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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그리고 사물.세계.사람)
조경란 지음
 펴냄
13,800 원
12,4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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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쪽 | 2011-05-20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소설가 조경란이 이야기하는 쇼핑의 기쁨, 쇼핑의 고통, 쇼핑의 가치. 한국 작가로는 처음으로 백화점을 직접 조명한 문화 에세이다. 백화점이라는 '장소'가 현대인들에게 갖는 의미와 기능에 대한 호기심에서 출발한 이 책은 현장 취재와 자료조사를 통해 깊이와 넓이가 더해져 오롯이 백화점을 다룬 최초의 논픽션이 되었다. <BR> <BR> 처음 책의 주제가 제안된 것은 2009년 말이었다. 백화점은 언제부터 그리고 왜 우리에게 이토록 의미심장한 공간이 되었을까? 백화점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거기엔 무엇이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작가는 평소 익숙하게 다니던 서울과 도쿄의 백화점들을 새롭게 취재하고, 다양한 참고문헌과 자료를 조사했다. 책의 집필은 2010년 11월부터 2011년 4월까지 177일 동안 이루어졌다. <BR> <BR> 총 11장으로 이루어진 책의 구성은 지하1층 지상 10층의 '글'로 지은 백화점이라 할 수 있다. 작가는 백화점의 각 층을 점유하고 있는 다양한 사물들과 사람들의 모습과 특징을 포착하고, 물질과 사람이 어떻게 조우하고 갈등하며 화해하는지를 섬세하게 묘사한다. <BR> <BR> 백화점 건축물의 역사와 미학, 매장의 배치에 숨겨진 과학, 조명이나 의자 디스플레이 등 마케팅의 디테일한 요소들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일반 고객들은 볼 수 없는 백화점의 뒷면, 가령 물품보관소, 구두수선실, 의류수선실, 집배실, 의무실, 상품관리과, 직원전용식당 등등을 취재하면서 '감정노동'과 '일과 사람에 대한 예의'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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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F
어느 작가의 오후
시계에 대한 취향
프루스트 현상
신에게 바친 향기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물건이 우리를 말해주는 것일까?
타인의 눈 - 책을 팔다

2F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파리, 봉마르셰 백화점
나는 입는다, 나는 존재한다
빨간 원피스 두 벌

3F
구두 파는 남자
하이힐과 부츠
실비와 제롬의 삶
첫 잇백

4F
어바웃 블랙
헤어를 입다
청바지와 정체성
밤의 백화점에서

5F
도시, 익숙하지도 낯설지도 않은
권공장, 박람회 그리고 일본 백화점의 탄생
미츠코시에 가다
남자의 풀오버는 사지 않는다
남자들을 위한, 이세탄 백화점으로
슈즈카운슬러라는 직업

6F
철도의 발전과 병리적 도둑질
백화점의 조건과 변신
티셔츠와 아웃도어 점퍼
선물의 리스트

7F
미소는 육체노동일까 정신노동일까?
다른 곳이 아니라 바로 여기 지금
아동매장의 출발
크리스마스 이야기
스누피, 내가 사랑한

8F
혼자 쇼핑하는 사람들
수집, 해보지 않으면 결코 이해하지 못하는
수집, 그 쓸모없음의 의미
스마일 라인
앉고 쉬고 일하고 놀기

9F
우리나라 백화점의 역사
쓸모 있는, 경험법칙들
돈은 신비의 창일까
문화가 사물처럼

10F
인공정원에서
식당가에 관한 몇 가지 단상들
악어를 만났다
지금은 없는 백화점을 위하여

B1F
종이를 경배하라
개인의 발견
닭집이 있었다
삶의 소란스러움

작가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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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조경란
1969년 12월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단편소설 「불란서 안경원」으로 199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했다. 소설집 『불란서 안경원』『나의 자줏빛 소파』『코끼리를 찾아서』『국자 이야기』『풍선을 샀어』『일요일의 철학』, 중편소설 『움직임』, 장편소설 『식빵 굽는 시간』『가족의 기원』『우리는 만난 적이 있다』『혀』『복어』, 산문집 『조경란의 악어이야기』『백화점―그리고 사물·세계·사람』을 펴냈다. 문학동네작가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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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1
miya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5년 전
심심할 때 읽으면 시간 가는줄 모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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