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하고 포인트 받기
영란
공선옥 지음
뿔(웅진)
 펴냄
11,000 원
9,900원 
앱에서 포인트받고 구매
272쪽 | 2010-10-20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지난 2010년 6월부터 3개월여간 「문학웹진 뿔」(http://blog.aladin.co.kr/yeongran)에 연재된 공선옥의 장편소설. 마음씨 고운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포근했던 고향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이 작품은, 특히 30~40대에서 호평을 얻으며 평균 조회 수 5천여 건을 기록하는 등, 「문학웹진 뿔」 연재소설의 인기를 이끌어 나갔다.<BR> <BR> 열 살 때 장미넝쿨이 우거진 의붓아버지의 집으로 들어와 살기 시작한 '나'는, 간호조무사 일을 하던 중 남편 '한상준'을 만나 해마다 장미꽃이 은성하게 피는 집에서 살았다. 세상 사람들은 '나'의 아들을 향해 '자폐아'라고 부르지만 더없이 순수하고 맑은 영혼을 지닌 아이가 '나'는 사랑스럽기만 하다. <BR> <BR> 그러나 아들은 물놀이 익사 사고로, 남편은 차량 전복 사고로 연이어 '나'의 곁을 떠난다. 남편과 아들을 잃은 '나'는 빵과 막걸리로 하루하루를 버티던 어느 날, 남편 선배의 친구이자 남편의 출판사에서 책을 낸 작가인 이정섭을 만난다. 그는 자신이 외도한 탓에 이혼하고 아내와 딸을 독일로 보낸 처지였다. 그런 정섭에게 혈혈단신이 된 '나'는 남다르게 느껴진다.<BR> <BR> 갑작스레 친구의 부음을 들은 정섭은, 홀로 위태롭게 남을 '나'를 이끌고 목포로 향한다. 무심결에 따라간 목포의 '영란여관'에서 홀아버지 밑에서 자란 수옥, '나'를 보며 가슴을 두근대는 완규, 그의 여덟 살배기 조카 수한,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사는 슈퍼 안주인 조인자 등을 만난다. 유달산의 생명력 넘치는 풍경과 항구도시 사람들의 정겹고 따스한 온기와 부대끼며 '나'는 과거의 상처를 보듬고 '영란'으로 거듭나기 시작한다. <BR> <BR> 가족이 남기고 간 빈자리를 정으로 맺은 '사람'으로써 치유하는 과정을 보여 주는 이 이야기는, 인간의 슬픔을 내버려 두지 않고 끝끝내 절망을 이겨내려는 사람들이 지칠 줄 모르고 긍정의 힘을 발휘하는 순간을 담아낸다. 공선옥 작가는 슬픔에 잠긴 한 사람이 어떻게 그것을 딛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게 되는지를 그려내 준다.
더보기
목차

영란 ‥‥ 7

작가의 말 ‥‥ 268

더보기
저자 정보
공선옥
1963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났습니다. 1991년 『창작과비평』 겨울호에 중편 「씨앗불」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소설집으로 『피어라 수선화』 『명랑한 밤길』 『나는 죽지 않겠다』, 장편소설로 『내가 가장 예뻤을 때』 『꽃 같은 시절』 『그 노래는 어디서 왔을까』 등을 냈습니다. 신동엽문학상, 백신애문학상, 만해문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더보기
남긴 글 0
앱에서 바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