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여드름 뿌리뽑기

이유득 외 6명 지음 | 에디터 펴냄

만화 여드름 뿌리뽑기 (여드름 치료 정말 잘하는 이지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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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14.8.24

페이지

192쪽

상세 정보

이지함 피부과에서 개원 20주년을 맞아 막 여드름이 시작되는 청소년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프로젝트. 막 여드름이 시작되는 청소년들이 읽을 만한 ‘아주 친절한 여드름 설명서’를 만들었다. 그것도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만화로 그렸다. 의사들은 알아야 하고, 환자는 몰라도 되는 내용들은 과감히 들어냈고, 여드름 치료 후 피부 관리법, 화장품 고르는 법까지 자세히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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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온전히 책 한 권을 쓰고 나면 조금씩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내겐 언제나 그것이 글 쓰는 일의 가장 기적 같은 부분이었다." 
 
이 책을 쓴 작가의 글을 책을 다 읽고 나서 보게 되었다.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삶의 형태를 보며 독자인 나 또한 
많은 생각을 했거늘 
하물며, 작가는 더 그러했을 것이다.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이른 아침 식사라!
제목에서 의미심장한 내용을 담고 있어 더 이 소설에 끌렸을지도 모른다. 
 
누구나 삶에서 그런 경험은 본인 내면의 깊숙한 곳에 하나 정도 가지고 있을 터..... 
 
결혼정보회사에서 기획한 프로젝트라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
책을 읽으면서 이 모임을 주체하는 하나의 미스터리를 상상했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내가 왜 이 책에 매달려 바쁜 3일 간의 시간을 이 책에 빠져있을 수밖에 없었는지 자조 섞인 나름의 변명을 가지게 되었다. 
 
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프랑수아즈 사강의 '슬픔이여 안녕'을 계속해서 상기하게 했다.
소설을 쓰는 작가는 글 쓰는 작업 속에 본인의 영혼을 갈아 넣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특히나 그러한 작업을 통해 나온 작품들은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 
 
"안녕!"
생각해보니 두 가지의 의미를 가진다.
이별할 때, 만났을 때 
 
이 책에서도 작가는 이 '안녕'이란 개념을 적재적소에 어울리게 사용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전자를 생각했고
책을 읽고 나서 나는 희망적인 후자를 내 마음에 안착했다. 
 
말로써 표현해서 본인의 감정을 사람들 속에 녹여내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세상엔 더 많다. 
 
윤사강.....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에 참석한 맴버다.
부모의 이혼으로 가슴에 상처를 달고 살아가는 그의 사랑 또한 쉽지가 않다.
항공사 승무원에 부인이 있는 유부남 기장과 사랑에 빠졌고,
그가 이혼하려고 했을 때 이별을 선언했다. 
 
국어 교사였던 엄마와 함께 살아가는 그에게 '이혼'이란 단어는 또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였고 그는 가슴 내면 본인의 감정을 희생 시켰다. 
 
자폐증을 앓고 있는 형을 둔 지훈은 매번 자신의 환경으로부터 도망쳐 나오려 했지만
언제나 그의 형 곁을 맴돌고 있었다. 
 
고객 학보를 위해 엄청난 프로젝트를 진행한 미도 또한 이 조찬모임의 결과를 통해 한층 성장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다. 
 
63페이지
이별 후 사랑하는 사람이 매년 6월 3일 생일날 보냈을 것이라고 생각한
책 선물은 본인의 탄생을 직접 동사무소에 신고했던
파리에 있는 아버지였다. 
 
옛 연인과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상자 안에 버리고 조찬 모임에 참석했던 사람이 가져갔던 물건들은
새 주인의 것이 되었을까? 
 
윤사강이 버렸던 '슬픔이여 안녕' 책들은 이지훈이 가져갔다.
이지훈이 버렸던 오래된 카메라(로머)와 필름은 윤사강이 가져갔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 도쿄에서 일본의 대지진이라는 천재지변 앞에서
도킹한다. 
 
결혼정보회사의 한 VIP 고객 현정의 과거 연인을 다시 만나게 하기 위한
프로젝트는 그곳에 참석했던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꾸었다. 
 
현정과 지훈은 재결합을 하지 못했지만
"고마워'라는 말로 이별할 수 있었다. 
 
슬픔이여 안녕의 '안녕'이 이별의 아픈 안녕이 아니라
새로운 만남에 대한 희망적인 안녕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실연의 상처로 오랜 시간 불면증에 시달린 사람들에게 달콤한 잠을 선사했다.
나는 꽤 괜찮은 소설을 읽고 나면 나름대로 이 소설을 모티브로 한 영화의 장면들을 떠 올린다. 
 
이 책에는 윤사강의 직업을 배경으로 '공항'이라는 공간이 자주 등장한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만드는
그곳에 가면 무언가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게하는
그런 설레임!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 과정에서 사강은 손 바닥의 생명선을 칼로 그었다.
그가 좋아했던 연인 정수의 손등에는 자신의 새끼 손가락 길이 만큼의 상처가 있었다. 
 
이야기의 조합은 어딘지 모를 운명이라는 암시를 가지게 하지만
그것 또한 모두의 마음 속에 있는 자신들의 믿음에 근거한 것이다. 
 
엄마가 죽는 날에도 아버지는 본인의 직업인 택시 기사로 손님을 태우고 택시를 몰아야했던 미도의 삶은 또 어떠한가? 
 
성공하지 않으면 돈 없고 빽 없는 사람에겐 아무런 버팀목이 되어주지 못하는 곳이 냉정한 세상이다. 
 
이야기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나름대로 상상한다.
그들은 그 모임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고 과거를 지우려 했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들을 알게 되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오래 동안 외면해 오던 자신과의 화해를 통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을 것이다.
삶은 성장의 연속이니깐..... 
 
글을 쓰면서 조금씩 다른 사람이 되어있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독자 또한 그러하다.
같이 웃고 같이 울면서 한 권의 책을 통해 사유의 숲을 지나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사강이 오랜 기간 가슴에 담았던 아버지에 대한 원망의 감정이
화해로 이끌어지는 부분은 반전과 함께 뭉클한 감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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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소설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백영옥 지음
김영사 펴냄

읽었어요
27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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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이지함 피부과에서 개원 20주년을 맞아 막 여드름이 시작되는 청소년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프로젝트. 막 여드름이 시작되는 청소년들이 읽을 만한 ‘아주 친절한 여드름 설명서’를 만들었다. 그것도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만화로 그렸다. 의사들은 알아야 하고, 환자는 몰라도 되는 내용들은 과감히 들어냈고, 여드름 치료 후 피부 관리법, 화장품 고르는 법까지 자세히 다루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막 여드름이 시작되는 사람들을 위해 만화로 그린
친절한 여드름 설명서


여드름은 치료가 잘 되는 피부 질환입니다. 그러나 골든타임이라고 할 수 있는 치료시기를 놓치면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막지 못하는 골치 아픈 일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여드름은 초기에 치료 받으면 몇 번의 치료만으로도 눈에 띄게 좋아집니다. 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두고두고 후회할 여드름 후유증으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드름은 한 번의 치료로 모두 완치되는 질환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가볍게 지나가지만 어떤 사람은 지속적으로 여드름이 발생합니다. 평생 조심스럽게 잘 관리해야 하는 여드름에 취약한 사람이란 뜻이죠. 여드름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일단 생긴 여드름은 그때그때 치료해주는 것이 답입니다. 현재의 여드름으로 인한 자국이나 흉터를 최소화해야 덜 고생스럽기 때문입니다. 일단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가 생기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치료는 힘들고 어렵고 오래 걸리고 아프고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여드름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게 그만큼 중요합니다.

[출판사 서평]

“여드름 정말 잘 치료하는 피부과 의사 7명이
청소년들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만화로 풀어낸 여드름 설명서“


이지함 피부과에서 개원 20주년을 맞아 막 여드름이 시작되는 청소년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프로젝트, 《만화 여드름 뿌리 뽑기》. 20년 동안 여드름 치료를 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것은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여드름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드름이 왜 생기는지, 생긴 여드름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병원은 어떤 곳이 좋은지 등등. 여드름은 그냥 놔둔다고 해결되는 피부 질환은 아닙니다. 자칫 여드름 치료의 골든타임이라고 할 수 있는 여드름 초기에 잘못 대처했다가는 훗날 나빠진 피부를 고치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과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래서 막 여드름이 시작되는 청소년들이 읽을 만한 ‘아주 친절한 여드름 설명서’를 만들었습니다. 그것도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만화로 그렸습니다. 의사들은 알아야 하고, 환자는 몰라도 되는 내용들은 과감히 들어냈고, 여드름 치료 후 피부 관리법, 화장품 고르는 법까지 자세히 다루고 있다.

여드름 쉽게 보지 마세요
“여드름은 청춘의 심벌이다?” 절대 아닙니다. 여드름은 ‘청춘의 적’이자 ‘공공의 적’이라고 부를 만큼 청소년들을 괴롭힐 수 있는 피부 질환입니다. 제때 제대로 치료 받으면 여드름의 후유증 없이 깨끗한 피부로 살 수 있지만, 자칫 여드름을 집에서 짜거나 잡아 뜯으면 얼굴 여기저기에 여드름 흉터가 생겨 생각지도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자신감을 잃을 수도 있는, 쉽게 봐서는 안 되는 피부질환입니다.

여드름은 국민의 80%가 경험하는 만성질환입니다
누구나 살면서 여드름 한 번쯤은 납니다. 한 통계에 의하면 국민의 80%가 경험하는 만성질환이 여드름이라고 합니다. 심하게 나는 사람도 있고,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사람도 있고, 너~무 심해서 흉터까지 남는 사람도 있습니다. “나는 평생 여드름 한 번 안 났어요.”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흔치 않을 거예요. 여드름은 그만큼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피부 질환입니다. 그러나 쉽게 봐서는 안 되는 만성질환입니다. 평생 어린아이 다루듯 조심스럽게 관리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여드름 발생 시기가 초등학생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이제 여드름은 사춘기 청소년들만의 고민거리가 아닙니다. 초등학교 고학년들의 30~40%가 하나둘 나기 시작하는 좁쌀 여드름 때문에 무척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이때 여드름을 대수롭지 않게 방치했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습니다. 여드름이 왜 생기는지, 여드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제대로 알아야 여드름의 늪에 빠지지 않고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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