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여 바다여 1

아이리스 머독 지음 | 문예출판사 펴냄

바다여 바다여 1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1,000원 10% 9,90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3.11.25

페이지

352쪽

상세 정보

'문예 세계문학선' 110, 111권. 1978년 영국에서 가장 손꼽히는 '부커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에서 고전문학과 철학을 공부한 지성적 여성 소설가 아이리스 머독의 사상적 배경이 묵직하게 깔려 있는 작품이다.

사랑을 향한 개인의 욕망이 얼마나 이기적이고 때로는 폭력적일 수 있는지 끔찍할 정도로 깊이 파헤친 소설이다. 이 책의 섬세하고 사실적인 심리 묘사 때문에 아이리스 머독 스스로가 연애와 사랑을 둘러싼 욕망에 힘들어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게 할 정도다. 머독은 여러 작품을 통해 자신의 사랑이 순수하다고 믿는 남성 주인공을 내세워 주인공의 믿음이 현실에서 여지없이 부서지는 과정을 그려냈는데, 이는 머독의 소설적 지향과 맞닿아 있다.

아이리스 머독은 모더니즘이나 상징주의 등 예술성이나 미학을 중시하는 일련의 경향에 대해 반대하면서, 소설은 19세기 작품들처럼 현실에서 갈등하고 고민하는 인물상을 그려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번에 문예출판사에서는 최대한 우리말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번역으로 된 안정효 번역판 <바다여 바다여>를 다시 펴냈다.

상세 정보 더보기

추천 게시물

김성호님의 프로필 이미지

김성호

@goldstarsky

풋풋한 성장소설이다. 주인공 지오와 유찬 모두가 저마다 원치 않는 변화 앞에 대응하는 법을 배워간다. 제 멋대로 닥쳐오는 불행은 어찌할 수 없다지만, 대응만큼은 내 몫이란 걸 이해하게 된다. 그 또한 성장이다.

기억은 편의적이다. 한때는 간절했던 순간조차 지나치고 나면 흐릿해진다. 오늘의 내가 어느 순간 뚝 떨어진 것이 아닐 텐데도, 우리는 우리가 지나온 지난 시간을 충실히 기억하지 못한다. 소설이 우리가 지나온 그 순간들을 떠올리게 한단 건 분명한 매력이다.

지오와 유찬의 앞길에 다시는 고통이 없으리라 장담할 수 없다. 또 다른 상실이, 아픔과 좌절이 닥쳐올지 모른다. 여전히 제 의사 따윈 고려하지 않고서 삶 전체를 망가뜨릴 듯 달려들 수 있겠다. 그러나 그 앞에서도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만 있다면, 용서하고 응원하며 지지하려는 마음들이 있다면 어떻게든 버텨낼 수 있으리라고 이 착한 소설이 이야기한다.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이꽃님 지음
문학동네 펴냄

20분 전
0
임유희님의 프로필 이미지

임유희

@yoohee

  • 임유희님의 내가 없던 어느 밤에 게시물 이미지

내가 없던 어느 밤에

이꽃님 지음
우리학교 펴냄

44분 전
0
10205 배해람님의 프로필 이미지

10205 배해람

@y010205

  • 10205 배해람님의 토마토 컵라면 게시물 이미지

토마토 컵라면

차정은 지음
부크크(bookk) 펴냄

읽고있어요
1시간 전
0

이런 모임은 어때요?

집으로 대여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문예 세계문학선' 110, 111권. 1978년 영국에서 가장 손꼽히는 '부커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에서 고전문학과 철학을 공부한 지성적 여성 소설가 아이리스 머독의 사상적 배경이 묵직하게 깔려 있는 작품이다.

사랑을 향한 개인의 욕망이 얼마나 이기적이고 때로는 폭력적일 수 있는지 끔찍할 정도로 깊이 파헤친 소설이다. 이 책의 섬세하고 사실적인 심리 묘사 때문에 아이리스 머독 스스로가 연애와 사랑을 둘러싼 욕망에 힘들어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게 할 정도다. 머독은 여러 작품을 통해 자신의 사랑이 순수하다고 믿는 남성 주인공을 내세워 주인공의 믿음이 현실에서 여지없이 부서지는 과정을 그려냈는데, 이는 머독의 소설적 지향과 맞닿아 있다.

아이리스 머독은 모더니즘이나 상징주의 등 예술성이나 미학을 중시하는 일련의 경향에 대해 반대하면서, 소설은 19세기 작품들처럼 현실에서 갈등하고 고민하는 인물상을 그려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번에 문예출판사에서는 최대한 우리말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번역으로 된 안정효 번역판 <바다여 바다여>를 다시 펴냈다.

출판사 책 소개

안정효의 유려하고 자연스러운 번역으로 읽는 《바다여 바다여》

1978년 영국에서 가장 손꼽히는 ‘부커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에서 고전문학과 철학을 공부한 지성적 여성 소설가 아이리스 머독의 사상적 배경이 묵직하게 깔려 있는 작품이다.
아이리스 머독의 《바다여 바다여》는 사랑을 향한 개인의 욕망이 얼마나 이기적이고 때로는 폭력적일 수 있는지 끔찍할 정도로 깊이 파헤친 소설이다. 이 책의 섬세하고 사실적인 심리 묘사 때문에 아이리스 머독 스스로가 연애와 사랑을 둘러싼 욕망에 힘들어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게 할 정도다. 머독은 여러 작품을 통해 자신의 사랑이 순수하다고 믿는 남성 주인공을 내세워 주인공의 믿음이 현실에서 여지없이 부서지는 과정을 그려냈는데, 이는 머독의 소설적 지향과 맞닿아 있다.
아이리스 머독은 모더니즘이나 상징주의 등 예술성이나 미학을 중시하는 일련의 경향에 대해 반대하면서, 소설은 19세기 작품들처럼 현실에서 갈등하고 고민하는 인물상을 그려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번에 문예출판사에서는 최대한 우리말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번역으로 된 안정효 번역판 《바다여 바다여》를 다시 펴냈다. 독자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 개성 있는 인물 군상이 엮어 나가는 황홀하고 아름답고 신비로운 이야기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