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멀리 갈거야

가쿠타 미츠요 지음 | 해냄 펴냄

내일은 멀리 갈거야 (가쿠다 미쓰요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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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06.4.20

페이지

273쪽

상세 정보

17살부터 32살까지, 15년에 걸친 한 여자의 연애담. 연애를 뺀 인생은 생각해 본 적도 생각할 수도 없는 주인공 이즈미, 그녀가 다섯 남자와 연애를 하며 겪는 내면의 변화를 따라간다. 2005년 <대안의 그녀>로 132회 나오키상을 수상하고, <납치여행>, <공중정원>, <인생 베스트 텐>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 소개된 작가 가쿠다 미츠요의 2001년작이다.

학창시절의 짝사랑, 우발적으로 시작한 첫 연애, 연하남과의 열애, 서로 다른 두 사람과의 연애, 목숨을 위협하는 스토커가 된 전 애인, 여행지에서 만난 운명적인 사랑. 각양각색의 연애 속에는 처음 만난 순간의 설렘, 고백하기 직전의 두근거림, 연애할 때의 짜릿함, 이별이 다가올 때의 서늘한 예감이 녹아들어 있다.

당당하고 독립적인 인간으로 서고 싶지만, 사랑에 빠지면 지배당하거나 보호받고 싶어하는 마음, 연애가 식어갈 때의 불안함과 안타까운 매달림, 다음번에는 좀더 멋진 연애를 해보겠다고 다짐하지만 돌아보면 다시 예전의 패턴을 답습했다는 좌절감 등이 섬세하게 포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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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가 1918년 36세부터 1941년 59세 죽기 나흘 전까지 썼던 일기 26권 중 사후 남편이 책과 관련된 부분만 모아서 출간한 <A Writer's Diary>를 번역한 책이다. 무려 611페이지의 책이라 한꺼번에 읽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버지니아 울프가 어떤 내용을 구상하고 그 구상이 어떤 과정을 통해 소설이나 에세이로 씌여지고, 출간되고 그 이후 자신의 책에 대한 평단의 반응에 일희일비하는 모습을 가감없이 느낄 수 있는 책이다.

버지니아 울프를 좋아하고 버지니아 울프의 책을 한권 한권 읽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어보면서 동시에 <울프 일기>를 구석구석 함께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한번에 이해하기 쉽지 않은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울프의 작품들을 읽으면서도 느꼈지만 <울프 일기>를 읽으면 버지니아 울프는 정말 천재였구나...싶다. 때때로 글에 대한 아이디어가 샘솟고 그것들을 그렇게 그냥 써내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새로운 방향으로 표현하고 싶었던, 하지만 여성이 비하받던 시절이고 너무나 뛰어난 이 여성을 그대로 둘 수 없었던 남성들에 의해 헐뜯어지고 그 반응에 요동치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던 울프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글이다.

조금 여유로울 수는 없었을까 싶다가도 너무나 뛰어난 인물이 그런 세상에서 어떻게 버티고 살았을까 싶어 너무나 안타깝다. 특히 마지막 유서...를 읽고 나면 그 안타까움에 정점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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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부터 32살까지, 15년에 걸친 한 여자의 연애담. 연애를 뺀 인생은 생각해 본 적도 생각할 수도 없는 주인공 이즈미, 그녀가 다섯 남자와 연애를 하며 겪는 내면의 변화를 따라간다. 2005년 <대안의 그녀>로 132회 나오키상을 수상하고, <납치여행>, <공중정원>, <인생 베스트 텐>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 소개된 작가 가쿠다 미츠요의 2001년작이다.

학창시절의 짝사랑, 우발적으로 시작한 첫 연애, 연하남과의 열애, 서로 다른 두 사람과의 연애, 목숨을 위협하는 스토커가 된 전 애인, 여행지에서 만난 운명적인 사랑. 각양각색의 연애 속에는 처음 만난 순간의 설렘, 고백하기 직전의 두근거림, 연애할 때의 짜릿함, 이별이 다가올 때의 서늘한 예감이 녹아들어 있다.

당당하고 독립적인 인간으로 서고 싶지만, 사랑에 빠지면 지배당하거나 보호받고 싶어하는 마음, 연애가 식어갈 때의 불안함과 안타까운 매달림, 다음번에는 좀더 멋진 연애를 해보겠다고 다짐하지만 돌아보면 다시 예전의 패턴을 답습했다는 좌절감 등이 섬세하게 포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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