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일리치의 죽음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 작가정신 펴냄

이반일리치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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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1.6.15

페이지

280쪽

상세 정보

'러시아 고전산책' 2권.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가 죽음을 소재로 쓴 세 편의 소설을 싣고 있다. 바로 '이반 일리치의 죽음'(1886), '세 죽음'(1859), '주인과 하인'(1895)이다. 세 편의 소설에서 톨스토이는 죽음을 맞는 육체는 소멸되지만, 정신은 깨달음을 얻는다는 것을 말하고 있으며, 영혼의 구원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톨스토이가 오랜 공백을 깨고 발표했던 작품이기도 한 표제작 '이반 일리치의 죽음'에는 조금씩 다가오는 죽음을 실감하면서 처음으로 삶의 의미를 생각하게 되는 주인공이 등장한다. 모두 12개의 장 가운데 9개의 장에 걸쳐 주인공이 서서히 그리고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과정이 그려져 있어, 점점 심해져가는 고통에 짓눌리면서도 영혼에 대해 생각하려고 애쓰는 상황이 생생히 다가온다.

병과 죽음을 부정하려고 발버둥 치며 그런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는 가족과 친구들을 원망하던 주인공 이반 일리치는 자기 앞으로 성큼성큼 다가오는 죽음에 직면하고서야 조금씩 죽음과 삶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다.

이에 비해 '세 죽음'은 죽음을 맞이하는 태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작가는 4개의 장에 걸쳐 귀부인, 마부, 나무의 죽음을 묘사하며 죽음을 대하는 서로 다른 자세를 대비시키고 있다. '주인과 하인'에서는 탐욕스러운 상인이 많은 이익이 걸린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하인을 데리고 길을 나선다. 눈보라 속에 길을 잃고 고립되는 극한상황에서 주인공의 극적인 변화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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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고전산책' 2권.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가 죽음을 소재로 쓴 세 편의 소설을 싣고 있다. 바로 '이반 일리치의 죽음'(1886), '세 죽음'(1859), '주인과 하인'(1895)이다. 세 편의 소설에서 톨스토이는 죽음을 맞는 육체는 소멸되지만, 정신은 깨달음을 얻는다는 것을 말하고 있으며, 영혼의 구원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톨스토이가 오랜 공백을 깨고 발표했던 작품이기도 한 표제작 '이반 일리치의 죽음'에는 조금씩 다가오는 죽음을 실감하면서 처음으로 삶의 의미를 생각하게 되는 주인공이 등장한다. 모두 12개의 장 가운데 9개의 장에 걸쳐 주인공이 서서히 그리고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과정이 그려져 있어, 점점 심해져가는 고통에 짓눌리면서도 영혼에 대해 생각하려고 애쓰는 상황이 생생히 다가온다.

병과 죽음을 부정하려고 발버둥 치며 그런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는 가족과 친구들을 원망하던 주인공 이반 일리치는 자기 앞으로 성큼성큼 다가오는 죽음에 직면하고서야 조금씩 죽음과 삶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다.

이에 비해 '세 죽음'은 죽음을 맞이하는 태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작가는 4개의 장에 걸쳐 귀부인, 마부, 나무의 죽음을 묘사하며 죽음을 대하는 서로 다른 자세를 대비시키고 있다. '주인과 하인'에서는 탐욕스러운 상인이 많은 이익이 걸린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하인을 데리고 길을 나선다. 눈보라 속에 길을 잃고 고립되는 극한상황에서 주인공의 극적인 변화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출판사 책 소개

『이반 일리치의 죽음』은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가 죽음을 소재로 쓴 세 편의 소설을 싣고 있다. 바로 「이반 일리치의 죽음」(1886), 「세 죽음」(1859), 「주인과 하인」(1895)이다.
톨스토이는 『전쟁과 평화』 『부활』 『안나 카레니나』등 불후의 명작을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은 통찰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종교와 인생의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 그러나 그는 『안나 카레니나』 이후 죽음에 대한 공포와 삶의 무상함으로 심한 정신적 갈등을 겪었고 수년간 글도 쓰지 못했다. 그러던 그가 거의 10년 만에 발표한 소설이 바로 「이반 일리치의 죽음」이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 「세 죽음」 「주인과 하인」 모두 육신이 조금씩 죽음에 다가가는 과정과 마지막 숨을 몰아쉬는 장면이 구체적이고 실감나게 묘사되어 있다. 세 편의 소설에서 톨스토이는 죽음을 맞는 육체는 소멸되지만, 정신은 깨달음을 얻는다는 것을 말하고 있으며, 영혼의 구원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인간은 태어나서 살고 마침내 죽는다는 숙명적 진리를 통해, 어떻게 죽을 것인가 나아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제발 날 좀 조용히 죽게 내버려둬.
그래, 삶이 있었는데 지금은 떠나가고 있는 거야. 떠나는 중이라고.”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가 본 삶과 죽음의 문제


자연과 문명, 이성과 감성, 선과 악의 문제와 더불어 삶과 죽음의 문제에 천착했던 톨스토이는 이 책에 실린 세 편의 단편에서 인간의 필멸성, 인생의 헛됨과 공허함을 실감나게 그려내면서, 동시에 가치 있는 죽음과 영혼의 구원에 대해 이야기한다.
톨스토이가 오랜 공백을 깨고 발표했던 작품이기도 한 표제작 「이반 일리치의 죽음」에는 조금씩 다가오는 죽음을 실감하면서 처음으로 삶의 의미를 생각하게 되는 주인공이 등장한다. 모두 12개의 장 가운데 9개의 장에 걸쳐 주인공이 서서히 그리고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과정이 그려져 있어, 점점 심해져가는 고통에 짓눌리면서도 영혼에 대해 생각하려고 애쓰는 상황이 생생히 다가온다. 병과 죽음을 부정하려고 발버둥 치며 그런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는 가족과 친구들을 원망하던 주인공 이반 일리치는 자기 앞으로 성큼성큼 다가오는 죽음에 직면하고서야 조금씩 죽음과 삶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다.
이에 비해 「세 죽음」은 죽음을 맞이하는 태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작가는 4개의 장에 걸쳐 귀부인, 마부, 나무의 죽음을 묘사하며 죽음을 대하는 서로 다른 자세를 대비시키고 있다. 「주인과 하인」에서는 탐욕스러운 상인이 많은 이익이 걸린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하인을 데리고 길을 나선다. 눈보라 속에 길을 잃고 고립되는 극한상황에서 주인공의 극적인 변화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이처럼 완전히 홀로된 채 죽음을 맞이하고 삶을 정리하는 한 인간의 모습은 톨스토이 문학 전반에 흐르는 인생과 삶 그리고 죽음의 의미를 되짚어보게 한다. 얼핏 보기에는 죽음에 초점을 맞춘 것 같지만 좀 더 들여다보면 사실은 삶, 즉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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