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춤

조정래 지음 | 문학의문학 펴냄

허수아비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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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두꺼운 책

출간일

2010.10.4

페이지

440쪽

이럴 때 추천!

떠나고 싶을 때 , 답답할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고민이 있을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태백산맥> <한강> <아리랑> 등 우리 근현대사를 대하소설로 실어내어 한국 소설의 대백두를 쌓아 올린 소설가 조정래의 장편소설. 이 땅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기업 비리와 천민자본주의를 신랄하게 파헤친 작품으로, 성장의 빛과 그늘, 자본과 분배의 문제를 현란한 필치로 이야기한다.

이번 작품은 그동안 한국의 근현대사, 분단과 이념의 문제, 비전향 장기수와 역사 밖으로 밀려났던 포로들의 인권 문제를 다뤄왔던 작가의 전작들과는 달리, 처음으로 현대로 넘어와 작금의 현실 모순을 극명하게 보여 주는, 가진 자들의 파렴치한 행태를 정면에서 공략하고 있는 야심작이다.

소설의 도입부는, 업계 2위인 일광그룹 소속 강기준 실행총무가 비자금 문제로 실형을 살고 나온 그룹 총수로부터, 라이벌인 일류 태봉그룹처럼 '회장 직속 정보 조직체'를 꾸리라는 특급 지령을 받는다. 이에 자신의 대학 선배이자 태봉그룹의 1급 첩보원인 박재우를 스카우트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소설은 단순히 대기업과 권력자들의 비리만을 풍자한 것이 아니라, 그들을 믿고 지지해 준 '우리의 선택이 과연 옳았던 것인가'를 되묻는다. 그것은 따가운 회초리가 되어 역사 앞에 선 국민으로서의 준엄한 책임을 공유케 하는 성찰적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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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4

내별아인님의 프로필 이미지

내별아인

@bigao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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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춤

조정래 지음
문학의문학 펴냄

읽었어요
3개월 전
0
Chang-Hoon Choo님의 프로필 이미지

Chang-Hoon Choo

@changhoonchoo

211014목~220119수
가장 존경하고 좋아하는 대한민국 작가의 작품.
정치민주화를 넘어 경제민주화로 나아가야 한다는 문제제기에 깊이 공감하며 읽기 시작했다.
재벌과 소위 골든 패밀리의 행태 묘사 등도 흥미로웠다.
과연 선생님의 명성에 걸맞게 작가의 시대적 사명에 대해 새삼 깨닫게 되었다.

허수아비춤

조정래 지음
문학의문학 펴냄

👍 답답할 때 추천!
2022년 1월 19일
0
Jay님의 프로필 이미지

Jay

@jay0yf6

자본주의는 정녕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준 것일까? 마이카시대, 1인 1주택의 시대가 도래했지만 한편으로 자본에 우리의 영혼까지 잠식되어 버린 것은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경제민주화의 시대를 부르짖지만 자본가들에게는 영 불편하고 낯설기만하다.

현실세계를 작품에 생생하게 녹여내는 조정래작가 특유의 스타일은 언제나 재밌다.

허수아비춤

조정래 지음
문학의문학 펴냄

2019년 4월 28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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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태백산맥> <한강> <아리랑> 등 우리 근현대사를 대하소설로 실어내어 한국 소설의 대백두를 쌓아 올린 소설가 조정래의 장편소설. 이 땅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기업 비리와 천민자본주의를 신랄하게 파헤친 작품으로, 성장의 빛과 그늘, 자본과 분배의 문제를 현란한 필치로 이야기한다.

이번 작품은 그동안 한국의 근현대사, 분단과 이념의 문제, 비전향 장기수와 역사 밖으로 밀려났던 포로들의 인권 문제를 다뤄왔던 작가의 전작들과는 달리, 처음으로 현대로 넘어와 작금의 현실 모순을 극명하게 보여 주는, 가진 자들의 파렴치한 행태를 정면에서 공략하고 있는 야심작이다.

소설의 도입부는, 업계 2위인 일광그룹 소속 강기준 실행총무가 비자금 문제로 실형을 살고 나온 그룹 총수로부터, 라이벌인 일류 태봉그룹처럼 '회장 직속 정보 조직체'를 꾸리라는 특급 지령을 받는다. 이에 자신의 대학 선배이자 태봉그룹의 1급 첩보원인 박재우를 스카우트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소설은 단순히 대기업과 권력자들의 비리만을 풍자한 것이 아니라, 그들을 믿고 지지해 준 '우리의 선택이 과연 옳았던 것인가'를 되묻는다. 그것은 따가운 회초리가 되어 역사 앞에 선 국민으로서의 준엄한 책임을 공유케 하는 성찰적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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