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모두가 잊지 못할 삶과 지혜,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한정판 화이트 에디션 출간. “당신은 어떤 사람이며, 어떤 삶을 살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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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화이트 에디션) (숲속의 현자가 전하는 마지막 인생 수업) 내용 요약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화이트 에디션)*은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가 2022년 4월 다산초당(다산북스)에서 출간한 자전적 에세이로, ISBN 9791130689890을 통해 약 320쪽 분량으로 펴내졌다. 📖 스웨덴 베스트셀러 1위, 33개국 수출, 30만 부 판매를 기록한 이 책은 2020년 초판에 이어 토마스 산체스의 삽화와 필사 노트를 추가한 화이트 에디션으로 재출간되었다. 저자는 1961년 스웨덴 출생으로, 26세에
2024. 0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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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 사라질 것들.
돈과 명예 그리고 실체 없는 각종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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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아. 사람들이 내 말을 안 듣는다고? 그럼 나 자신이라도 마구 괴롭힐 거야!” 우리는 우리 자신을 너무 대단하다고 착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우리가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그리하여 모두 본연의 모습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허락할 때 인생은 크게 달라집니다.
📖 저는 늘 남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지나치게 신경 쓰며 살았습니다. 젊은 시절 제가 그토록 열심히 일했던 것도 그 때문이었습니다. 어쩌면 제게는 그처럼 저를 미워하는 사람이 필요했던 겁니다. 누군가가 저를 미워할까 봐 그토록 두려워했는데, 이유도 모른 채 그리 긴 시간 동안 끊임없이 미움을 받고 나니 그제야 모든 사람에게 호감을 사려고 애쓰는 게 얼마나 무의미한지 깨우친 것입니다.
📖 “나티코, 기적이 일어날 여지를 꼭 남겨두세요.” 그 순간 제가 꼭 들어야 하는 말이었습니다. 제가 잊고 있었던 진실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스님의 말이 옳았습니다. 실제로 저는 모든 걸 통제하려 들고 있었습니다. 그럴수록 삶은 외롭고 고달프며 불안하고 초조해지는 법인데 말이지요. 삶을 좀 더 믿고 맡겨야 했습니다. 삶에서 가장 좋았던 일들은 거의 대부분이 제 계획이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모든 것을 지시하고 예측하려 들수록 즐거움은 사라지고 더 괴로워집니다.
📖 “잘 들어보세요. 떠오르는 모든 생각을 무작정 믿지 않아야 합니다. 주의가 흐트러지지 않아야 합니다. 현재 상황을 온전히 알아차려야 합니다. 그래야만 온 우주가 다음과 같은 원칙에 따라 운행된다는 근본적 진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 진실이 뭐냐고요?” 당신이 알아야 할 때 알아야 할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 우리가 어쩔 수 없는 것까지 불안해하는 대신, 결국 모든 것이 순리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으며 사는데 익숙해진다면 더 높은 차원의 자유와 지혜에 도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미래를 통제하고 예견하려는 헛된 시도를 내려놓을 수 있다면, 그럴 용기가 있다면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 사원, 승려, 계율, 이끼가 꼈을 정도로 오래된 종교에 대한 글을 읽을 때 여러분은 아마 가장 먼저 엄격한 통제와 상시 규칙적인 일상, 제약 그리고 은둔 같은 것들을 떠올렸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실제로 살았던 방식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낯선 사람들의 관용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했습니다.
📖 반면 승려 시절에 배운 것들은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쨌거나 저는 앞일을 미리 걱정하지 않는 법과 떠오르는 생각을 다 믿지 않는 법을 17년 동안이나 수행했으니까요.
📖 “한잔 안 마실래?” “괜찮아. 내가 속한 종파는 술을 마시지 않아.” “에이, 뭘 그래.” 사촌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누가 알겠어.” 아잔 파사노 스님은 그를 바라보고는 조용히 그리고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내가 알겠지.”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목뒤의 모든 털이 가닥가닥 서는 것 같았습니다.
📖 세상은 세상 그 자체의 모습으로서 존재하지 않지요. 세상은 우리의 모습으로서 존재합니다. 그러니 그 안에서 보고 싶은 모습이 있다면 우리가 그런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 왜 우리 문화권에서는 죽음과 싸우고, 죽음에 저항하고, 죽음을 부정하는 것을 영웅적이라고 묘사할까요? 죽음은 왜 늘 무찔러야 할 적이나 모욕으로, 실패로 그려질까요? 저는 죽음을 삶의 반대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오히려 탄생의 반대에 더 가깝지요. 증명할 순 없지만, 저는 늘 죽음 저편에 뭔가가 있다는 확신을 느껴왔습니다. 때로는 뭔가 경이로운 모험이 저를 기다린다는 느낌마저 들지요. 숨을 거둘 날이 오면, 그날이 언제든 저더러 싸우라 하지 말아주세요. 오히려 제가 다 내려놓을 수 있도록 어떻게든 도와주길 바랍니다. 제 곁을 지키며 다 괜찮을 거라고 말해주세요. 우리가 감사해야 할 것들을 다 기억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때가 됐을 때 제가 늘 원했던 끝이 어떤 것인지 기억할 수 있도록 당신의 열린 손바닥을 보여주세요.
📖 죽음 뒤에 사라질 그 모든 것을 내려놓거나 적어도 살짝만 쥐고 살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