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은희경 지음 | 문학동네 펴냄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은희경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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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1998.11.16

페이지

2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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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정보

인기 작가 은희경이 `사랑`이라는 흔하디 흔한 주제를 새로운 각도로 조명한 책. 세 명의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는 삼십대 후반 대학교수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에 대한 환상을 파괴해 나간다.

은희경식 사랑법은 그 사랑의 낭만성을 뒤엎어버리는 `순정의 아이러니’로서의 사랑이다. 정해진 규칙을 따라가는 사랑이 아니라 배신과 반칙이 횡행하는 규범 없는 사랑이다.

비극이 예정돼 있는 하나도 안 되고, 불안하고 부담스러운 둘도 안 되는, 애인이라면 셋이라야 족한 사랑이다. 자유분방한 사랑이며, 이 사회에서 통용되는 획일화된 가치나 허위의식에 신랄한 냉소를 퍼붓는 사랑이다. 우리 사회의 수많은 억압과 금기들에 의해 숨겨진 진실을 드러내는 사랑이며, 그 억압들로부터 자유로워 지고자 하는 사랑이다.

소설의 제목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는 팝가수 드리프터스의 노래 에서 따왔다. 다른 남자들 품에서 즐겁게 춤추는 애인을 쳐다보며 부르는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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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새는달님의 프로필 이미지

지새는달

@3tekyncpwyid

현실에 흔치 않은 연애관을 가진 주인공.
보다보면 고민에 빠지게 된다.

그가 옳은 것인가 내가 옳은 것인가,
그가 틀린 것인가 내가 틀린 것인가.





“누구나 마지막 춤 상대가 되기를 원한다. 그러나 마지막이 언제 오는지 아는 사람이 누구인가. 마지막 춤의 대상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의 상대와의 춤을 즐기는 것이 마지막 춤을 추는 방법이다.

마지막 춤을 추자는 사람에게는 이렇게 대답하면 된다. 사랑은 배신에 의해 완성된다고.”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은희경 지음
문학동네 펴냄

2018년 12월 9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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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비령

@8urjxbgmfoih

은희경...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은희경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2015년 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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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인기 작가 은희경이 `사랑`이라는 흔하디 흔한 주제를 새로운 각도로 조명한 책. 세 명의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는 삼십대 후반 대학교수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에 대한 환상을 파괴해 나간다.

은희경식 사랑법은 그 사랑의 낭만성을 뒤엎어버리는 `순정의 아이러니’로서의 사랑이다. 정해진 규칙을 따라가는 사랑이 아니라 배신과 반칙이 횡행하는 규범 없는 사랑이다.

비극이 예정돼 있는 하나도 안 되고, 불안하고 부담스러운 둘도 안 되는, 애인이라면 셋이라야 족한 사랑이다. 자유분방한 사랑이며, 이 사회에서 통용되는 획일화된 가치나 허위의식에 신랄한 냉소를 퍼붓는 사랑이다. 우리 사회의 수많은 억압과 금기들에 의해 숨겨진 진실을 드러내는 사랑이며, 그 억압들로부터 자유로워 지고자 하는 사랑이다.

소설의 제목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는 팝가수 드리프터스의 노래 에서 따왔다. 다른 남자들 품에서 즐겁게 춤추는 애인을 쳐다보며 부르는 노래다.

출판사 책 소개

은희경 소설의 매력과 장점은 “맛깔스럽고 재기발랄한 풍자와 얄미울 정도로 감정을 배제한 냉정한 시선” “진지한 얘기를 유머와 농담으로 풀어내는 특유의 화법” “선량하고 도덕적인 척 치장한 세인(世人)들의 폐부에까지 꿰뚫고 날아가 이기심으로 움직이는 세태의 본질을 심술궂게 들춰내는 작가의 눈길” 등으로 표현되어왔다. 한마디로 그녀의 소설은 “신랄하고 가차없기 때문에 재미있”으며, 교묘하게 가려진 삶의 이면을 적나라하게 폭로하고 상식과 통념을 일거에 뒤집어버리는 통찰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이다. 우리 문학사에서 귀하고 값진 이와 같은 은희경식 독설과 묘사는 장편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장편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의 핵심 주제는 ‘사랑’이다. 그러나 흔하디흔한 이 주제를 은희경은 기존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도전적인 방식으로 접근한다. 그녀가 말하는 사랑은 고상하고 감상적이며 한없이 가슴 아리게 하는 그런 사랑이 아니다. 한 사람만을 위해 목숨조차 버릴 수 있는 지순한 순정(純情)은 더더구나 아니다. 이미 '타인에게 말 걸기'에서 “사랑은 천상의 약속일 뿐”이라고 선언했듯이, 은희경식 사랑법은 그 사랑의 낭만성을 뒤엎어버리는 ‘순정의 아이러니’ ‘순정의 역학’으로서의 사랑이다. 정해진 규칙을 따라가는 사랑이 아니라 배신과 반칙이 횡행하는 규범 없는 사랑이다. 비극이 예정돼 있는 하나도 안 되고, 불안하고 부담스러운 둘도 안 되는, 애인이라면 셋이라야 족한 사랑이다. 자유분방한 사랑이며, 이 사회에서 통용되는 획일화된 가치나 허위의식에 신랄한 냉소를 퍼붓는 사랑이다. 우리 사회의 수많은 억압과 금기들에 의해 숨겨진 진실을 드러내는 사랑이며, 그 억압들로부터 진정 자유로움을 얻는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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