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1

류호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플레이어 1 (저주의 만파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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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08.7.31

페이지

416쪽

상세 정보

장르문학사이트에서 50만을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출판요청이 쇄도했던 스릴러 소설. 전투력 향상을 목적으로 특정 주파수가 포함된 반복적인 음향 패턴을 연구한다는 설정의 작품이다. 검증된 사례를 근거로 음악을 이용하여 인간의 본성과 능력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함을 내세우고, 더 나아가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음악과 MP3가 대중을 통제하는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저자는 군 복무 시절 국방부 산하의 심리전 부대에 배치되어 선전, 세뇌 등에 관한 지식을 접하고, 외부 자극과 인간 행동의 상호 관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때의 경험을 살려 음악을 통한 세뇌와 자극에 반응하는 인간 행동에 대한 세심히 묘사하였다. 또 철저한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한 개연성 높은 이야기 전개, 호쾌한 액션과 유려한 문체로 독자의 시선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

주인공 윤기준은 상사의 부당한 대우와 불의에도 큰소리 내지 못하고 힘(권력)이 없어 당하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소시민을 대표한다. 그리고 그에게 배달된 MP3 플레이어와 음악은 현대판 쾌걸 조로로 변신하여 민초의 대변자 역할을 한다. 저자는 평범한 주인공에게 억울함과 불만을 해소해줄 수 있는 역할을 부여하여 독자에게 시원스러운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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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박사 최경희

@cany

  • 교육학박사  최경희님의 경제를 궁리한 조선의 선비들 게시물 이미지
경제를 궁리한 조선의 선비들 
 
가오슝 한 달 살기를 하면서 가져 온 세 권의 책 중에서 두 번째로 읽은 책이다.  
조선의 선비들이 돈을 걱정하고 경제를 걱정했다는 다양한 이야기와 그들의 삶을 재해석한 책인데 역사책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아주 재미있게 읽었고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된 시간이었다.
 
우리는 흔히 조선 시대를 ‘사농공상’의 견고한 위계 아래 상업과 이익을 천시했던 고리타분한 나라로 기억하곤 한다. 하지만 과학 기술과 역사를 넘나드는 곽재식 작가의 시선으로 포착한 조선은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이 책은 성리학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조선 지식인들의 뜨거운 ‘경제적 분투기’라고 할 수 있다. 
 
책에는 조선을 이끌었던 일곱 명의 선비를  소개한다. 그들은 대부분 우리가 학창 시절 교과서를 통해 익히 알았던 인물이다. 그런데 그들이 경제와 관련된 분야를  연구했고 개혁을 이끌었다는 것은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책은 그들이 어떻게 국가의 재정을 설계하고 백성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려 했는지 집요하게 추적한다. 책에서 선비들은 도덕적 명분만을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인플레이션을 걱정하고, 때로는 유통 구조의 혁신을 꿈꾸고, 현실의 벽 앞에서 고민했던 실천가로 그려진다. 
 
저자는 정도전부터 정약용에 이르기까지 7인의 인물을 통해 조선 경제사를 관통하는 핵심 질문들을 던진다.
“지폐를 어떻게 믿게 만들 것인가?”
“소비가 줄면 왜 경제가 망하는가?”
“노동의 가치는 신분보다 우선 될 수 있는가?” 
 
책은 정도전과 하륜의 화폐 전쟁으로부터 시작된다.
조선 초기, 국가의 통제력을 강화하기 위해 종이 돈인 ‘저화’를 유통하려 했던 그들의 시도는 현대의 디지털 화폐 도입 만큼이나 파격적이었다. 저자는 이를 단순히 역사적 사건으로 다루지 않고, 신용과 가치라는 경제학적 본질을 꿰뚫는 저자 특유의 통찰로 풀어낸다. 
아울러 헝가리의 초인플레이션 사태와 인플레이션이 일어났을 때의 경제 상황을 아주 재미있게 풀어내어서 경제 개념에 약한 사람도 아주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토정비결’로 유명한 이지함을 ‘가난 구제의 마술사’로 재해석한다. 그는 단순히 점을 치는 기인이 아니라, 버려진 땅을 개간하고 자원을 재활용하여 일자리를 창출한 ‘사회적 기업가’였다. 이 챕터에서는 이지함의 게임화와 공짜 노동의 비밀 이야기가 나오는데 당시의 이야기지만 현실에서도 적용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신분 질서를 뒤흔든 노비 해방 사상의 선구자 유형원 이야기에서는 노력해도 빼앗기는 노동심리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당시 그의 '반계수록'에 담긴 지혜를 엿 볼 수 있었다. 

박제가의 ‘우물물 이론’과 유수원의 ‘전문 경영인론’은 조선 후기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역동적인 자본주의적 싹을 품고 있었음을 증명한다. 

박제가가 주장한 소비의 미덕은 조선 후기 화려해진 풍속화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물품들의 존재 이유를 설명해준다. 경제적 풍요가 예술의 수요를 낳고, 그것이 다시 화가들의 창작 동기가 되는 선순환 구조를 가져온다.
 
다산 정약용에 이르러서는, 이 모든 경제적 논의가 어떻게 ‘시스템의 과학화’로 수렴되는지를 보여준다. 저자는 공학적 시각을 빌려 정약용의 거중기와 신도시 설계를 단순한 기술적 성취가 아닌, 노동력 절감과 물류 혁신이라는 경제적 효율성의 관점에서 분석한다. 
 
이 책의 가장 큰 재미는 인물들을 바라보는 저자의 독창적인 시선이다.
자칫하면 고리타분한 조선 선비의 경제 이야기에 그칠 수 있는 내용을 저자의 탁월한 통찰력으로 현대적 시점의 다양한 경제 이론과 함께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특유의 재치 있는 문체로 무거운 경제 담론을 가볍게 풀어내면서도, 그 속에 담긴 묵직한 질문을 놓치지 않는다.
“이익은 누구를 향해야 하는가?”
“국가는 시장에 어디까지 개입해야 하는가?”와 같은 질문들은 수백 년 전 조선 선비들의 고민인 동시에, 양극화와 저성장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져진 숙제이기도 하다.
유교사상이 지배적이던 보수적인 사회 조선에서 누구보다 현실적이고 치밀하게 고민했던 7인의 경제학자들의 이야기는 딱딱하게 생각했던 경제 이론들을 아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경제를궁리한조선의선비들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한국사 #역사 #독서 #독서모임 #원앤원북스

경제를 궁리한 조선의 선비들

곽재식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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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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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뚝들

김홍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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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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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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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사이트에서 50만을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출판요청이 쇄도했던 스릴러 소설. 전투력 향상을 목적으로 특정 주파수가 포함된 반복적인 음향 패턴을 연구한다는 설정의 작품이다. 검증된 사례를 근거로 음악을 이용하여 인간의 본성과 능력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함을 내세우고, 더 나아가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음악과 MP3가 대중을 통제하는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저자는 군 복무 시절 국방부 산하의 심리전 부대에 배치되어 선전, 세뇌 등에 관한 지식을 접하고, 외부 자극과 인간 행동의 상호 관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때의 경험을 살려 음악을 통한 세뇌와 자극에 반응하는 인간 행동에 대한 세심히 묘사하였다. 또 철저한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한 개연성 높은 이야기 전개, 호쾌한 액션과 유려한 문체로 독자의 시선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

주인공 윤기준은 상사의 부당한 대우와 불의에도 큰소리 내지 못하고 힘(권력)이 없어 당하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소시민을 대표한다. 그리고 그에게 배달된 MP3 플레이어와 음악은 현대판 쾌걸 조로로 변신하여 민초의 대변자 역할을 한다. 저자는 평범한 주인공에게 억울함과 불만을 해소해줄 수 있는 역할을 부여하여 독자에게 시원스러운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출판사 책 소개

최대 장르문학사이트에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끊임없는 출판 요청이 쇄도했던 화제의 작품, 드디어 출간되다!!!
최대 장르문학사이트에서 폭발적인 인기와 50만을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출판요청이 쇄도했으며, 늦은 출간과 관련 다양한 음모설에 휘말렸던 「플레이어」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많은 자료를 참조한 개연성 높은 이야기 전개, 한 치의 틈도 없는 치밀한 구성, 쉴 틈을 주지 않는 빠른 전개, 감각적인 묘사로 이루어진 호쾌한 액션의 절묘한 조화가 이루어낸 놀라운 흡입력으로 마지막까지 독자들의 흥미와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스릴러 최고의 기대작!

인간의 본성과 능력을 조절하는 음악
전투력 향상을 목적으로 특정 주파수가 포함된 반복적인 음향 패턴을 연구한다는 설정의 「플레이어」에서 가장 중요한 소재는 음악이다. 실제로 음악은 생리적, 심리적, 사회적 반응을 유발시켜 그 반응을 심리적 치료 목적으로 사용한다. 작품은 이 사례를 근거로 음악을 이용하여 인간의 본성과 능력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함을 내세웠고, 더 나아가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음악과 MP3가 대중을 통제하는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런 가능성을 바탕으로 작가는 심리전 부대에서의 경험을 살려 음악을 통한 세뇌와 자극에 반응하는 인간 행동에 대한 세심한 표현과 함께 철저한 사전 조사로 개연성 높은 이야기로 독자들의 극찬을 받았으며, 호쾌한 액션과 유려한 문체로 관심과 재미를 느끼게 하였다.

평범한 회사원, 현대판 쾌걸 조로가 되다!
주인공 윤기준은 상사의 부당한 대우와 불의에도 큰소리 내지 못하고 힘(권력)이 없어 당하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소시민을 대표한다. 그리고 그에게 배달된 MP3 플레이어와 음악은 현대판 쾌걸 조로로 변신하여 민초의 대변자 역할을 한다.
인터넷 연재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이유 중 하나는 평범한 우리의 일상을 주인공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의 동질감을 이끌어냄은 물론 감정 이입을 수월하게 했기 때문이다. 작가는 주인공에게 이러한 억울함과 불만을 해소해줄 수 있는 역할을 부여하여 시원스러운 대리만족을 독자들에게 선사하였다.

권력과 사욕에 물든 다양한 삶의 군상들을 표현
이 작품은 음악을 매개체로 하여 다양한 삶의 군상들이 가진 내면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최고급 군기밀 유출이 두려워 부대를 자폭시켜 부대원을 몰살해버린 몰지각한 지휘관, 철저한 특권의식에 빠져 재력 지상주의에 물든 상류층 자제들, 돈에 현혹되어 초심을 잃어버린 재야운동가, 권력에 눈이 먼 일부 기득권 등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그리고 그들 대부분은 그들의 권력욕과 사욕을 이루기 위해 음악의 비밀을 독점하려고 한다.
독자들은 그들의 모습에서 엄청난 분노와 함께 통쾌한 보복을 기대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이 원했던 음악이 양날의 칼이 되어 되레 그들의 심장을 겨누는 모습으로 독자들의 기대 심리를 충족시켜 준다. 그런 면에서 이 작품은 특권에 물든 기득권에 서민들이 보내는 경고 메시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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