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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원재길 지음
마음산책
 펴냄
9,000 원
8,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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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쪽 | 2003-02-10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글, 그림, 사진이 삼위일체를 이루는 '올빼미족' 소설가 원재길의 산문집. 최근 강원도 원주로 거처를 옮긴 지은이는 "낮엔 온종일 하품을 하며 빈둥대다가 땅거미가 내리면 갑자기 두 눈에 불을 켜고 활개치는" 올빼미족의 삶"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에 걸쳐 보여준다.<BR> <BR> 청년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로 위안을 받았다는 그가 직접 그린 그림이나 단정한 풍경을 담은 사진이 인상적이다. 사진에 대한 그의 발언도 걸작. "사진을 찍으며 생전 처음 취해 본 자세가 한둘이 아니어서, 사진과 요가의 관계를 덤으로 얻기도 했다"고. 작가의 소탈함과 자유로움이 보이는 대목이다.<BR> <BR> 책은 빈틈없이 짜여진 기계적 일상에서 벗어난 느긋하고 운치 있는 삶을 유쾌하게 그린다. 냉장고를 이용한 다이어트 방법, 냉장고를 음식물 보관 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법, 풍선껌 멋지게 부는 법, 자전거에 대한 예찬 같은 사소하지만 엉뚱하고 기발한 착상이 그답다. 지은이의 과거를 엿보이게 하는 추억담도 정겹고 기형도, 성석제, 박성학 같은 '괴짜' 동료문인에 대한 에피소드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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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



올빼미 생활의 즐거움
근육의 위대한 기억력
서울 보들레르
약수터를 찾아가는 여행
엽서를 보내다
처음 만난 날의 결혼식
나무 키우는 일의 기쁨과 어려움
내 마음의 섬
자전거 예찬

여름

메리의 뱃속으로 사라진 동전
머리 식힐 공간을 찾아서
낙산에 두고 온 여름
늑대와 악어의 눈물
불면증 이기는 방법
말의 힘
욕쟁이와 건달들
냉장고의 모든 것
괴짜와 붕어빵

가을

어린 시절 먹을거리
27년만의 만남
돈보다 귀한 것
내 친구의 빵집은 어디로 갔을까
무서운 발톱
남자에 대한 고정 관념
사과 전쟁
빨리 타오른 불
성남에서 놀다
굼벵이와 베짱이
마지막 수첩

겨울

참새 손님
까마귀가 우물에 빠진 날
풍선껌 부는 방법
황야의 무법자
우람한 팔뚝
겨울 사냥
치한들이 두려워하는 것
애연가들의 소원
인사하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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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원재길
서울에서 태어나서 자랐고,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우리나라 역사와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소설 열 권과 시집 두 권을 냈으며,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 『소라와 거인』『총알 방귀』 『존에게 나무숲을 주세요』『조선의 으뜸 화가 김홍도』『어떡하지, 난 꿈이 없는데』 등을 냈습니다. 강원도 원주 산골에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멍멍이들과 닭들을 돌보고 농사를 지으며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blog.naver.com/wonsf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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