수 있는 것인가ㅠㅠ 우리가 똑똑하고 잘났지만 신은 아니잖아! (그래도 일단 2편에서 어떻게 되는지 다음 이야기를 읽어보자.)


*합지증: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분리되지 않고 두 개 이상이 서로 붙어있는 기형.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의 조직이 자궁이 아닌 다른 부위에 존재하고 자라는 질환
*샤라드: 문자 수수께끼. 한 단어를 여러 음절로 나눠서 그걸 맞추는 놀이 / 이해하기 힘든 일(비유)
*에피쿠로스:
*큐폴라: 작은 건물의 돔과 같은 양식의 둥근 천장

키메라의 땅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열린책들 펴냄

21분 전
0
울림님의 프로필 이미지

울림

@marsisred

  • 울림님의 작은 텃밭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게시물 이미지
[도서협찬] 사회 속 나는 무너졌지만, 텃밭위 나는 누구보다 단단했다.
일상의 혼수상태 자체인 우울증을 인지하기도 전에
저자는 엄청난 고통과 슬픔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번아웃을 경험해요.

커리어를 쌓아온 직장은 물론
일상생활을 버티는 것조차 힘들어하게 되면서
끝없는 슬픔의 바다와 우울의 늪에 빠져요.

🔖
이제 와 돌이켜보면, 번아웃은 너무나도 예상된 결과였다. 나는 10년 넘게 스트레스를 받아왔으며, 마지막 해에는 한 해 내내 시차에 시달렸다. 비슷한 상황에 놓인 많은 사람처럼, 내 육체와 뇌는 몇 주에 걸쳐 서서히 멈춰갔다. 그러면서 정신도 조금씩, 그러나 가차없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p.22

🥦
『작은 텃밭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은
텃밭을 만지고 느끼고,
직저 재배한 채소를 먹으며
일상을 되찾은 저자의 기록이에요.

🌾
얼마전 『향모를 땋으며』를 읽던 중
<매일경제>기사에 소개된 이 책을 보고
저도 관심을 갖던 중이었는데! (고마워요 #사각 🫶)

'오후 12시 이후 : 정원에 앉아 있기. 변화.'

🐜
나를 변화시킨 작은 텃밭속 생명들이
잊었던 촉감을 조금씩 자극해요.

일단 텃밭이 있으면 집밖으로 나가 햇빛을 받아야해요.
텃밭을 보면 궁금해서 만져보고 싶어져요.
흙 속에서 쥐며느리와 개미들을 보면
나도 움직이고 싶어져요.

🌱
씨앗을 심고 채소의 성장을 바라보며
씨앗이 하찮지 않다는 걸,

나 또한 이 자리에 정착한 하나의 생명이란 걸,

그리고 내 자리에서 얻어낸 산물이
허물없는 진짜 나의 모습이라는 걸 깨달아요.

🔖
우울증에 걸리기 전까지는 내 가치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자연 속 정원에 머물며 예전 정체성의 껍질을 벗어던지고 일상의 잡음과 사회의 강요로부터 멀어지자, 고맙게도 내가 어떤 가치관을 지니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p.263

🫶
텃밫을 키우는 데에는 화려함이 필요없어요.
교과서적인 지침서도 굳이 다 지키지 않아요.
그 땅에 있는 그 자체를 바라보고 이해하고
내가 그에 응당한 손길을 주면 되요.

💞
번아웃은 그렇게 생명과의 관계를 인정받을 때
벗어날 계기를 얻는 것 같아요.

🧄🥕🍅🧅🍄‍🟫
저도 오늘 야채를 무수히 다지고
토마토스튜에 사랑을 담아 끼니를 차렸어요.

텃밭을 키울 자신은 없지만
채소같은 자연이 준 양식에 정말 감사하며
매 끼니를 먹고 매 순간의 활력을 얻고있습니다.


🫧 번아웃이 나를 망치기전에,
내 텃밭을 먼저 만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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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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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필사모임 사각 @hestia_hotforever & @yozo_anne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로즈윙클프레스 @rosewinklepress ⠀
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작은 텃밭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캐시 슬랙 지음
로즈윙클프레스 펴냄

👍 불안할 때 추천!
3시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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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

@marsisred

  • 울림님의 안의 크기 게시물 이미지
[도서협찬] '행복의 반댓말?'의 답을 찾아가요.

지루하고 재미없는 세상,
보채거나 떼쓰는 것 없이 순한 아이,
혼자 있어도 혼자가 아닌 듯 보내는 아이,
'행복의 반댓말'이 '불행'이 아닌 '안 행복'이라 믿는
설우는 그런 세상에 그런 아이였어요.

🤍
이희영 작가의 신작소설 『안의 크기』는
"행복의 반댓말은 뭘까?"라는
어릴적 설우의 질문으로 시작해요.

특히 뱃속에서 사라져 자신의 눈앞의 혼으로만 남은
쌍둥이형제 '조'의 존재부터가
설우에게 '행복은 사치일 뿐'이라는 자기합리화를
뿌리깊게 심었다는 느낌이 들어 안타까웠어요.

열정도 사회적 자리도 잃고
'조'라는 혼에게 팩폭을 여러번 맞으면서도
'덜 아픈', '덜 괴로운' 선택을 반복해오던 주인공에게
운명같은 선택를 부른 우연이 찾아와요.

🔖
우연이 인연으로 이어져 새로운 삶이 되기까지 국수 한 그릇이면 충분하다니. p.146

🍜
흑호 시장의 마음이 끌린 맛집 국수가게에서,
열정없이 본 영어학원 면접에서,
EBS 교재까지 파는 새로열린 동네책방에서,
우연히 시작된 책방지기와의 인연에서,

설우의 '안' 행복의 범위가 점점 달라짐을 느껴요.

🔖
"이야기가 다 그럴잖아요. 행복했던 주인공이 안 행복해지고. 원래도 안 행복했던 인물이 더더욱 안 행복해지고."
(...)
"불행을 즐기는 게 아니라, 안 행복의 안이 줄어드는 과정을 지켜보는 게 좋다고요." p.162

제목을 계속 곱씹으며 읽게 된 이 소설은
시와 같은 속도감으로 읽혀요.

🔖
시는 삶의 속도가 너무 빨라 그 흐름에 제동을 걸고 싶을 때 펼쳐보는 책이다. 단어 하나 문장 한 줄을 곱씹다 보면, 일상 속 짜증나는 물음표도, 지친 마침표도 아닌, 고요한 쉼표를 찍는 기분이랄까? p.164

<휴남동 서점>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지만
보이지 않는 어둠이 전제된 그들의 교차지점마다
기대감 보단 위기의 전조가 보일까 마음졸이게 된 책이었어요.

❤️‍🩹
내버려두면 자연스럽게 줄지 모를
'안 행복'의 '안'의 크기가
호호시장의 사람들을 만나 줄어들기도 늘어나기도 한 설우가

맹목적인 행복이 아닌 '안'에서 절로 나오는 행복을 누리길
진심으로 바라게 되었어요.

🙏
설우의 선택에 변화를 준 모든 이들,
또한 우리의 삶에 작은 변화와 선택지를 전해준 감사한 분들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 오래 누적된 심연의 불안을 흔들리게하는
시장의 정 같은 소소함이 좋았습니다.

🫧 이희영 작가님은 '안 행복'마저
이렇게 사랑하고 싶게 쓰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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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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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허블출판사 @hubble_books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안의 크기

이희영 지음
허블 펴냄

👍 외로울 때 추천!
3시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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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속설과 풍문으로만 전해져온 한국식 전통 산후조리 문화를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그 허와 실을 검증해 나간다는 점에서 이 같은 고민을 풀어줄 단초를 제시한다. 특히 양·한방의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산후조리 수칙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찾는 것을 주요한 목표로 삼았다. 제작팀은 실제 출산 전후의 산모들을 3개월 동안 밀착 취재하고, 서구와 남미 등 세계 각국의 산후조리 문화를 비교.분석함으로써 오랜 세월 ‘친정엄마’관할 아래 사적 영역으로만 여겨져온 ‘출산 후 여성의 몸 돌보기’에 대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 같은 포괄적인 접근방식을 통해 우리는 자연스럽게 양방과 한방, 전통과 서구문화 사이에서 혼재되어 있는 산후조리 지침과 정보들 간에 다리를 놓게 되고, 숨겨진 의미를 찾아낼 수 있으며, 스스로 취하고 버려야 할 것을 가릴 수 있는 여유와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특히 산모라면 누구나 궁금해 하는 출산 후 건강관리 수칙과 운동법, 식사법, 그리고 산모들의 가장 큰 고민인 산후 비만 예방법과 다이어트법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출산을 준비하는 예비 엄마들에게 아주 유용할 것이다. 한편 산모들의 마음의 통증인 산후우울증에 관해서도 심도 있는 문제제기를 통해 가족들이 산모를 배려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였다.

출판사 책 소개

산후조리, 도대체 누구 말이 맞는 걸까요?
남편과 가족이 산모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요?
산후조리란 단지 출산 후 몇 주간의 회복기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산후 100일, 몸과 마음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여성의 평생 건강이 좌우될 수 있습니다.
엄마가 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출산에 대한 모든 것, 이 한 권의 책에 담았습니다.

속설과 풍문에 가려진 산후조리의 진실을 파헤치다
현대 과학으로 분석한 산후조리의 메커니즘


SBS 스페셜 227회와 228회, 2편에 걸쳐 방영되었던 <산후조리의 비밀>은 방송 당시 임산부와 출산을 경험한 여성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속설과 풍문에 가려져 무엇이 진실인지 애매했던 ‘산후조리’ 영역에 대해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객관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것만으로도 한국 여성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방송을 다시 보기 원하는 시청자들이 많았고 블로그와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방송에서 소개한 정보가 꾸준히 노출되고 퍼져나갔다. 그만큼 출산을 준비하는 임산부에게 유용한 정보가 부제했음을 알기에, 이번 기회에 방송 내용을 엮어 단행본으로 출간하였다. <산후조리 100일의 기적>(예담 刊)은 프로그램의 내용은 물론, 방송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유용한 정보를 모두 담아 출산 전후의 엄마들에게 건강한 출산과 현명한 육아, 나아가 행복한 가정에 이르는 친절한 안내서 역할을 한다.

분명 고통과 통증이 있는데도 그 실체를 알 수 없고, 바람처럼 잡히지 않는 산후풍.
무엇이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이제 그 바람의 실체를 밝혀보자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여성이 출산을 하면 짧게는 삼칠일, 길게는 100일 동안 특별한 몸조리 기간을 가졌다. 산모는 이 기간 동안 찬바람을 쏘여서는 안 되고 섣불리 몸을 씻어서도 안 된다. 한여름이라 해도 내복을 껴입어 몸의 온기가 달아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그렇게 신경 써서 조리를 하지 않으면 뼛속이 시리고 온몸이 아프다는 ‘산후풍(産後風)’에 평생 시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미국, 유럽 등지에도 산후조리 문화가 과연 있을까? 일부 아시아 지역과 남미, 이슬람 문화권 등 산후조리 문화가 발견되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의 서구 여성들은 출산한 직후 샤워를 하거나 찬 음료를 마시는 데 조금도 거리낌이 없다. 한국 여성과 서구 여성의 출산 후 풍경은 왜 이렇게 다른 것일까?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산후조리법들은 의학적으로 검증이 되었다기보다는 대체로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서 전해 듣는 속설이나 민간요법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출산을 한 여성들은 선택의 기로에 선다. 조상 대대로 전해져온 ‘어머니의 말씀’을 들어야 할 것 같다가도, 익숙한 서구식 생활 습관을 버리고 전통 지침을 따르자니 번거롭고 미신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실제 우리나라에는 특별한 산후조리 문화가 자리하고 있다. 다른 어느 나라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산후조리 업체들이 성업하는 등 출산 후 여성의 몸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유난스러운 편이다. 그러나 현실에서 산후조리에 대한 개념이나 지침은 양방과 한방, 전통적 방식과 서구식이 마구잡이로 혼재되어 있다. 산모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거나 인터넷의 육아 커뮤니티 등을 통해 검증되지 않은 개인들의 경험담이 난무하는 탓에 출산을 앞둔 산모들과 그 가족들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열 달 동안 기다려온 아기와의 첫 만남을 준비하는 대한민국 엄마들에게
건강한 출산, 현명한 육아, 행복한 가정을 위한 필독 안내서


이 책 <산후조리 100일의 기적>은 속설과 풍문으로만 전해져온 한국식 전통 산후조리 문화를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그 허와 실을 검증해 나간다는 점에서 이 같은 고민을 풀어줄 단초를 제시한다.
특히 양·한방의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산후조리 수칙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찾는 것을 주요한 목표로 삼았다. 제작팀은 실제 출산 전후의 산모들을 3개월 동안 밀착 취재하고, 서구와 남미 등 세계 각국의 산후조리 문화를 비교?분석함으로써 오랜 세월 ‘친정엄마’관할 아래 사적 영역으로만 여겨져온 ‘출산 후 여성의 몸 돌보기’에 대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 같은 포괄적인 접근방식을 통해 우리는 자연스럽게 양방과 한방, 전통과 서구문화 사이에서 혼재되어 있는 산후조리 지침과 정보들 간에 다리를 놓게 되고, 숨겨진 의미를 찾아낼 수 있으며, 스스로 취하고 버려야 할 것을 가릴 수 있는 여유와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특히 산모라면 누구나 궁금해 하는 출산 후 건강관리 수칙과 운동법, 식사법, 그리고 산모들의 가장 큰 고민인 산후 비만 예방법과 다이어트법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출산을 준비하는 예비 엄마들에게 아주 유용할 것이다. 한편 산모들의 마음의 통증인 산후우울증에 관해서도 심도 있는 문제제기를 통해 가족들이 산모를 배려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였다.

산후조리란 단지 출산 후 몇 주간의 회복기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산후 몸과 마음을 어떻게 추스르느냐에 따라 여성의 평생 건강이 좌우된다. 아이 키우랴, 집안일 하랴, 사회생활에 복귀하랴, 현대 여성들은 다양한 역할을 떠맡은 채 적지 않은 스트레스 속에 살아간다. 출산을 기점으로 여성은 몸과 마음의 변화는 물론이고, 일상생활의 변화 등 상당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겪게 된다. 산후조리 기간 동안 앞으로 엄마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한다고 생각하고, 변화된 일상을 받아들이며 스스로의 몸을 돌보는 법을 터득하는 기회로 삼는다면 더없이 좋을 것이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도 건강하게 잘 자란다. 산후조리는 비단 엄마만의 문제가 아니다. 엄마의 건강은 아이들의 행복, 가정의 안정, 건강한 우리 사회의 미래와 떨어질 수 없는 관계임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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