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의 손그림일러스트

사월 (이상은) 지음 | 시대에듀 펴냄

사월의 손그림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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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15.6.10

페이지

192쪽

상세 정보

펜과 마커, 색연필과 포토샵처럼 쉽게 접할 수 있는 도구로 200여 가지의 활용도 높은 손그림을 그리는 노하우가 알차게 담겨 있다. 귀여운 캐릭터부터 아기자기한 소품, 빈티지한 일러스트까지 한가득! 나만의 멋진 그림을 완성해보자! 직접 오려서 사용할 수 있는 알록달록한 손그림 일러스트 스티커도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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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hkles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이후 오랫동안 그 뒤의 이야기를 읽어야지~ 읽어야지~하다가 이제서야 마무리한다. <햇빛 사냥>까지는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와 결이 같다고 느꼈다. 제제의 외로움과 아픔을 제제 마음 속의 누군가와 함께 나누는 이야기였으니까. 하지만 이번 3편 <광란자>는 조금 다르다.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가 제제의 5살, 뽀루뚜가 아저씨와의 만남과 이별 그리고 제제의 친구(라임오렌지나무 밍기뉴)와의 우정을 통해 철이 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라면 <햇빛 사냥>은 그 이후 본가에서 다른 곳으로 입양을 간 제제의 청소년 시절을 그린 작품이다. 3편 격인 <광란자>는 <햇빛 사냥>에서 등장했던 마음 속 친구 두꺼비나 다른 영화배우 인물들을 떠나보내고 온전히 홀로 성인의 나이에 이르게 되는 이야기다. 제제와 함께 하던 누군가들이 사라져서 조금 아쉽기만 한데, 이제 거의 성인이 된 제제가 아직도 반항하는 모습이 아쉽기만 하다.



성인에 가까운 제제는 아직도 성급하고 제멋대로다. 다섯 살에 철이 들어 인생을 알아버린 것 같던 제제는 도대체 어디로 가고 여전히 방황하고 외로워할 뿐이다. 아마도 그건 어린 시절부터 받지 못한 사랑 때문이 아닐까.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를 들출 때마다 보이는 속표지 속 가족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그런 생각을 떠오르게 한다. 아이에게 얼마나 많은 애정을 쏟아야 그 아이가 제대로 자랄 수 있는지~!



뒤편 이야기가 있다면 무조건 읽고야 만다~라는 이상한 편집증 때문에 읽게 된 <햇빛 사냥>과 <광란자>였지만 왠만하면 추천하지는 않는다. 제제의 아름답고 안타까운 이야기는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에서 아름답게 끝내는 것으로!

광란자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동녘 펴냄

39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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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역시 단박에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서 어둠에 대해 자꾸 물었다. 나도 이모처럼 이해하고 싶었으니까. 끈기 있게 대답을 해주던 이모는 결국 화를 냈고 나는 울었다. 울면서도 모르는 게 죄냐고 물었다. 이모는 이렇게 대답했다. 무언가를 알기 위해서 대답이나 설명보다 시간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고. 더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데 지금 이해할 수 없다고 묻고 또 물어봤자 이해하지 못할 거라고. 모르는 건 죄가 아닌데 기다리지 못하는 건 죄가 되기도 한다고. 이 역시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이었다. 그래서 대들었다.
내가 지금 죽어버리면 그건 영영 모르는 게 되잖아!
이모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봤다.

죽으면 알 수 있을까 싶었다.
살아서는 답을 내리지 못한 것들, 죽으면 자연스레 알게 되지 않을까.
그런데 모르겠다. 살아서 몰랐던 건 죽어서도 모른다. 차이가 있다면, 죽은 뒤에는 모른다고 괴로워하지 않는다는 것뿐. 모르는 것은 모르는 대로 두게 된다. 그것 자체로 완성. 하지만 만약 담이 지금 내게 묻는다면, 우리 탓일까? 하고 묻는다면, 나는 그렇지 않다고 말해 줄 거다. 그래서 담이 마음이 조금이라도 덜 괴로워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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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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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펜과 마커, 색연필과 포토샵처럼 쉽게 접할 수 있는 도구로 200여 가지의 활용도 높은 손그림을 그리는 노하우가 알차게 담겨 있다. 귀여운 캐릭터부터 아기자기한 소품, 빈티지한 일러스트까지 한가득! 나만의 멋진 그림을 완성해보자! 직접 오려서 사용할 수 있는 알록달록한 손그림 일러스트 스티커도 들어있다.

출판사 책 소개

하나, 익숙한 도구들로 그릴 수 있는 특별한 손그림
펜과 마커, 색연필처럼 우리에게 친근한 도구들로 완성할 수 있는 멋진 그림이 200여 가지나 실려 있답니다. 저자 사월이 그림을 그릴 때 직접 사용하는 각각의 도구들을 자세하게 소개해두었으니 이제 나만의 특별한 손그림을 손쉽게 따라 그릴 수 있어요.

둘, 다양한 난이도와 친절한 설명

너무 쉽고 귀여운 그림은 유치하고, 너무 어려운 그림은 따라 그리기조차 힘듭니다. <사월의 손그림 일러스트>에는 손쉽게 그릴 수 있는 캐릭터나 동물부터, 농도로 명암을 조절해가며 칠하는 그림, 한 단계 나아가 포토샵을 활용하는 그림까지 다양한 난이도의 그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려워 보이는 그림이라고 겁내지 마세요. 소소한 부분까지 신경 쓴 저자 사월의 친절한 과정설명이 함께 하니까요.

셋, 깨알 같은 손그림 TIP과 야무진 활용법

어떻게 하면 더 디테일한 부분을 살릴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더 자연스러운 그림을 그릴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더 쉽게 그릴 수 있는지 알려주는 더없이 상세한 TIP이 곳곳에 가득합니다. 또 손그림을 활용해서 달력, 명함, 스티커, 파티소품 등 여기저기 써먹을 수 있는 다양한 활용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더 이상 그리는 것에서 끝나지 말고, 나의 손그림 실력을 여기저기 뽐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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