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이 예쁘고 마음이 근사한 사람

안대근 지음 | 펴냄

웃음이 예쁘고 마음이 근사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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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7.10.30

페이지

300쪽

이럴 때 추천!

이별을 극복하고 싶을 때 , 외로울 때 , 답답할 때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공감 #마음 #소통 #시간 #아픔 #이십대 #최선

상세 정보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 걸까
내 속의 수많은 나와 마주하는 시간

안대근 에세이. 살다보면 누구나 나 홀로 컴컴한 길을 걷고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때가 있다. 아무리 팔을 휘휘 휘둘러보아도 손끝에 걸리는 것은 없고, 여러 번 눈을 감았다 떴다 반복해보아도 온천지가 암흑인 때. 사실, 그럴 때 필요한 건, "힘내" 같은 알량한 위로가 아니다. "그 기분 알 것 같아" 가만히 속삭여주는, 공감의 한마디이다.

이 책의 저자 안대근은, 유난히 흔들리고 어지럽던 이십대라는 한 시절을 꺼내놓음으로써 우리와 공감하고 소통하고자 한다. 무얼 먹어도 체한 것처럼 가슴팍에 툭 걸리던 시기였으니 언제나 꼭꼭 씹어먹고. 스치듯 만난 한 사람 한 사람도 마음에 쾅쾅 새겨두었다.

그렇게 모인 글들이 한 권의 책이 되었다. 유독 이 책에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뒤처리에 열중하는 사람, 노력의 끝에 서 있는 사람, 좋은 노랫말 같은 사람,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좋은 사람, 아닌 걸 알면서도 꾸역꾸역 붙잡아두었던 사람, 숨어서 우는 사람, 표지만 보고 책을 사는 사람, 잘 살고 싶어하는 사람, 그냥 마음이 더 아파지는 사람…….

그러므로 이 책은, 작가의 마음속 방들에 세 들어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보고서이자 스스로의 마음을 챙기는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을 세 덩어리로 나눠 붙인 제목들, 그러니까 1부 '누군가를 혼자 오래 좋아해본 사람' 2부 '최선을 다해 이별하는 사람' 3부 '누구보다 열심히 기억하는 사람'은 순서대로 작가 자신에 대한 설명이기도 하다. 그 모두를 아우르는 이 책의 제목 '웃음이 예쁘고 마음이 근사한 사람'은 작가 자신이 종내 도달하고자 하는 지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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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6

YAN님의 프로필 이미지

YAN

@evmuejmoels6

얼마전에 친구들과 경주여행을 갔다가 어서어서 라는 책방에서 제목만 보고 고른 책이다.
처음 보는 책이였지만, 제목이 끌렸달까.
제목대로 마음이 편안하고 아량이 넓고 근사해지고싶은 그런마음?

이책은 사람이 살면서 느끼는 감정들에 대해 나온다.
너무 완벽하지 않아도 되고, 너무 착하지 않아도 되고, 항상 행복할 필요는 없는 . 그런게 사는거지뭐
이런느낌이랄까..

사실 되게 오랜만에 책을 읽다보니 내용이 다 기억나진 않는다.
그래도 특히 그중에서 " 나는 맑은 사람이 되고싶은데, 난 너무 자주울고 흐린 짜증이 구름을 뒤덮는걸" 이라는 말에
"흐리고 비가 오는 사람이라도 누군가의 하루를 맑게 할 수 있다면 언제나 맑은사람이다" 라는 대답이 참 눈에 들어왔다.
음..나는 그다지 맑은 사람까진 아닌거 같은데, 아니.좀 부정적인가? 예민하다고 해야 더 맞을지도.....그래도 누군가의 하루는 맑게할수있는 사람인가 생각해봤다 ㅋㅋ 그정도라도 되면
감지덕지지 ^^ 하하

웃음이 예쁘고 마음이 근사한 사람

안대근 지음
달 펴냄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추천!
2020년 10월 17일
1
이현진님의 프로필 이미지

이현진

@5vhq5gya50zg

마음의 방향이 같은 사람, 아니면 마음의 방향(芳香)이 느껴지는 사람 ? 잔잔하게 읽기 좋은 느낌이었어요 -

웃음이 예쁘고 마음이 근사한 사람

안대근 지음
달 펴냄

2019년 2월 1일
0
이형수님의 프로필 이미지

이형수

@vtoox9tmtpbs

너무 잘하려고도 말고, 힘들면 힘든 대로, 서운한 마음이 드는 대로,(p.293)

웃음이 예쁘고 마음이 근사한 사람

안대근 지음
달 펴냄

2018년 9월 3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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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안대근 에세이. 살다보면 누구나 나 홀로 컴컴한 길을 걷고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때가 있다. 아무리 팔을 휘휘 휘둘러보아도 손끝에 걸리는 것은 없고, 여러 번 눈을 감았다 떴다 반복해보아도 온천지가 암흑인 때. 사실, 그럴 때 필요한 건, "힘내" 같은 알량한 위로가 아니다. "그 기분 알 것 같아" 가만히 속삭여주는, 공감의 한마디이다.

이 책의 저자 안대근은, 유난히 흔들리고 어지럽던 이십대라는 한 시절을 꺼내놓음으로써 우리와 공감하고 소통하고자 한다. 무얼 먹어도 체한 것처럼 가슴팍에 툭 걸리던 시기였으니 언제나 꼭꼭 씹어먹고. 스치듯 만난 한 사람 한 사람도 마음에 쾅쾅 새겨두었다.

그렇게 모인 글들이 한 권의 책이 되었다. 유독 이 책에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뒤처리에 열중하는 사람, 노력의 끝에 서 있는 사람, 좋은 노랫말 같은 사람,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좋은 사람, 아닌 걸 알면서도 꾸역꾸역 붙잡아두었던 사람, 숨어서 우는 사람, 표지만 보고 책을 사는 사람, 잘 살고 싶어하는 사람, 그냥 마음이 더 아파지는 사람…….

그러므로 이 책은, 작가의 마음속 방들에 세 들어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보고서이자 스스로의 마음을 챙기는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을 세 덩어리로 나눠 붙인 제목들, 그러니까 1부 '누군가를 혼자 오래 좋아해본 사람' 2부 '최선을 다해 이별하는 사람' 3부 '누구보다 열심히 기억하는 사람'은 순서대로 작가 자신에 대한 설명이기도 하다. 그 모두를 아우르는 이 책의 제목 '웃음이 예쁘고 마음이 근사한 사람'은 작가 자신이 종내 도달하고자 하는 지향점이다.

출판사 책 소개

안 그래도 힘들잖아요.
스스로를 나쁘고 부족한 사람으로 만드는 과정은
생략해도 돼요.
훌쩍 건너뛰어도 돼요.

보이지는 않지만
언제나 반짝이는
내 안의 북극성을 찾아 나서는 시간


살다보면 누구나 나 홀로 컴컴한 길을 걷고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때가 있지요. 아무리 팔을 휘휘 휘둘러보아도 손끝에 걸리는 것은 없고, 여러 번 눈을 감았다 떴다 반복해보아도 온천지가 암흑인 때. 그뿐인가요. 그저 조금 발을 헛디딘 것 같았는데, 알 수 없는 나락으로 추락해버리는 때도 있지요. 떨어져도 떨어져도 끝이 보이지 않을 때. 그렇게 한없이 외롭고 서글퍼질 때. 사실, 그럴 때 필요한 건, “힘내” 같은 알량한 위로가 아니에요. “그 기분 알 것 같아” 가만히 속삭여주는, 공감의 한마디죠.
우리 모두가 이미 지나왔거나 혹은 지나고 있거나 앞으로 지나가게 될, 각자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오래 머물러보는 것도 썩 괜찮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 책의 저자 안대근은, 유난히 흔들리고 어지럽던 이십대라는 한 시절을 꺼내놓음으로써 우리와 공감하고 소통하고자 해요. 무얼 먹어도 체한 것처럼 가슴팍에 툭 걸리던 시기였으니 언제나 꼭꼭 씹어먹구요. 스치듯 만난 한 사람 한 사람도 마음에 쾅쾅 새겨두었더라구요.

그렇게 모인 글들이 한 권의 책이 되었는데요. 유독 이 책에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요. 뒤처리에 열중하는 사람, 노력의 끝에 서 있는 사람, 좋은 노랫말 같은 사람,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좋은 사람, 아닌 걸 알면서도 꾸역꾸역 붙잡아두었던 사람, 숨어서 우는 사람, 표지만 보고 책을 사는 사람, 잘 살고 싶어하는 사람, 그냥 마음이 더 아파지는 사람, 헤어짐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한 개를 주고 나면 꼭 한 개를 받아보길 바라는 사람, 내가 연락하지 않아도 참을 수 있는 사람, 언젠가는 보내야 하는 사람,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고 들렀다 가는 사람, 아무것도 채우지 않고 버틸 수 있는 사람…….
그러므로 이 책은, 작가의 마음속 방들에 세 들어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보고서이자 스스로의 마음을 챙기는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예요. 이 책을 세 덩어리로 나눠 붙인 제목들, 그러니까 1부 ‘누군가를 혼자 오래 좋아해본 사람’ 2부 ‘최선을 다해 이별하는 사람’ 3부 ‘누구보다 열심히 기억하는 사람’은 순서대로 작가 자신에 대한 설명이기도 할 테구요. 그 모두를 아우르는 이 책의 제목 ‘웃음이 예쁘고 마음이 근사한 사람’은 작가 자신이 종내 도달하고자 하는 지향점일 거예요.

뭉툭하게 깎은 몽당연필로 꾹꾹 눌러쓴 손글씨는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는데요. 여기에는 어떤 허세나 멋부림 없이, 그저 오롯이 마음들만 오밀조밀 담겨 있을 뿐이에요. 그 마음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너무나 복잡하고 오묘해서 어떻게 말로 설명해내기 힘든 것이지만요. 생각하면 기분이 몽글몽글해지고 가슴 한구석이 뜨거워지기도 하다가 무언가 울컥 하고 솟구치기도 하는, 그런 것인데요.
자꾸만 머릿속에 윙윙대는 어떤 사람, 사소하다못해 시시한 혼자만의 고민, 소년도 아니고 아저씨도 아닌 애매한 정체성, 나 스스로를 챙겨서 굳건하게 두 발로 버티는 힘, 조금 예민한 나를 나 그대로 받아들이려는 다짐, 싫어하는 사람처럼 살지 않겠다는 경계심, 독립하고 혼자 살면서 더 넓어진 삶의 여백, 사랑하기 때문에 말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 그리고 언제나 살얼음이 끼어 마시기 좋은 온도의 음료를 건네주는 엄마, 그리고 아는 형 누나 동생 친구들과의 하루하루. 그리고 자연스럽게 그 사람들의 안부가 궁금하고 걱정되는 것. 그러니까, ‘마음’이라는 것은 곧 ‘감정’인 셈이에요. 세포 하나하나, 솜털 한 올 한 올, 정직하게 온몸으로 느껴내는 충만한 감정 말이에요.
누구에게나 인생에 빛나는 한순간이 찾아온다고 하지만, 생각해보면 삶에서 빛나지 않는 순간이 어디 있겠어요? 내가 어딘가 주눅이 들어 있을 때나 내 자신이 조금 미워지는 때에도, 나의 시간들은 언제나 나름으로 반짝이고 있었는걸요. 그 사실을 잊지 말도록 해요. 내가 길을 잃고 헤매도 다시 나의 방향을 찾아줄 북극성은 바로 내 안에 있다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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