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이동연 지음 | 이매진 펴냄

아이돌 (HOT 에서 소녀시대까지 아이돌 문화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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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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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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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아이돌 문화 보고서. ‘아이돌 팝 연구회’를 비롯해 13명의 젊은 문화 연구자가 모여 1년 8개월 동안 세미나와 월례 발표회를 거치며 아이돌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국 사회와 대중문화의 흐름을 살핀 공동 작업의 결과물이다. 누구나 아이돌과 함께 살아가는 지금, 가십성 연예 기사와 대중문화 비평을 넘어서는 새로운 아이돌 담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어느새 후일담의 소재가 되고 있는 1세대 아이돌의 가까운 과거부터 지금도 어디선가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또 다른 아이돌의 다가올 미래까지, 그 위대한 탄생의 비밀 또는 비기를 살펴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아이돌은 가수여야 한다는 엄연한 사실을 새삼 되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4부 ‘아이돌을 위한 기록들’에는 H.O.T. 이후 어떤 아이돌 그룹이 데뷔했으며 그 그룹들의 대표적인 음반과 곡은 무엇인지 살펴보는 ‘한국 아이돌 백서’를 실었다. 책 끝에는 부록으로 아이돌 그룹을 둘러싼 여러 사항을 정리한 아이돌 계보도가 첨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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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아이돌 문화 보고서. ‘아이돌 팝 연구회’를 비롯해 13명의 젊은 문화 연구자가 모여 1년 8개월 동안 세미나와 월례 발표회를 거치며 아이돌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국 사회와 대중문화의 흐름을 살핀 공동 작업의 결과물이다. 누구나 아이돌과 함께 살아가는 지금, 가십성 연예 기사와 대중문화 비평을 넘어서는 새로운 아이돌 담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어느새 후일담의 소재가 되고 있는 1세대 아이돌의 가까운 과거부터 지금도 어디선가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또 다른 아이돌의 다가올 미래까지, 그 위대한 탄생의 비밀 또는 비기를 살펴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아이돌은 가수여야 한다는 엄연한 사실을 새삼 되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4부 ‘아이돌을 위한 기록들’에는 H.O.T. 이후 어떤 아이돌 그룹이 데뷔했으며 그 그룹들의 대표적인 음반과 곡은 무엇인지 살펴보는 ‘한국 아이돌 백서’를 실었다. 책 끝에는 부록으로 아이돌 그룹을 둘러싼 여러 사항을 정리한 아이돌 계보도가 첨부돼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우리 시대의 우상 또는 열병,
아이돌은 누가 만들고 어떻게 소비될까?
개념과 스타일부터 아이돌 계보도까지, 한 권으로 읽는 ‘아이돌 문화 보고서’

아이돌의 ‘위대한 탄생’부터 ‘아이돌은 가수다’까지

‘짐승돌, 예능돌, 시크돌, 생계돌, 꿀벅지, 서바이벌 오디션, 노예 계약, 삼촌팬, 이모팬, 떼팬, 사생팬, 조공, 일반인 코스프레, 아이돌 고시’ ……. ‘아이돌 월드’라는 왕국이 있다. TV 예능 프로그램을 지배하고 우리들 일상의 습속을 속속들이 관할하는 이 실재하는 가상의 왕국에서, 지금 우리는 모두 기꺼이 ‘신민’이 된다. 세시봉 시절 ‘오빠부대’의 후예들은 이제 좋아하는 스타의 이름으로 봉사 활동을 하고, 스타의 일용할 양식으로 조공을 건네며, 삼촌과 이모의 자리를 차지해 아이돌을 응원하고, 인터넷 방송국을 열고, 모금을 해 신문이나 버스 광고를 하는 등 하나의 문화 세력을 형성한다. 그러므로 이 왕국의 탄생 신화와 영토 확장에 참여하는 우리는 모두 아이돌 왕국의 신민인 셈이다.
어느새 후일담의 소재가 되고 있는 1세대 아이돌의 가까운 과거부터 지금도 어디선가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또 다른 아이돌의 다가올 미래까지, 그 위대한 탄생의 비밀 또는 비기를 살펴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아이돌은 가수여야 한다는 엄연한 사실을 새삼 되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책 《아이돌》은 ‘아이돌 팝 연구회’를 비롯해 13명의 젊은 문화 연구자가 모여 1년 8개월 동안 세미나와 월례 발표회를 거치며 아이돌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국 사회와 대중문화의 흐름을 살핀 공동 작업의 결과물이다. 누구나 아이돌과 함께 살아가는 지금, 가십성 연예 기사와 대중문화 비평을 넘어서는 새로운 아이돌 담론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웰컴 투 더 아이돌 월드! ― 한국 최초의 아이돌 문화 보고서
《아이돌》은 4부로 구성된다. 각각 다른 주제를 다루고 있는 글들은 결국 서로 연결돼 한국 대중문화의 지형도를 그리는 한 편의 거대한 문화 보고서가 되고 있다. 1990년대에 등장한 아이돌을 1세대와 2세대로 나눠 비교·설명하고, 아이돌의 음악 스타일을 집중 탐구하는가 하면, 대중문화의 지형을 뒤흔든 오디션 열풍 속에 깃든 아이돌 성공 신화를 신자유주의 담론과 연결해 살피는 저자들의 시도는 그것 자체로 아이돌을 연구 대상으로 삼은 최초의 사례다.
1부 ‘아이돌, 아이돌 팝, 아이돌 문화’는 아이돌, 아이돌 팝, 아이돌 문화란 무엇이며 어떤 문화적 함의를 지니는지 살펴본다. 아이돌의 현재적 의미와 아이돌 팝의 구성 요건, 아이돌이 하나의 문화로 소비되는 방식과 아이돌에 관한 수많은 순위 매기기 놀이들, 한일 아이돌 비교를 통한 문화 교류의 양상까지 아이돌을 둘러싼 담론을 폭넓게 분석했다.
2부 ‘아이돌의 음악 세계’는 아이돌의 음악을 도마 위에 올려놓았다. 한국 아이돌 그룹의 계보와 음악 스타일을 분석·정리하고, 아이돌 음악을 기점으로 하는 한국 대중음악의 초국적화 현상을 살펴봤다. 또한 아이돌 그룹들이 지난 15년 동안 어떤 변화를 겪었고 시기별로 어떤 문화적 차이를 드러냈는지를 한국 사회의 문화 변동과 관련해 짚은 뒤, 아이돌 그룹의 음악에 들어 있는 힙합, 테크노, 소울 같은 양식들이 어떤 특성을 보이고 어떤 음악 스타일을 만들어내는지 분석했다. 케이 팝이 초국적 스타일을 갖고 있으면서도 어떻게 민족주의 담론의 대상이 되는지도 중요한 논의의 대상이다.
3부 ‘아이돌 문화 현상 읽기’에서는 아이돌에 관련된 다양한 문화 현상에 눈길을 돌린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려면 아이돌은 무척 힘겨운 육체적 노력을 해야 하는데, 여기에 더욱 큰 부담이 되는 것은 아이돌이 운명처럼 떠안은 강도 높은 ‘감정노동’이다. 걸그룹의 소녀 이미지가 제공하는 볼거리와 그것을 소비하는 방식도 아이돌 문화의 이면을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 팬덤 문화가 다양해지면서 새로운 집단의 팬덤이 생겨났는데, 그 대표격인 ‘삼촌팬’ 현상은 팬덤 문화 일반뿐만 아니라 섹슈얼리티, 세대, 젠더와 관련된 다양한 쟁점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아이돌 고시라고 부를 정도로 아이돌이 되고 싶어하는 청소년과 부모들의 욕망이 커졌는데, 이것이 과거와 다른 기준과 가치를 토대로 한 성공 신화의 새 유형이라는 점을 살펴보고 있다.
4부는 ‘아이돌을 위한 기록들’이다. H.O.T. 이후 어떤 아이돌 그룹이 데뷔했으며 그 그룹들의 대표적인 음반과 곡은 무엇인지 살펴보는 ‘한국 아이돌 백서’를 실었다. 대표 걸그룹인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로 활동하는 나르샤를 만나 솔직한 이야기를 듣고, ‘월드 스타’ 비를 포함해 오랫동안 아이돌 그룹 제작에 직접 참여해온 JYP엔터테인먼트의 정욱 대표의 인터뷰를 실어 아이돌 그룹 제작 과정과 아이돌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책 끝에는 부록으로 아이돌 그룹을 둘러싼 여러 사항을 정리한 아이돌 계보도가 첨부돼 있다.

《아이돌》, 대중문화 연구의 서바이벌 오디션
《아이돌》은 아이돌에 관한 책이다. 또한 대중문화에 관한 책이다. 이 책에서 살펴보고 있는 아이돌의 정의와 아이돌을 둘러싼 다양한 문화 현상, 재범 사건과 타블로 사건의 함의, 아이돌의 노동, 걸그룹과 삼촌팬, 아이돌 성공 신화, 그리고 아이돌의 음악은 온전히 대중문화의 영역을 포괄한다. 그동안 대중문화에서 차지하는 몫이 아주 큰데도 아이돌과 아이돌에서 파생한 문화는 가십성 연예 기사와 대중문화 비평의 수준을 넘어서 본격적인 연구 대상이 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돌과 아이돌을 둘러싼 문화 현상들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 문화적 비평을 감행하고 새로운 담론을 형성하려는 《아이돌》의 출간은 대중문화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되는 셈이다.
우리 삶의 일부가 된 아이돌의 ‘진짜 리얼리티’를 찾아 떠나는 이 책의 여정은, 곧바로 팬과 대중, 대중문화 수용자와 생산자들을 포괄하는 다양한 논의와 평가의 장에 올라 냉정한 평가를 받을 것이다. 그렇게 아이돌 왕국의 리얼리티를 찾는 대중문화 연구의 서바이벌 오디션은 계속된다. 아이돌 왕국이 우리 삶의 일부이자 실재로 존재하는 그날까지.

|지은이|

문강형준 문화 평론가. 중앙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고, 현재 위스콘신대학교(밀워키) 영문과에서 ‘아포칼립스의 문화정치학’에 관한 박사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영어를 잘하면 우리는 행복해질까?》, 《파국의 지형학》(곧 나옴)을 썼고, 《권력을 이긴 사람들》을 번역했다.

강혜경 1996년 H.O.T.가 데뷔한 뒤 팬질을 평생의 취미생활로 삼았다. 가늘고 긴 팬 생활을 10년 넘게 영위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를 받았다. 지금은 회사에 입사한 지 갓 한 달을 넘긴 새내기 홍보인이다.

한자영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제일기획에서 글로벌 미디어 업무를 담당했다. 2009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 입학했다가 도쿄대학으로 옮겨 인문사회계연구과 한국조선문화연구 전공에 석사과정으로 입학해, 한류와 한국 아이돌 팬덤에 관한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차우진 대중음악 평론가. 대중음악웹진 《weiv》 에디터. 네이버와 《매거진t》에서 근무했고, 《아레나 옴므》, 《나일론》 등 매거진의 컨트리뷰터로 활동 중이다. ‘KTF 도시락’의 웹진 콘텐츠와 아이패드용 음악웹진 《비트윈》 등을 기획했다. 블로그는 ‘시베리아횡단열차(http://nar75.blog.me/).’

최지선 대중음악 평론가. 서울대학교 미학과 대학원 석사 수료. 대중음악웹진 《weiv》, 《백비트》 에디터. 공저로 《오프 더 레코드, 인디 록 파일》, 《한국 팝의 고고학 1960》, 《한국 팝의 고고학 1970》 등이 있고, 저서로 《한국의 영화음악: 1955~1980》이 있다.

강일권 힙합/알앤비 미디어 《리드머》 편집장.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네이버 뮤직 ‘이 주의 발견’과 ‘On Stage’ 기획위원으로 많은 온·오프라인 신문과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모든 음악을 존중하고 사랑하지만, 특히 힙합과 알앤비를 미치도록 탐하는 유익한 청년.

정민우 삶의 자리에서 글쓰기가 비롯되며 글쓰기 역시 그리로 향해야 한다고 믿는다. 문화 이론과 대중문화에 관심이 있다. 〈스타를 관리하는 팬덤, 팬덤을 관리하는 산업〉, 〈탈/식민성의 공간, 이태원과 한국의 대중음악〉, 〈촛불 광장에 균열내기〉 등의 글을 썼고 《자기만의 방》(곧 나옴)을 펴냈다.

김보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상이론과 졸업. 중2때 S.E.S.로 아이돌에 입문해 그 뒤로 쭉 보아를 좋아하다 지금은 소녀시대(유리)와 crazy의 김지혜에 빠져 있다.

김수아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강의 교수.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의 정체성’, ‘젠더 이슈와 미디어 재현’ 등에 관심이 있다. <동아시아 텔레비전 드라마가 재현한 가족과 가족 관계>, <저널리즘과 여성의 이중 재현>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김성윤 중앙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계원디자인예술학교 강사. 문화사회연구소 상임연구원이다. 문화사회학을 전공하면서 박사 논문을 준비 중이다. 《미디어스》에서 ‘박재범 사태’에 관한 글을 연재한 바 있으며 문화 분석적인 글쓰기를 주로 하고 있다. 현재 아이돌 문화 아카이브(http://idol.or.kr)를 운영하고 있다.

이승아 UCLA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LACC의 한국학 객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slee@humnet.ucla.edu.

권경우 문화 평론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계원디자인예술학교에서 강의하고 있고 문화사회연구소의 연구기획실장이다. 박사과정(영문학/문화연구)을 수료했고 무크지 《모색》의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대학문화의 생성과 탈주》, 《신자유주의 시대의 문화운동》을 썼고, 《하위문화는 저항하는가》, 《게임이 학교다》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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