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있는 관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칼린 플로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깊이 있는 관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진짜 내 편을 찾는 우정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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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4.10.29

페이지

296쪽

이럴 때 추천!

불안할 때 , 외로울 때 , 고민이 있을 때 읽으면 좋아요.

#관계 #우정 #인맥 #친밀감

상세 정보

평생 함께 할 친구를 사귀고 싶은 이들에게
진짜 내 편을 찾는 우정의 심리학

세계적인 심리학 전문지 <사이콜로지 투데이>에서 8년간 편집자이자 필자로 활동해온 저자는 사람이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맺은 모든 관계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우정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번 책에서 심리, 교육, 뇌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들과 다양한 인물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우정의 실체를 밝혀낸다.

자아의 성장과 이에 대한 지지가 행복한 삶을 사는 데 필수요건이라면,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존재가 바로 친구이다. 좋은 우정과 나쁜 우정은 어떻게 다른 걸까. 살면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사람 중에 우리는 어떻게 내 친구를 발견할 수 있을까. 또한 어떻게 해야 진정으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오늘날 지나치게 개인화되고, 가벼워진 인간관계에 지친 이들을 위한 우정의 심리학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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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첫머리, 한 천재적 인간이 백만의 다른 평범한 이와 동등한 가치를 갖는다는 인식, 또 여기 적을 수 없는 소설의 결말은 꽤나 흥미로운 질문으로 이어질 밖에 없다. 문명의 진보와 종의 존속, 개체의 평안 사이에서 인간이 진정으로 지향할 가치가 있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은 그저 개인의 삶 너머의 것을 좀처럼 생각하지 않는 현대의 인간에게 상당히 흥미로운 주제일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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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심리학 전문지 <사이콜로지 투데이>에서 8년간 편집자이자 필자로 활동해온 저자는 사람이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맺은 모든 관계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우정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번 책에서 심리, 교육, 뇌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들과 다양한 인물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우정의 실체를 밝혀낸다.

자아의 성장과 이에 대한 지지가 행복한 삶을 사는 데 필수요건이라면,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존재가 바로 친구이다. 좋은 우정과 나쁜 우정은 어떻게 다른 걸까. 살면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사람 중에 우리는 어떻게 내 친구를 발견할 수 있을까. 또한 어떻게 해야 진정으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오늘날 지나치게 개인화되고, 가벼워진 인간관계에 지친 이들을 위한 우정의 심리학을 만나보자.

출판사 책 소개

“그때 그 친구가 없었다면 지금의 내가 있을까?”
나의 언어습관부터 미래의 목표까지, 우리의 모든 것을 만들어내는 우정의 놀라운 힘

집단적으로 따돌림을 당해도 단 한 명의 단짝이 있다면 그 상처를 잘 이겨낼 수 있다. 반면 별 다른 문제가 없어도 깊이 있는 인간관계를 맺지 못하면, 한 사람의 자아가 제대로 성장하기는 쉽지 않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그룹 비틀즈도 14살짜리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라는 두 친구에서 시작되었듯이, 우정은 단순히 정서적인 위안의 측면을 넘어 한 사람의 자아 형성과 지적 성장에 커다란 작용을 한다. 과연 우정에 어떤 힘이 있기에 그런 일이 가능한 걸까.
세계적인 심리학 전문지 <사이콜로지 투데이>에서 8년간 편집자이자 필자로 활동해온 저자는 사람이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맺은 모든 관계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우정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번 책 《깊이 있는 관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서 심리, 교육, 뇌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들과 다양한 인물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우정의 실체를 밝혀낸다.
자아의 성장과 이에 대한 지지가 행복한 삶을 사는 데 필수요건이라면,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존재가 바로 친구이다. 좋은 우정과 나쁜 우정은 어떻게 다른 걸까. 살면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사람 중에 우리는 어떻게 내 친구를 발견할 수 있을까. 또한 어떻게 해야 진정으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오늘날 지나치게 개인화되고, 가벼워진 인간관계에 지친 이들을 위한 우정의 심리학을 만나보자.

[출판사 서평]

가족, 연인보다 더 강력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 ‘친구’
왜 깊이 있는 관계를 추구해야 하는가

관심은 없지만 친구가 좋아하는 공연 티켓을 구하려고 장시간 함께 줄을 서주기도 하고, 친구의 생일 파티 준비에 열을 올리기도 한다. 자신이 겪은 일이 아닌데도 같이 분노하고, 어려움이 생기면 도움을 주려고 애를 쓴다. 아무 대가가 없는데도 친구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수고를 감내한다. 친구는 어떤 존재이기에 이렇게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것일까. 《깊이 있는 관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실시한 흥미로운 실험을 예로 들며 우정의 영향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실험자가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하는 횟수에 따라 일정한 금액을 보상해주면서, 보상받는 사람이 본인, 친척, 친구였을 때 각각 횟수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친구가 받을 차례가 되었을 때 가장 열심히 했다. 다른 관계들과 비교했을 때 친구에게 가장 헌신적임을 보여준 것이다.
저자 칼린 플로라는 인간이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맺는 모든 관계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관계는 바로 ‘우정’이라고 말한다. 사랑에 빠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친구를 보자마자 우리는 본능적으로 서로를 알아보며, 관계를 맺고 난 후에는 헌신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돌이켜보면 유년 시절에 친구를 만나고, 사귀고, 헤어지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타인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터득한다. 가족, 연인보다 더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 사람이 친구였던 것이다. 많은 시간을 보냈으며, 나와 비슷해서 혹은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을 가진 사람을 보면서 기본적인 언어습관부터 즐겨듣는 음악, 주로 하는 행동들을 따라하고, 닮아갔다. 나아가 친구는 미래의 목표에도 영향을 끼쳤다. 이처럼 친구는 그 어떤 것보다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동기를 심어주는 존재이다. 그리고 관계가 깊어질수록, 진정성이 있는 사이일수록 더욱 큰 힘을 주고받는다.
그러나 관계를 면밀하게 들여다봤을 때 모든 관계가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어려울 때 만나면 힘이 되고, 언제 봐도 반갑고, 함께 있는 시간이 아깝지 않은 사람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이도 있다. 주변에 아는 사람은 많아도 외롭다는 생각이 드는가. 자주 보는 사이이지만 진짜 내 편일까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사람이 있는가. 대체 진짜 내 편은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다른 것일까.

비틀즈를 만든 폴 매카트니와 존 레논부터, 파멸로 이끈 고흐와 고갱까지
심리학 실험과 뇌 ? 신경과학, 역사적 인물사례를 통해 살펴본 우정에 대한 재발견

교육가들에 따르면 왕따를 당하는 아이들 중에서 한 명의 친구라도 있었던 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학교생활을 더 잘 견뎌냈다. 같은 언덕길이라도 친구와 함께 있으면, 혼자 있을 때보다 경사가 완만하다고 느끼는 실험결과도 있다. 가족이 해줄 수 없는 부분을 친구가 메우는 정서적인 위안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진짜 내 편은 정서적인 위안만이 아니라, 자아 형성과 지적 성장에 커다란 작용을 한다.
이 책은 친구의 영향력, 진정한 관계의 고찰과 더불어 현대인이 겪는 관계 맺기에 대한 고민을 최신 실험과 사례, 예술·과학계의 에피소드를 통해 친절하게 알려준다. 그중에서도 특히 우정과 라이벌 사이에서 독특한 관계를 유지하며 성장한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비틀즈를 결성한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는 14살에 만난 친구였다. 존 레논은 폴 매카트니로부터 성실함을 배웠고 폴 매카트니는 존 레논이 쓰는 가사를 좋아했다. 피카소와 마티스는 큐비즘이라는 사조를 경쟁적으로 발전시키며 미술계의 역사가 되었다. 훗날 기록에서도 그들은 서로에 대한 존경심을 숨기지 않았다. 예술계에서는 이러한 사례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오늘날 유명한 마룬 파이브, 비스티 보이스, 린킨 파크 등 숱한 밴드는 10대 우정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스포츠 선수들은 라이벌의 승리에 울고 웃지만, 정작 라이벌이 떠나는 순간 아쉬워한다. 라이벌이 없었다면 결코 지금의 자신이 없었음을 알기 때문이다.
반면 고흐와 고갱은 애증으로 점철된 대표적인 친구관계이다. 서로의 그림을 존경하고 많은 영감을 주고받았지만, 고흐는 고갱과 싸운 후 귀를 자르고 “귀를 잃은 슬픔보다 친구를 잃은 슬픔이 더 크다”라고 그에 대한 감정을 드러냈다. 요구와 사랑이 지나치면 독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저자는 좋은 관계와 나쁜 관계를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실험을 인용한다. 애정과 짜증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친구를 만났을 때와 싫어하는 친구를 만났을 때 혈압을 측정해본 결과, 양면적인 감정이 드는 친구가 혈압이 더 높아지는 등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친구 관계를 끊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자는 이런 관계를 ‘애매한 관계’로 지칭하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끊게 되는 결별의 수순을 밟을 것을 제안한다. 친구 관계에도 탄생과 끝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우정을 대하는 남녀차이에도 주목한다. 여성은 남성보다 관계에 훨씬 예민한 것으로 드러났다. 외모, 지위 등에서 끊임없이 친구와 비교당하는 순간이 많으며, 갈등이 생기면 드러내기보다는 차라리 안 보는 것을 택하는 성향 때문이다.

진짜 내 편을 찾는 우정의 심리학
행복의 삶의 필수요건은 자아의 지속적인 성장과 이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이다.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깊이 주는 훌륭한 인간관계는 행복한 삶을 없어서는 안 될 요소이다. 하지만 친구들의 영향은 줄곧 과소평가되어왔다. 집단 내 관계맺음, 우정과 사랑 사이, 지적·감정적 영향력 등 다양한 스펙트럼에 걸쳐 우정의 가치를 보여준 저자는 달라진 관계의 ‘소통수단’에 대한 현대인들의 고민도 언급한다.
가족 공동체가 이혼, 별거 등으로 언제든지 와해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이사와 같은 잦은 주거지 이동, 가정을 꾸리지 않는 독신이 많아지면서 가족이 채워줬던 부분을 친구가 대신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평균 7년마다 네트워크의 구성원 절반이 바뀔 정도로 관계의 변화는 가속화되고 있다. 다행히 SNS로 양적으로 관계는 늘어났지만, 이중에서 진정한 관계는 몇 명이나 될지 의문이다. 저자는 온라인 관계 역시 오프라인의 관계와 마찬가지라는 점을 설명하며, 오히려 갈등이 발생했을 경우 오프라인보다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한다. 인맥 쌓기에 혈안이 되어 있고, SNS친구 늘이기에 집중하기보다는 본질에 눈을 돌려야 한다는 것이다. 여전히 우리는 그 속에서도 좋은 친구를 찾고 있으며, 깊이 있는 관계만이 나를 성장시키고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서 지금의 ‘나’가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는 단서를 발견하고 싶은가. 인간관계가 서툴러서 어떻게 대인관계를 해나가야 할지 고민이 되는가. 사람은 많은데 어떤 사람이 내 편인지 헷갈리는가. 이 책은 우리가 본능적으로 알고 있지만, 잊고 있었던 우정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한다. 살면서 왜 깊이 있는 관계를 두어야 하는지와 함께 누군가에게 왜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하는지도 이해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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