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은 사람
13명
나의 별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17.10.3
페이지
176쪽
이럴 때 추천!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지금 내 감정을 더 잘 이해하고 싶을때
내 감정을 구체적이고 신랄하게 알려주는 책
두 사람이 나눈 감정의 대화를 정리했다. 김준산이 언어로, 조하나가 그림으로, 감정을 구체적으로 수용하고 독특하게 수긍할 수 있도록 감정을 분류하고 해석했다. 감정 이해가 삶의 긍정으로 닿을 수 있도록, 감정의 일곱 계단을 구축했다. 감정과 감정 사이를 연결한 계단은 더 높은 곳으로 상승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1
이진주
@kti8z1vrhksg
감정계단
가장 먼저 좋아요를 눌러보세요
상세정보
두 사람이 나눈 감정의 대화를 정리했다. 김준산이 언어로, 조하나가 그림으로, 감정을 구체적으로 수용하고 독특하게 수긍할 수 있도록 감정을 분류하고 해석했다. 감정 이해가 삶의 긍정으로 닿을 수 있도록, 감정의 일곱 계단을 구축했다. 감정과 감정 사이를 연결한 계단은 더 높은 곳으로 상승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
출판사 책 소개
당신께 편지를 쓰는 지금은 새벽 네 시예요. 동쪽에서 별들이 푸르게 산란하는 시각이지요. 태양이 솟기 직전, 별들은 밤을 축복하죠. 당신에게 보내는 이 편지도 저 별들과 닮았으면 좋겠어요.
함께 동봉된 책은 선물이에요.
두 사람이 나눈 감정의 대화를 정리했어요. 한 남자는 언어로, 한 여자는 그림으로, 감정을 구체적으로 수용하고 독특하게 수긍해요.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분류하고 해석했죠. 감정 이해가 삶의 긍정으로 닿을 수 있도록, 감정의 일곱 계단을 구축했어요. 감정과 감정 사이를 연결한 계단은 당신이 더 높은 곳으로 상승할 수 있게끔 도와줘요.
이 책은 제 이야기임과 동시에 우리 모두의 이야기예요. 미처 깨닫지 못한 모든 것들이 감정이었음을, 당신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정직한 언어와 그림이 당신의 감정을 흔들 테니.
단 한 분이라도 감정계단에 올랐으면 좋겠어요. 층과 층 사이에서, 이해되지 않았던 감정과 만나기도 하고, 애써 마주하지 않았던 진실에 화살을 맞기도 하면서. 감정을 이해하는 길이 당신을 이해하는 길이기도 하니까요.
그는 ‘슬픔’은 문학과 예술의 발화점으로, ‘화’는 당신과 내 관계 변화로, ‘분노’는 사회를 변화시키는 계기로 쓸 수 있다고 주장해요. <<감정계단>>은 불안하고, 두렵고, 흔들리는 당신에게 이정표가 될 거예요. 저 또한 존재의 지도를 수정했으니까요.
백팔십장으로 만들어진 감정 지도에는 서로 다른 두 존재가 진솔한 시간을 공명한 존재의 흔적들이, 아직 만나지 못했던 말들과 새까맣지만 발랄한 그림으로 쌓여 있어요. 그림은 두 사람의 대화를 닮아서 읽는 재미가 있죠. 숨은 그림 찾듯이, 수수께끼를 풀듯이. 멀리서 봤다가, 가까이서 코를 붙이고 보기도 해요.
위로를 기다리는 사람을 위한 말랑한 책은 아니에요. 가벼운 위로이기보다 차라리 시원한 망치이고 싶은 책이에요. 아마 책을 펼치기 전까지는 알 수 없을 거예요. 공감에서 공명으로, 단발의 교감이 아닌 설득으로. 감정이 일상의 힘으로 작용 될 수 있도록. 강렬한 힘이, 변화를 불러올 수 있도록. 당신이, 당신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다르게 살고 싶은 당신을 위한 선물이에요.
우리를 둘러싼 이런 모든 것들이 감정이었음을.
우리의 하루가 이 책과 함께 사건이 되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보냅니다.
편지의 마침표 앞에서 별이 지네요. 해가 뜰 테지요. 멀지 않은 곳에서 기다릴게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2017년 10월 3일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